인하대 대학원생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 최고상 받아

인하대학교는 통계학과 학생 팀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로 최근 개최된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자는 통계대학원 김득화(28), 정세영(28), 김음화(27) 학생으로 ‘기계학습과 기존의 통계모형을 응용한 주가 예측’으로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금융 데이터 분석과 금융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지난 6~9월 3달간 진행됐다. 이들은 원자재, 금리, 환율과 같은 외부 데이터 140여 개와 머신러닝, 기존에 있는 다양한 통계 모형을 활용해 일별 종가와 수익률, 등락 여부를 예측했다. 특히 주가 등락 여부에 대한 정확도를 60%에서 66%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통계 모형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김득화 학생은 “현재 기계학습을 만능 도구로 여기고 있지만, 기존 통계분석 방법으로도 기계학습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만들 수 있다”며 “다가오는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올바른 분석을 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김득화, 정세영, 조용주 학생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한 ‘2018 빅데이터 콘테스트’에 출전, ‘시공간 통계분석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물 수요량 예측’으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원격 수도검침 시스템인 ‘스마트 미터링’에서 집계되는 시간별 수돗물 사용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물 수요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 사용량 문자 서비스 등을 연계해 국민 체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준구기자

김포 중봉도서관 야간 문화프로그램 '인공지능시대의 변화와 사람의 일' 수강생 모집

김포시는 중봉도서관에서 야간 문화프로그램 ‘인공지능시대의 변화와 사람의 일’을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까지 4회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베스트셀러 ‘로봇시대, 인간의 일’의 저자 구본권 작가의 강의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산업과 일자리, 자동화, 로봇, 알고리즘이 던진 사회적 과제, 소셜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귐이 가능할까?, 인공지능시대, 인간의 지적 능력은? 등 총 4강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구본권 작가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잊혀질 권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해왔으며 2018년 정보문화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뉴스, 믿어도 될까?’ ‘페이스북을 떠나 진짜 세상을 만나다’ 등의 저서와 역서를 통해 미래와 디지털 세상에서 인간의 새로운 일에 대해 말해오고 있다. 모집은 1일부터 선착순 중봉도서관 제2자료실에서 50명 선착순 전화 및 방문 접수를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lib.gimpo.go.kr)를 참고하거나 중봉도서관(☏980-5194)으로 문의하면 된다.감포=양형찬기자

인천 수돗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지역 수돗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연구소 주관으로 지역 내 수용가 184개 지점의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질연구소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지역 내 수용가 수도꼭지 184개 지점을 선정,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동안 1천472건을 검사했다. 수도꼭지는 급수관에 따라 일반 수도꼭지와 노후수도꼭지로 구분된다. 일반 수도꼭지는 170개 지점을 선정하고, 매설연도가 20년 이상 된 지역은 노후수도꼭지로 분류해 14개 지점을 추가로 선정, 매월 수질검사를 시행했다. 일반 수도꼭지는 미생물 등 5개 항목의 검사를 진행했고, 노후 수도꼭지는 급수관 재질 관련 4개 항목과 하수유입 관련 2개 항목을 추가, 총 11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 농도는 0.10 ~ 0.98mg/L로 먹는 물 수질기준(4mg/L이내)에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반세균은 전 지점에서 수질기준 100CFU/mL이 내를 보였다. 또한, 오염의 지표가 되는 대장균 역시 전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아 미생물에 대한 안전성도 확인됐다. 노후 수도꼭지 14개 지점 112건을 조사한 결과로는 ‘철’이나 ‘망간’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아연’과 ‘동’은 기준 범위 내 미량으로 측정됐다. 하수유입 등 오염도를 나타내는 ‘암모니아성 질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염소’는 모두 기준 이내로 측정돼 모든 지점의 수돗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될 수 있도록, 수질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길호 기자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 채용박람회 개최

평택상공회의소는 오는 10월 11일 대회의실에서 중장년의 재취업과 실업 해소를 위해 ‘중장년 채용박람회’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주최로 고용노동부와 평택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경기남부권역의 40세 이상 장년층의 구인을 위해 기업 2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장년층 일자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업체 관계자와 면접을 진행할 수 있으며 무료 증명 사진촬영, 이력서-면접클리닉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그 밖에 취업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 할 예정이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채용박람회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중장년 전직서비스 신청서 작성 후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관계자는 “금번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이 다시 한번 재도약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 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2013년 1월 개소 이후 중장년의 재도약을 위해 채용박람회, 재도약 교육프로그램,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전직스쿨, 중소기업 현장방문단등 전직지원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운영 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 10월 축제로 물들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인천 강화군에서 10월, 각종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30일 강화군에 따르면 10월 1달 동안 개최되는 축제는 강화 마니산 개천 대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강화도 새우젓 축제, 강화고려인삼축제, 강화 10월 애(愛) 콘서트가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상태다. 단기 4천351년 강화 마리산 개천 대제는 10월 3일 오전 10시 마니산 참성단에서 개최된다. 개천절을 맞아 국운의 번창과 태평 시대를 기원하는 천제 봉행 의식에 이어 칠선녀의 성무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이 함께 진행된다. 오전 11시 마니산 상설공연장에서 숭조회 주관으로 단군 대제도 진행된다. 삼랑성 역사문화잔치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천년고찰 전등사 일원에서 열린다. 고려 개국 1천100주년이 되는 올해는 ‘천 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랑성 미술 실기대회와 글쓰기 대회,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도 열린다. 10월 7일은 다례재와 영산대재을, 13일 남사당놀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당극 통화리 경로당 공연도 준비돼 있다. 제15회 강화도새우젓축제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외포항 일원에서 곶창굿, 새우젓 가요제, 마술, 인기가수, 비보이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생선회, 젓 새우 시식회와 강화갯벌장어잡이 대회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왜 강화인삼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제6회 강화고려인삼축제가 10월 20일부터 2일 동안 강화고인돌 광장에서 진행된다. 축제에는 강화군과 인삼농협이 보증하는 강화 6년근 인삼을 판매한다. 주요행사로는 태진아, 강남, 김영임, 김혜연, 금잔디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인삼경매, 문화예술공연 및 체험행사가 강화인삼을 주제로 이어진다. 이 밖에도 강화 농특산물 대전과 행사장 주변에 세계문화유산인 강화 고인돌, 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이 있어 두 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10월 27일 강화 공설운동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강화 10월 애(愛) 콘서트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백지영, 휘성, 코요태, 쏘냐, 노사연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행사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완연한 가을로 들어서는 10월을 맞아 강화만의 특색을 더해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강화를 방문해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고 강화만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군포시, 28일 ‘2018 여성 한마음대회’ 개최

군포시는 28일 시민체육광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각 분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16개 여성단체 회원 및 활동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08 군포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근복)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할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각 단체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모범 지역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여성들은 입을 모아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군포! 군포여성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또 2부 행사에서는 벨린댄스 팀의 멋진 공연과 함께 지네발릴레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가 개최돼 여성단체회원의 결속을 도모하는 즐거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서근복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창립된 지난 30년간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여성의 힘이야말로 새로운 군포 100년 미래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