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 전 매니저 찾아갔다가 폭행 시비 휘말려

젝스키스 강성훈이 전 매니저 김모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당시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28일 SBS funE보도에 따르면 강성훈과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의 실질적 운영자라고 알려진 여성 박 씨가 전날 김씨의 집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김씨와 함께 자취를 하는 남성 A씨와 강성훈 일행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져 폭행 시비로 번졌다.박씨는 자신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A씨는 강성훈 일행을 막으려는 행동을 취했을 뿐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후 김씨와 친형이 택시를 잡아타자 강성훈과 박씨가 막아서고 대화를 시도해 경찰이 2차로 출동하기도 했다.이같은 내용은 보도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택시 창문을 두드리며 "내려, 내리라고"라고 말하는 강성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서워요"라고 말하는 김씨에게 강성훈은 "내가 때려?"라고 다소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 동행한 박씨는 촬영 중인 핸드폰을 뺏으려고 시도하기도 했다.김씨는 사건 이후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변호인을 선임해 강성훈과 박씨를 각각 강요와 감금, 가택 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취소 논란과 함께 팬클럽 회장과의 교제설, 팬클럽의 방만한 운영 등으로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전 매니저인 김씨는 강성훈이 최근 연루된 사기 혐의 관련 주요 참고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장건 기자

박해미 공식입장 "뮤지컬 오!캐롤 복귀…무게감 안고 갈 것"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해미가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뮤지컬 '오!캐롤' 제작사 (주)쇼미디어그룹은 28일 "박해미의 향후 일정과 거취에 대해서 배우의 결정을 존중하여 신중하게 논의한 바, 10월 3일 공연으로 뮤지컬 '오!캐롤'의 에스더 역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박해미는 제작사를 통해 "도의적 책임은 다하지 못했지만, 절대 잊지 않고 당연히 책임을 질 것이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잠정적인 활동 중단으로 인해 아끼는 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시 무대에 서기로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견뎌야 할 무게감을 안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고, 많은 응원 속에서 기다려 주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제작진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 받았다.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4%였다. 이 사고로 황민의 차에 함꼐 타고 있던 해미뮤지컬컴퍼니 단원 2명이 숨졌다.설소영 기자

[단독] "간부 공무원에게 성추행 당했다" 여직원 피해 접수…경찰 수사

구리시의 한 간부급 공무원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구리경찰서는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리시청 소속 간부공무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3년 12월께 구리시의 한 음식점에서 부서 회식을 하던 중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최근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내부 통신망에는 “한 간부공무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직원이 상처를 받고 있다”는 익명의 글이 게시됐다.게시자는 ‘시장님, 노조위원장님 함께 고민해 주세요’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월례조회 후 성폭력과 가정폭력 교육이 있었다. 어김없이 사회적 이슈인 미투사건이 등장했고, 우리(구리) 시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최근 직원 사이에 한 간부공무원의 부적절한 (과거)행동으로 여직원이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이 소문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모르는지, 알면서 방관하는 것인지, 우리 시만 무사안일하게 간과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사실 관계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사실확인에 나선 시 감사과는 해당 글과 접수된 피해자 사례 등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감사과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손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 혐의가 인정된다면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의 진술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A씨는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억울한 상황이다. 현재 조사가 결론이 나지 않은 단계로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밝힐 수는 없지만 다른 의도가 있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료를 취합 중인 단계로 추가 자료를 확보한 뒤 내달 1일께 기소, 불기소 여부를 결정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구리=하지은기자

판빙빙 돈세탁 의혹…범죄 연루설에 행방은?

이중계약에 따른 탈세의혹 이후 돌연 사라져 의혹이 증폭된 중국의 유명 배우 판빙빙(范 )이 단순 탈세가 아니라 대규모 돈세탁에 연루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만 자유시보 인터넷판은 28일 미국과 호주에서 발행되는 독립신문인 비전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자유시보는 이어 앞으로 중국에서 권력 암투가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비전타임스는 중국에서는 영화드라마 분야가 가장 완벽한 돈세탁 플랫폼이라면서 판빙빙이 범죄 혐의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영화 사무실이 대규모 돈세탁 범죄와 연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영화드라마 분야의 일부 회사들은 영화드라마 제작시 보조출연, 소품, 특수효과 등에 수억위안을 사용했다고 하지만, 실제 지출은 수십만위안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비전타임스는 이어 부풀려 만든 가짜 수익을 배우 사무실로 보내 돈세탁을 하고, 외국과의 합작방식을 통해 거액의 제작 비용을 합법적으로 외국으로 송금해 자금을 빼돌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자유시보는 경제전문가 황스충(黃世聰)의 언급을 인용해 판빙빙은 자신의 연예사업을 돈세탁 플랫폼으로 이용한 것 외에도 도박과 신장(新疆)지역 면세 사업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판빙빙의 행방에 대해 여전히 소문이 무성한 상태지만, 한 소식통에 따르면 판빙빙이 중국 당국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확실하다면서 당국이 판빙빙을 통해 찾고자 하는 것은 그의 배후인물이라고 분석했다.비전타임스는 판빙빙 사건의 배경은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측근이었던 쩡칭훙(曾慶紅) 전 국가 부주석 집안이라고 밝히면서 이 사건의 초점은 판빙빙이 아니라 연예계에 깊이 연루된 쩡칭훙 세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쩡칭훙 세력을 견제하려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중국시보 인터넷판은 판빙빙의 탈세사건은 고위층이 연루돼 있고 그 금액도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그와 매니저 무샤오광(穆曉光)이 구속된 것이라면서 판빙빙을 '돌파구'로 삼아 압박을 가하려는 사람은 다른 누군가라고 전했다.자유시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권좌에 오른 뒤 곧이어 장 전 국가주석 인맥인 보시라이(薄熙來)의 정변 도모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패척결'의 미명 아래 장 전 국가주석 계열 인물에 대한 숙청이 시작됐다고 지난 11일 보도한 바 있다.설소영 기자

'진짜사나이300' 이유비, 토끼 눈 폭풍눈물 포착…무슨 일이?

'진짜사나이300' 이유비가 토끼 눈이 돼 폭풍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방송될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긍정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유비가 방송 2회만에 눈, 코까지 빨개진 채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물을 참아보려 노력하지만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이유비의 모습이 담겼다. 이미 눈과 코 끝은 빨개질 대로 빨개진 상태로 침착하게 정면을 응시하려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이유비는 더 이상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겠는지 입을 틀어막은 채 폭풍눈물을 흘리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유비가 빈 틈 없는 스케줄 속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3사관학교 입학식을 통해 명예 사관생도로 거듭난 뒤 예상치 못하는 상황에 맞닥뜨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긴 것. 이에 그의 뜨거운 눈물에 어떤 이유와 의미가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진짜사나이300' 측은 "빈 틈 없이 돌아가는 사관생도의 하루하루를 보내며 자신의 몫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비의 성장드라마는 이번주도 계속될 예정이다. 그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진짜사나이300'은 오늘(2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광명에서 부천까지 음주운전자 10㎞ 추격해 붙잡은 시민

서울과 경기도 도심에서 한 시민이 음주 운전 차량을 10㎞가량 추격해 붙잡았다. 28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A(30)씨는 이달 25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광명시 광명사거리에서 앞서가던 B(60)씨의 트라제 승용차가 차선을 수차례 넘나들며 주행하는 것을 목격했다. 음주운전을 의심한 A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B씨를 추격했다. B씨는 A씨의 추격을 알아채지 못한 채 서울 천왕역·오류고가차도·온수역 일대를 주행하며 불안한 운전을 이어갔다.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교 앞 사거리까지 이동한 B씨는 정차 신호를 받고 앞서 정차한 차량 뒤에 가서야 멈춰섰다. 17분간 10㎞가량 추격을 이어간 A씨는 곧바로 자신의 승용차에서 내린 뒤 트라제 승용차로 다가가 B씨에게 하차를 요구했다. 차량에서 내린 B씨는 말을 횡설수설하다가 도주를 시도했지만, 추격에 나선 A씨에게 얼마 못 가 붙잡혔다. B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44%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의 음주운전으로 다른 시민이 다칠까 봐 경찰에 신고하고 추격했다고 밝혔다"며 "용기 있는 행동으로 피의자 검거에 큰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남북, 10·4 기념행사 내달 4∼6일 평양 개최 의견접근

남북은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다음 달 4∼6일 평양에서 개최하는 데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통일부가 28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가 오늘 개성 연락사무소 회담장에서 개최됐다"며 "남과 북은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10월 4∼6일 평양에서 개최하고 우리측 대표단 150명 내외가 참석하는 데 의견접근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와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을 중심으로 민관 공동 방북단이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방북단 구성이나 세부 일정, 방북 경로 등에 대한 남북 간 협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남북이 기념행사의 다음 달 4∼6일 평양 개최에 '합의'한 것이 아니라 '의견접근'을 봤다는 표현이 사용된 것으로 볼 때 북측의 준비 상황이나 주변 여건 등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생길 여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10·4선언을 채택한 이후 남북이 이를 기념하는 공동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주년인 2008년부터 민간 차원에서 공동행사를 위한 남북 간 논의가 있었지만, 따로 기념행사를 하는 데 그쳤다. 10·4선언 11주년 기념을 위한 공동행사는 평양공동선언 합의사항이다. 합의문에는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 있게 개최한다"고 돼 있다. 남북은 10·4선언 공동행사에 의견접근을 이룬 데 이어 조만간 고위급회담을 열어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조기 개소 등 평양공동선언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소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1시 45분까지 진행됐다. 통일부는 "남과 북은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비롯한 평양공동선언 이행과 관련된 문제를 포괄적으로 협의했다"면서 "앞으로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평양공동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 제반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결실인 6·15선언의 경우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차례 공동행사가 치러졌다. 주로 민간 주도로 이뤄졌으나 2005년과 2006년에는 당국도 참여했다. 8·15 남북공동행사도 2001년을 시작으로 4차례 있었고 2005년 행사는 당국도 참여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나 혼자 산다' 한혜진, 수중 운동 수난시대…'영혼 가출' 사연은?

모델 한혜진이 스파르타급 수중 운동에서 나서 눈물겨운 수난시대를 겪는다.28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릎 건강의 적신호가 켜진 한혜진이 의사의 조언에 따라 수중 운동에 도전, 전투력 상승(?)을 부른 뜻밖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혜진은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이 정도로 운동이 될까요?"라며 여유로움을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신세계를 접하게 된다. 그가 향한 곳에는 수중 바이크부터 패들링 요가까지 남다른 근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초고강도 운동들이 준비되어 있던 것. 이에 시간이 지날수록 한혜진의 영혼이 가출(?)해가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공개된다.그는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점점 거세지는 물의 저항에 고통을 호소하던 중 급기야 돌고래 비명까지 발사하며 눈물겨운 한혜진 수난시대의 시작을 알렸다.수중 글러브를 낀 채 힘겨운 운동을 이어가던 한혜진은 강사의 열정 넘치는 고강도 지도에 "선생님 제가 글러브를 끼고 있어요"라며 살벌한 경고(?)까지 던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쳐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특출난 운동신경을 자랑해 강사의 폭풍 칭찬이 이어지며 그의 남다른 실력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한혜진의 험난한 초고강도 운동 도전기는 오늘(28일) 오후 11시 15분에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