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남녀새마을지도자회, 소외계층을 위한 한가위 선물 기탁

광주시 퇴촌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협의회장 함병식ㆍ부녀회장 최정옥)는 지난 19일 한가위를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명절선물세트 90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선물세트는 퇴촌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에서 토마토축제 당시 부스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함병식ㆍ최정옥 회장은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창일 퇴촌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에 앞서 추석연휴를 맞아 원당리에 위치한 삿상명상에서 백미 10포(10㎏)를, 금천사에서는 생필품 선물세트 50박스, 광동리에 소재한 OK마트에서 백미 50포(10㎏)를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세먼지 제로 캠페인…알뜰나눔장터와 함께 병행

“시민과 함께 되찾고 싶은 깨끗한 하늘, 이제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설 차례입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0월 20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한다. 협의회 손의영 회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미세먼지 대응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존, 대기환경의 가치와 의지를 극대화 할 수 있길 바란다” 며 “업사이클링 체험, 직접 만들어보는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 식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 평택 만들기에 앞정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민정 국장은 “현장체험 기반의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실천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며 “미세먼지 대응 교육 및 방풍숲 조성등을 통해 시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 높이고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제로(ZERO) 프로젝트’는 매월 셋째주에 열리는 알뜰나눔장터와 함께 병행되어 자원재활용과 친환경 제품등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실천하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 관내 중학생 미군기지 방문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교수)는 한광여중 1학년 60여명의 학생들과 K6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방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프 험프리스는 미군 해외 기지 중 최대 규모로 부지 면적이 여의도의 5배 정도 된다. 용산의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여 2017년 신청사 개관식이 열렸고 바야흐로 평택시는 본격적으로 한·미 친선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군부대 방문은 평택시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주한미군부대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12회가 진행된다. 중학생을 위한 방문 프로그램은 미군부대 내 공보실, 군종실, 험프리스중학교 와의 협약으로 3가지 테마를 가지고 미군장병과의 만남, 중학교 방문 및 교류활동, 유스센터 방문, 한국군 지원단 견학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미군부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수빈(한광여중 1학년)학생은 “부대에 들어오니 진짜 미국에 온 거 같아요. 건물부터가 확 미국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어요” 라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유진이 소장은 “주한미군부대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서 평택시 청소년들에게 한국 속 미국사회의 실질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군 및 미군자녀와의 인적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