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국군체육부대)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나란히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녀 개인단식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16강에서 북한의 박신혁을 제친 이상수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남자 개인단식 준준결승에서 창츠위안(대만)을 4대2(6-11 11-9 9-11 11-8 11-7 11-8)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귀화선수’ 전지희는 여자 개인단식 8강에서 가토 미유(일본)를 풀세트 접전 끝에 4대3(5-11 10-12 11-6 7-11 14-12 11-8 11-8)으로 승힘겹게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상수와 전지희는 9월 1일 준결승전에서 각각 중국의 ‘강호’ 판전둥, 천멍과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그러나 여자 단식 서효원(한국마사회)은 8강서 중국의 왕만위에 0대4(8-11 6-11 4-11 7-11)로 완패, 동메달 확보에 실패했다.황선학기자
1일 오전 4시 15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연면적 2천500여㎡ 규모의 3층짜리 철골조 건물을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변압기가 불에 타 주변 1천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봤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는 모두 진압했고, 변압기는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18 경기 니트 패션쇼'가 개최되었다. 이번 패션쇼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경기일보가 주관하였다. 권용수 PD
한국 유도 ‘간판’ 곽동한(하이원)과 김성민(한국마사회)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90㎏급과 +100㎏급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곽동한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결승에서 간톨가 알탄바가나(몽골)를 소매잡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성민은 남자 +100㎏급 결승에서 울지바야르 두렌바야르(몽골)를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반면, 금메달에 도전한 남자 100㎏급 조구함(수원시청)은 결승서 이다 켄타로(일본)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10분여의 혈투 끝에 아쉽게 지도 3개로 반칙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 +78㎏급 김민정(한국마사회)도 결승에서 소네 아키라(일본)에게 연장전서 업어치기 절반 골든스코어로 져 2위를 차지했고, 78㎏급 박유진(동해시청)도 결승전서 ‘난적’ 사토 루이카(일본)에 한판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황선학 기자
오연지(28·인천시청)가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첫 결승에 진출했다. 오연지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복싱 여자 라이트급(60㎏) 준결승전에서 북한의 최혜송에 5대0(29-27 29-27 30-26 30-26 30-26)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키 168㎝인 오연지는 7㎝가 작은 최혜송(161㎝)을 맞아 긴 리치를 이용해 거리를 유지하면서 주먹을 날리며 착실히 포인트를 쌓았고, 상대가 저돌적으로 파고들면 클린치(껴안기) 작전으로 방어하는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오연지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15분(한국시간) 결승에서 태국의 슈다포른 시손디와 우승을 다툰다. 왼손잡이 시손디는 8강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카자흐스탄의 리마 볼로셴코에게 4대1 판정승을 거두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자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국 복싱은 이번 대회에 남자 7체급, 여자 3체급 등 총 10체급에 출전해 오연지 만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연지는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었다. 하용환 대한복싱협회장은 “남자 선수들의 부진 속에 오연지 선수가 사상 첫 결승에 오른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라며 “결승전서도 선전을 펼쳐 한국 여자복싱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황선학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글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여자 3~4위전에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만을 4대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연속 3위에 입상했다. 전반 18분 지소연이 절묘한 오른발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한국은 전반 31분에는 이금민(경주 한수원)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한 골을 보태 전반을 2대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어 분위기를 탄 우리나라는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지속하며 상대를 압박했고 후반 32분 이민아(고베 아이낙)가 강력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한데 이어 문미라(수원도시공사)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대만에 완승을 거뒀다.이광희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결승에 올라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선동열 감독이 야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의 석 점짜리 쐐기포를 앞세워 중국을 10대1로 제압했다. 2대0으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에서 4번 타자 박병호는 상대 선발 궁하이청을 공략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임기영은 6⅓이닝 동안 6피안타와 5탈삼진으로 1실점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로써 B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전날 A조 1위인 일본을 5대1로 꺾은데 이어 이날 중국까지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며 일본-대만 중 한 팀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결승전은 9월 1일 오후 6시에 열리게 된다.이광희기자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소개된 산더미 감자탕+해물뼈찜·학교 앞 떡볶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31일 방송한 SBS '생방송 투데이' 2168회에서는 산더미 감자탕+해물뼈찜·학교 앞 떡볶이 소개됐다.'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산더미 감자탕+해물뼈찜의 경우 경기 오산시에 위치해 있다. 학교 앞 떡볶이는 경기 하남시다.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