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도시공사 사장선출지연 등 문제점 해소위해 현안사항 보고회 개최

의왕시는 도시공사 사장의 선출지연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홍석호 안전행정국장과 오복환 도시개발국장,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도시공사 사장 업무대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도시공사 현안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체계 운영에 따른 위탁시설 운영인력과 국민체육시설 등의 근무 일수 조정 등에 대한 사항, 기타 주요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시는 오는 10월 새로운 사장이 임명될 때까지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주 1회씩 현황 보고회를 운영해 도시공사의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함께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 감사인 홍석호 안전행정국장은 “도시공사의 업무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 보고회 외에도 수시로 도시공사를 방문해 제반 운영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도시공사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도시공사 사장 선출에 따른 공모를 시행, 서류 접수 결과 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2명으로 압축했으나 적임자가 없다며 재공모에 들어가 오는 10월께 새로운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광주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지도·단속 실시

광주시는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안전점검 등 지도ㆍ단속을 오는 9월 14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청, 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지역내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에 대한 지도ㆍ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행위 단속, 학교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확보, 교육환경보호구역 불법영업행위 단속, 식중독 발생 우려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집중 지도ㆍ단속,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 활동을 통한 시민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ㆍ정착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과 함께 철저한 이력관리를 실시해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주변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즐겁고 안전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우수사례는 적극 발굴해 홍보 및 사례 전파를 통한 안전한 학교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