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7일 오후 청년공간 에이큐브에서 30여 명의 청년들이 모인 가운데 청년정책서포터즈 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정책서포터즈는 청년들이 관심 있는 일자리, 창업, 문화, 복지 등 분야별로 팀을 나누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날 총회는 타 시 벤치마킹 사례, 청년 단체와의 토론, 자료 조사 등 청년정책서포터즈 활동 사항에 대한 팀별 중간 발표와 팀 간 교류 및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향후 일정 협의를 통해 오는 11월 워크숍을 개최하고 팀별 연구 과제에 대한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기로 했다. 우수제안 팀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제안된 정책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실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동두천시, 축산농가 폭염대응 가축관리 및 가축분뇨 지도점검 동두천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29일까지 5주간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가축피해 방지를 위한 폭염 대응 지도 및 가축분뇨 악취발생 사전방지를 위한 가축분뇨배출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지도점검을 통해 축사의 온도상승 방지를 위해 차광막 시설, 단열재 부착, 그늘막 등을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소의 경우 방목은 아침과 저녁 서늘한 때에 실시하되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몸에 물을 분무하도록 하고 돼지는 비타민과 광물질 첨가제 사료 급여와 축사외부에 물을 분무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가축방역차량과 함께 관내 소방서 살수 차량을 지원 받아, 양계농장 2개소 축사외부에 물 분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배출시설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여 악취발생 민원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석익영 농업축산위생과장은 “올해 특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축산농가의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폭염 대응수칙에 따라 가축을 관리하고, 가축분뇨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분뇨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 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하남시는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해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6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제한지역은 ㈜주렁주렁 등 노외주차장 3개소와 스타필드하남 등 대규모 점포 주차장 3개 등 6개 지역이다. 한편, 시 전체 자동차공회전 제한지역은 신장동 공영주차장 등 24개소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안산시가 경제 및 생활환경 여건 등이 열악한 이유로 인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포함, 노인들을 위한 공공일자리 시범사업 참여할 150명을 8월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될 노인들은 오는 9월17일부터 12월7일까지 약 2개월 반 동안에 걸쳐 거리의 쓰레기 정비(재활용분리)와 무단투기 감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같은 노인들의 공공일자리 시범사업을 통해 쓰레기 문제 해결은 물론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 공공일자리 모집은 먼저 3개 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상록구 일동과 이동에 각각 60명과 30명을 그리고 단원구 원곡동에서 60명을 모집할 예정인데 해당 지역 어르신만 대상으로 선발하고 선발 결과는 오는 9월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를 통해 지급되는 임금은 최저 임금을 적용, 시간당 7천530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1인당 하루 2시간만 근무하는 것으로 제한해 예산 한도 내에서 더 많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했다. 특히, 시범으로 운영하는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노인들이 거리의 쓰레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지와 쓰레기가 자원이라는 시민의식 개선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등을 모니터링한 뒤 지속적으로 운영할지 등에 대해 시는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안산시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시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르신 일자리도 함께 창출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일자리 사업 발굴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하남시는 다음달 28일까지 ‘2018년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 대상자 9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주택지붕과 벽체 건축물 소유자로 보관창고와 개인 축사 등 부속 건축물의 슬레이트 철거ㆍ운반ㆍ처리에 드는 비용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이며, 최대 지원 금액을 초과할 경우 자부담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의왕시는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 때 적용됐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9월 28일까지 주거급여 사전 신청을 받는다.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4대 급여 중 하나로 수급자의 소득과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계층의 전ㆍ월세 주거비 지원 및 집수리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주거급여 수급권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거나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사람에 한해 소득 인정액을 산정해 주거급여를 지원했었지만 이번에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의무자로 인해 주거급여 대상에서 제외됐던 저소득층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9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부양의무자 소득ㆍ재산 유무와 상관없이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3%(4인 기준 194만 원) 이하인 가구면 된다. 의왕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최근 잇따른 BMW 차량화재사고로 시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 및 운행정지명령’을 발동했다. 시는 자동차관리법 제37에 의거 운행중지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지자체에 있음을 확인하고, 이와 같은 긴급대응을 실시했다. 대상 차량은 군포시에 등록된 BMW 리콜대상(42종) 322대 중 지난 15일까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53대이며, 차량 소유주에게 17일 운행정지명령서를 빠른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 점검 및 운행정지명령의 효력은 명령서가 도달하는 즉시 발생되며, 명령을 받은 차량소유자는 점검을 목적으로 임시운행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행할 수 없게 된다. 또 운행정지명령을 받은 차량이 운행 중 화재를 발생시킨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되며, 경찰이 차량조회를 통해 미점검 차량을 발견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안내하게 된다. 단, 대상 차량이 긴급안전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운행정지명령이 실효돼 즉시 운행할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와 같이 긴급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해당 차량들의 조속한 긴급안전진단 실시로 단 한 건의 차량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부천시 한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혁환 신부) 산하 부천시푸드뱅크, 다사랑푸드마켓(이하 푸드뱅크, 마켓)은 경기복지재단 지역복지모델 발굴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복지재단 지역복지모델 발굴 공모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군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복지기반구축사업 등을 지원하여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복지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푸드뱅크, 마켓은 지역사회 나눔에 대한 인식향상을 주제로 제안한 아파트 주민들의 특별한 나눔 ‘희망을 나눈 day’로 선정되었다. 8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 동안 부천 관내 아파트 단지 3개소에서 각 20명으로 구성된 기부자 모임을 구성하여 기부의 날인 ‘희망을 나눈 day’를 제정?운영 할 예정이다. 한라종합사회복지관 김태영 사회복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부실천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대한 주민인식을 향상하여 따뜻한 기부와 맛있는 나눔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부천=오세광기자
신혜선과 양세종의 '숨멎 밀착' 현장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콩닥거리게 한다.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제작 본팩토리 이하 '서른이지만')가 20일 로맨스 기운이 폴폴 풍기는 신혜선(우서리 역)과 양세종(공우진 역)의 투샷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과 양세종은 아무도 없는 탕비실에서 서로의 숨결이 닿을 듯 밀착해 있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신혜선이 양세종의 셔츠에 단추를 달아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특히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듯한 신혜선과는 달리, 그런 신혜선만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양세종의 눈빛이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내 신혜선 또한 양세종을 의식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숨을 멈추게 한다.한편, 지난 '서른이지만' 15, 16회에서는 서리와 우진이 서로에게 과거를 고백하고 위로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욱이 서리에게 돌직구로 진심을 털어놓기 시작한 우진과, 우진에게 심장의 콩닥거림을 느끼는 서리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 더욱 짙어질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기류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이 가운데 서리X우진의 심장소리와 숨소리로 가득 채워진 듯한 투샷이 공개돼,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오늘(20일) 방송은 결방되며, 21일 오후 10시 30분에 17, 18회가 방송된다.장건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 협찬 논란에 휩싸였다. 인천 중구로부터 2억원의 협찬금을 받았으며, 이중 50%는 계약서 작성 전 지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비영리시민단체 'NPO 주민참여'(이하 주민참여)는 20일 공식 SNS에 "인천중구청 경제정책과에서 SBS에 전달할 제작협찬금 중 50%에 해당하는 1억원을 홍보체육진흥실에 요청했다"며 "2018년 4월 6일 인천중구청은 SBS측에 1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주민참여 측은 "인천중구청과 SBS간 계약서는 전체 50%인 1억원을 지급한 3일 뒤인 4월 9일에 작성했다"며 "계약서도 작성하기 전에 계약금으로 50%를 지급할 수 있나. 혈세인 2억원 중 1억원을 계약서도 없는 상황에서 지급할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이어 "일부 기사들 중에는 '문제가 된 2억원이 올해 4월 계약 시점부터 방송사 측에 여러 차례 나뉘어 전달됐다'고 보도되고 있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4월 6일 1억원이 지급되고, 2018년 8월 17일까지 잔금 1억원은 미지급인 상태다"라고 덧붙였다.'골목식당' 측은 현재 "청년몰을 살린다는 기획의도와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부합한다. 방송법 규정을 준수한 정당한 협찬이다"라는 입장. 이와 함께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골목 상권의 유동인구를 늘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기도 했다.실제로 '골목식당' 방송 후 인천 중구의 청년몰은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상권 역시 활기를 얻었다. 그러나 문제는 해당 예산을 사용한 것이 과연 적절했는지다. SBS가 이번 '골목식당' 협찬 논란과 관련해 합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