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운동회 가져

포스코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인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인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원앤원(One & One)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앤원은 포스코건설 1개 부서(One)와 1개 지역아동센터(One)가 결연한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에는 15곳 지역아동센터와 포스코건설 임직원 등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어린이들은 줄다리기, 파도타기, 한마음 달리기 등 협동심을 키우는 단체경기를 펼쳤다. 또, 훌라우프, 댄스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간석3동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강봉란 센터장은 “폭염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조심스러운 시기에 쾌적한 시설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기업들의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인천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는‘원앤원(One & One)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에게 학습지원, 체육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한동헌기자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가구 판매 유통 전문인력 육성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가구 판매·유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연합회는 수료식에서 가구 판매·유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생 2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통해 교육과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생들은 지난달 23일부터 14일까지 총 10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기간동안 취업역량 교육을 포함한 가구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기업체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현장실습 등을 경험했다. 가구 산업 구인 업체는 교육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가구 판매·유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은 고양시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 중 하나다. 고양·일산가구단지 등 지역내 가구산업 활성화 차원의 현장투입을 위한 가구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 등을 목표로 (사)고양시기업 경제인연합회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상헌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장은 “지역 특화 가구산업에 부합하는 맞춤형 현장 실무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가구판매·유통관리직 전문기술능력을 갖춘 인력공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이천새일센터, 여름방학캠프 개최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이천새일센터)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희망사회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500만원 지원)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천새일센터 여름방학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여름방학캠프에는 총 64명의 어린이를 초대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라!’라는 주제로 풍성한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했으며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4차산업혁명시대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인 놀이교육과 다양한 체험수업을 받았다. 여름방학 캠프의 창의적인 놀이학습으로 직접 요리를 만드는 아동요리 수업,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며 3D프린팅을 배워보는 소프트웨어코딩 수업, 영화제작과 촬영감독 체험을 하는 스톱모션애니메이션 수업, 원예치료사 체험과 지구 지키기를 배워보고 식물 세밀화를 그려보는 생태세밀화 수업, 진로진학상담사 수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 단체 티셔츠와 간단한 점심이 제공됐으며 어린이들은 다양한 꾸미기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았다. 한편, 이천새일센터 여름방학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여성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며 미래지향적인 놀이교육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여주에 신개념 농업전문인력회사 푸마시여주 오픈

농업회사법인 푸마시여주(대표 김용현)가 최근 여주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작업 신규 인력 채용연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푸마시여주는 여주지역에서 농작업에 특화된 팀을 만들고자 지난 달 공개채용을 진행, 국내 최초로 농촌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푸마시의 노하우를 통해 여주지역 농작업 정예팀인 푸마시여주를 출범시켰다. 이번 신규 인력채용에서 최종 합격한 인원은 3.8대1의 경쟁률로 선발된 직원으로 농업전문인력 지원 등 시간당 1만 원의 보수를 지급받게 되며, 높고 안정적인 월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푸마시여주에 채용되면 하루 오전 4시간만 근로하며 오후 시간은 직원들이 여가를 보내거나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4대 보험 적용과 주 3일에서 주 6일까지 본인의 근무 상황에 맞게 근무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우수 직원은 제주도, 해외 파견(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내 교육을 통해 농업에 특화된 경력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용현 푸마시 대표는 “푸마시여주의 출범과 동시에 진행된 공개채용은 지난달 마무리됐지만 상시로 접수 및 신청을 받고 있다”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푸마시여주 지원센터(1670-8211)를 이용하고 농작업 전문가가 되고 싶은 구직자와 숙련된 사람이 필요한 농장주 모두가 우리 회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입연수회를 통해 정식 계약을 맺고 푸마시여주 직원들은 농장 코디네이터와 팀을 이뤄 농작업을 진행한다. 여주=류진동기자

[아시안게임]내일의 하이라이트- ‘사격황제’ 진종오의 마지막 도전

‘사격 황제’ 진종오(39ㆍKT)가 아시안게임 한풀이에 나선다. 진종오는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후배 이대명(경기도청)과 함께 출전한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자타공인 한국 권총의 간판스타다. 권총 한 자루로 이룰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이뤘지만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 만져보지 못했다. 진종오는 총 4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땄을 뿐, 개인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로 ‘노골드’에 그치고 있다. 진종오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 종목인 50m 권총이 제외됨에 따라 10m 공기권총 한 경기만 나선다. 10m 공기권총 혼성 대표팀 선발전에서는 팀 후배 김청용(21)에게 밀렸다.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는 ‘압박’을 스스로 불어넣으며 특별한 각오로 이번 대회를 준비한 진종오에게 한을 풀 기회는 단 한 번이다. 또한 ‘메달밭’ 태권도 겨루기에서는 여자 57㎏급 이아름(고양시청)과 67㎏ 초과급 이다빈(한국체대)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아름은 현재 세계랭킹 2위로 지난해 무주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올해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에서는 하태규(29), 손영기(33ㆍ이상 대전도시공사)가 출전하는 남자 플뢰레, 강영미(33ㆍ광주 서구청), 최인정(28ㆍ계룡시청)이 나서는 여자 에페 개인 경기가 열린다. 한편, ‘마린보이’ 박태환이 빠진 수영에서는 ‘한국 여자수영의 투톱’ 안세현(SK텔레콤)과 김서영(경북도청)에게 기대를 건다. 안세현은 주 종목인 접영 100m에서, 김서영은 개인혼영 4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 밖에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은 리커브 남녀 예선을 시작하며, 여자 배구는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 여자 축구는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삼육대, ‘글로리 삼육’ 캠페인 전 교수·직원 동참 호소

삼육대학교는 김성익 총장이 국제화 캠퍼스 구축 등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글로리(Glory) 삼육’에 전 교수ㆍ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교수와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설명회를 갖고 “‘글로리 삼육’은 삼육대학교가 강한 대학으로 도약하는 첫 걸음임을 분명히 선언한다”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일에 마음을 열고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글로리 삼육’은 삼육대가 개교 112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이다. 삼육대는 이를 토대로 ‘국제화 캠퍼스 확장’과 ‘이글 프로젝트’, ‘글로벌한국학과 및 IT융합공학과 신설’ 등 대학의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목표 모금액을 총 100억 원으로 설정한 삼육대는 먼저 교수ㆍ직원 등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1개월 기본급 헌신하기’ 운동을 전개해 교내에서만 약 10억 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이후 이를 마중물 삼아 ‘글로리 삼육’ 캠페인을 동문 및 후원자 등 외부로까지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총장은 “2020년까지 수도권 우수대학 20위권 진입의 목표를 향해 삼육대는 한걸음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삼육의 비전을 구현하고 꿈을 새로 쓰는 일에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글로리 삼육’의 원대한 꿈을 함께 이뤄 달라”고 동참을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다큐세상' 휴가, 당신에게 주어진 오아시스

20일 방송되는 KBS 1TV '다큐세상'에서는 '휴가, 당신에게 주어진 오아시스'편으로 꾸려진다.# OECD 가입국 중 연간 노동시간 2위, 법적 연차 휴가 평균 15.1…실제 사용일수는 7.8일우리나라 근로자 노동시간은 연간 2071시간으로 OECD 가입국 중 두 번째로 노동시간이 길다. 그러나 근로자 1명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을 따져본다면 OECD 가입국 중 끝에서 8번째. 왜 일하는 시간은 긴데 그만큼의 능률은 오르지 않는 것일까?유급휴가 30일, 휴가 사용률 100%를 기록한 프랑스는 시간당 노동효율이 약 60달러에 달한다. 이는 유급휴가 15일, 그마저도 실제 사용일수는 7.8일에 그친 우리나라보다 약 2배가량 높은 수치다.# 휴가의 나라 프랑스항상 긴 휴가를 보냈을 것 같은 프랑스. 하지만 그들도 처음부터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한 건 아니다. 1936년, 프랑스 정부는 연간 2주의 유급휴가를 선포했지만 1970년대까지 휴가는 상류층만의 전유물이었다.이에 1982년 프랑스 정부에서는 모든 근로자들의 휴가를 독려하기 위해 체크바캉스 제도를 만들었다. 기업과 근로자가 일정 비율의 금액을 적립하면 그 금액을 모아 휴가를 보내며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휴가 상품권이다.기업의 적립금이 있으므로 근로자는 자신이 적립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상품권으로 받아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국민은 보다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하게 됐고. 체크 바캉스는 1983년 발행량 300만 유로로 시작하여, 현재 16억 유로가 발행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 연차휴가 권장…대한민국의 휴가의 변화매월 넷째 주 금요일이면 전 직원이 레저휴가를 떠나는 기업, 근속연수에 따라 휴가 일수를 더해 장기 휴가를 떠날 수 있고, 휴가를 잘 보낸 직원에게는 상금을 수여하며 휴가를 독려하는 기업 등 10년 넘게 이런 특별한 휴가 제도를 운영해온 이들 기업은 각 업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회사를 키워가고 있다.기업의 움직임과 발맞춰 이제 정부에서도 휴가를 장려하는 제도를 마련, 올해부터 시행하는 근로자휴가지원제도는 개인의 적립금에 기업과 국가가 일정 비율의 금액을 보태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원조한다. 당초 2만 명 모집에 10만 명의 근로자가 몰릴 정도로 관심을 끈 이 휴가지원제도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지 알아보자.'다큐세상'은 오늘(20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