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게릴라 가드닝’ 행사 본격 진행

부천시 순수 자원봉사자 모임인 ‘게릴라 가드너’는 올 하반기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본격 진행한다. ‘게릴라 가드닝’은 낙후된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주고자 버려진 자투리땅에 꽃을 심어 환경을 정비하는 부천시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이재봉 회장 주도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오정동, 괴안동, 상동, 역곡동, 중동 등 5개 지역에 팬지, 비올라, 메리골드, 베고니아, 페츄니아, 아게라튬, 백일홍, 천일홍 등 8종 3천650본을 식재했다. 하반기 들어서는 지난 17일 고강본동을 시작으로 성곡동, 원종1동, 삼정동 등 4개 지역에 게릴라 가드닝을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별 게릴라 가드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봉 회장은 “게릴라 가드닝은 단순히 꽃을 심어 환경을 정비하는 자원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되며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게릴라 가드닝이 부천시 마을 만들기의 꽃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게릴라 가드닝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천시 마을재생지원센터(032-625-4341, 4342)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부천=오세광기자

장학재단 설립 위한 평택중·고 총동문 골프대회 성료… SBS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출전선수 선발 겸해

장학재단 설립과 SBS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출전선수 선발을 겸한 ‘평택중ㆍ고 총동문 골프대회’가 많은 동문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전국 4번째로 동문회관을 건립한 평택중ㆍ고 총동문회는 모교 후배에게 지난해 말까지 12억 원가량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매년 겨울방학에는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해 해외연수를 보내주고 있다. 특히 평택중ㆍ고 총동문회는 모교 후배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많은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골프대회를 개최해 1억 원 이상의 재단 설립 기금을 모았다. 강원도 문막에 있는 센추리21CC에서 열린 올해 골프대회는 장학재단 설립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 SBS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출전선수 선발도 겸해 역대 최대인 76팀 304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손영식(26회) 총동문회장, 이강보(24회) 총동문골프회장,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에서 온 최고령 동문 최태권(10회), 막내 기수인 김욱(50회) 동문 순으로 시타에 나서면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손영식 총동문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장학재단 설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뜻깊은 대회였다”며 “‘동력이 춤추는 신명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동문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화 장학재단 설립 추진위원장은 “이제까지 열정적으로 재단 설립에 동참해준 추진위원회 이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전 동문이 1인 1구좌 운동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구내식당' 오늘(19일) 첫 방송…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 3

MBC 새 예능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이하 '구내식당')가 오늘(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색다른 조합으로 승부한다! 이상민X성시경X김영철X조우종이 보여줄 환상의 케미스트리'구내식당'은 각종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예능 대세들의 만남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첫 호흡을 맞추는 메인 MC 이상민과 성시경이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줄곧 예능에서 성시경 성대모사를 해오던 김영철은 실제 성시경 앞에서도 그의 혼을 쏙 빼놓으며 극과 극의 앙숙 케미를 형성했다는 전언이다.퇴직자 대표 조우종은 웃음과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지만, '예능인 잡는 기자' MBC 보도국 염규현 기자의 등장에 견제와 긴장을 멈추지 못했다. 여기에 최근 북미정상회담 통역가로 실시간검색어 1위를 장악했던 안현모까지 탄탄한 출연자 라인업이 어우러져, 자칫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풀어낼 예정이다.# '남의 회사 어디까지 가봤니?' 지하부터 옥상까지, 보안실부터 회장실까지 최초 공개대한민국 유일의 직장밀착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한 '구내식당'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회사의 A부터 Z까지 구석구석 공개할 예정이다. 출연자들은 직접 일터를 찾아가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나라 2천만 미생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당신은 무슨 일 하세요?'&'오늘 구내식당 메뉴는?' 남의 회사에 대한 궁금증 완벽 해소'구내식당'은 대한민국 70만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산업군별 기업을 선정해 누가, 어떤 일을, 어디서, 왜 하는지부터 점심시간 뭘 먹는지까지 보여주며 가고 싶었던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시켜줄 것으로 보인다.'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는 오늘(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 마블 10주년 흥행史 정점 찍다…한국 관객 1억명 돌파

흥행 질주 중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16일만에 46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마침내 마블 영화 한국 관객 1억 명 돌파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흥행 그 이상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끈 '앤트맨과 와스프'의 주역인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가 국내 관객들에게 영상을 통해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해왔다.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18일 7만 6,231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수 464만 4,095명 관객을 기록했다. 이에 마블 영화가 국내에서 1억 명 관객 달성하는 단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최초의 전례 없는 쾌거를 이룩했다.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시작을 알리며, 매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모아 슈퍼 히어로 장르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앤트맨'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등 무수히 많은 히어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상영 중인 '앤트맨과 와스프'를 포함해 총 20편의 마블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흥행 수익만도 172억 달러(한화 약 19조 4천억 원)에 달한다.특히 올해 마블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한 1억 명 관객 돌파의 흥행 주역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7일 만에 전편인 '앤트맨'의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섰고, 개봉 10일차에는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관객수까지 더해 올해 마블 2천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역대 마블 영화 10년사 최다 관객수를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 기세가 더욱 오르면서 마침내 마블 영화 1억 명 관객 돌파의 주인공으로 마블의 히든카드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토록 마블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1억 명 관객 돌파와 함께 마블의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 역으로 맹활약한 에반젤린 릴리가 오직 국내 관객들을 위한 축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에반젤린 릴리는 "한국에서 마블 영화를 본 관객이 1억 명을 넘었다. 정말 대단하다"라며 놀라움의 탄성을 질렀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 순간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마블 영화 계속 사랑해주세요"라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쁜 마음을 전했다.'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마블 10주년에 걸맞은 명성을 확인시켜준 '앤트맨과 와스프'는 특유의 유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성인층은 물론 키즈 패밀리, 틴 관객층 등을 비롯한 전 세대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당분간 흥행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장영준 기자

경기도교육감 인수위 활동 종료…4년 청사진 제시

지난달 20일 출범한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교육다운 교육'이 19일을 기해 활동을 종료했다. 인수위는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성과 보고회를 열어 이재정 교육감 2기의 비전과 목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행정조직 혁신, 공약이행, 교육자치, 미래 교육 등 4개 분과와 청소년과 평화통일 등 2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교육다운 교육'은 이날 보고회에서 도교육청 기능을 사업 집행 기관이 아닌 정책, 연구, 평가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로 바꾸고 학교와 교육청 간 순환근무를 강화해 비선호지역 기피현상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외고와 자사고, 국제고를 절차에 따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재차 강조하는 한편 교육감 직속으로 가칭 교권보호지원단을 둬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교감 선발 과정이 다양화되는 등 교원 인사제도도 개선된다. 교감 특별승진 임용 방안을 검토하고 승진후보자 명부 순서와 별개로 역량과 자질을 갖춘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 자격 연수대상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위는 초등학교는 진로 탐색을 하고 중학교는 진로선택 체험, 고등학교는 진로집중 탐구를 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를 연계한 진로·직업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도내 북한 접경지역에 가칭 '평화통일혁신교육 특성화 지구'를 지정해 평화통일 교육정책을 만들고 교육부와 경기관광공사, 통일부와 네트워킹하는 경기평화통일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인수위는 학교 내 대안교실 확대와 대안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업중단 청소년 대상 온·오프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병선 인수위원장은 "지난 4년을 성찰하고 앞으로 4년 경기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이재정 교육감 2기는 학교 민주주의와 학교 자치를 중심으로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