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녹슨 상수도관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규모 공동주택 9개 단지 5천656세대에 대해 지난해 지원 승인완료 후 수도관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도 목표인 1천500세대 중 약 77%인 1천158세대의 녹슨 수도관을 교체했다. 녹슨 수도관을 사용하는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옥내급수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지원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허가된 130㎡이하 노후주택 중 수도관이 아연도 강관으로 돼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약해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택이다. 공사비는 세대 면적에 따라 교체비용의 80 ~ 30%까지 면적별 표준공사비 범위 내(120만 ~ 150만원)에서 실비 지원한다. 전화로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현장 방문해 상담 및 점검 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로 문의하거나 수도과(032-625-3291, 3295)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 군연합회(회장 김현수) 회원 50여명은 19일부터 2일간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과 충북 충주시 농촌체험농장을 방문해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새로운 농법 견학과 융복합산업을 이용한 농가소득창출을 위한 선진농업연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온상승으로 인한 주요 농작물의 주산지가 남부지방에서 계속하여 북상함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선택과 재배기술 등 미래예측 가능한 농업에 대비하고 선진농업기술 습득과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여건이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농업인들이 희망을 찾고 웃음 짓는 가평을 만들기 위해 생명산업과 안보산업을 담당하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이 미래에 대비한 가평농업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가수 청하가 자신의 별명이 '할머니'라고 고백했다.지난 18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서머걸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청하는 MC 유세윤으로부터 "무더운 여름에 더위를 이기는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집을 잘 안나간다"고 답했다.청하는 "집이 산 쪽이다. 경기도 광주에 있다"며 "산쪽에 있다보니 빙수 먹으며 집에 있는 게 짱이다"라고 말했다.이를 듣고 있던 MC 김신영은 "그건 우리 할머니가 하는 얘긴데..."라며 "할머니도 '가만히 있어라. 하나도 덥지 않다. 춥다 오히려'라고 한다"고 응수했다.그러자 청하는 "제 별명이 할머니다"라고 셀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장영준 기자
트리플 H(현아, 후이, 이던)가 음원차트에 진입하면서 현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현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짱이야. 모두 정말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트리플 H의 곡이 음원 차트에 진입한 모습을 갈무리한 것이다.트리플 H는 이날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를 공개했다.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은 'RETRO FUTURE'다.'RETRO FUTURE'는 말 그대로 Retro 스타일의 곡으로,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우주개발 시대와 함께 성행했던 미래주의의 영향을 보여주는 창작 예술의 경향인 Retro-futurism에서 영감을 받았다. 빠르게 변화하고 모두가 따라 하는 현재의 유행보다는 예전의 것에서 새로운 멋을 찾아 새로운 청춘을 표현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됐다.트리플 H는 지난해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199X' 이후 약 1년 2개월만에 컴백했다.장영준 기자
허준호와 장기용의 결전의 막이 올랐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 29-30회에서는 윤희재(허준호)에게 납치된 한재이(진기주)를 구하기 위해 망치를 든 채도진(장기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1희재는 조력자 전유라(배해선)와 은신처를 떠나 감쪽같이 행방을 숨겼다. 희재의 탈옥 소식에 누구보다 두려움에 떠는 사람은 12년 전 그날 밤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도진의 연인인 재이였다. 재이는 희재를 두려워하면서도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폭풍전야와 같은 하루하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혜원(박주미)의 생일이 찾아왔다. 도진은 혜원의 납골당으로 향하는 길에 자수하겠다는 유라의 전화를 받고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만나러 향했다. 표택(박수영)과 함께 납골당으로 향하던 재이는 움직임이 수상한 차량 한 대를 마주하게 됐다. 수상한 차에는 유라가 앉아 있었다. 희재와 유라는 재이를 보호하던 경찰과 택을 단숨에 제압한 뒤 곧바로 재이를 납치했다.도진에게 전화를 건 희재는 납골당에 선물을 두고 왔으며 자신이 부르는 장소로 오라고 했다. 희재가 말한 선물은 바로 망치였다. 크게 분노한 도진은 재이가 납치당한 사실을 길무원(윤종훈 분)에게 알린 뒤 유라를 따라 희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같은 시간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재이는 희재를 보고 덜덜 떨면서도 그의 뺨을 때리며 "사과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타인의 감정에 전혀 공감할 줄 모르는 희재는 재이의 외침에도 "내가 사과를 한다면 뭐가 달라지는데? 그냥 발버둥 쳐도 어차피 인간은 죽어. 따지고 들면 아무 이유가 없는 게 인생이라는 거야. 죽음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이유가 없는 살인이 있는 거야"라고 답했다.재이는 "그건 당신이나 그렇겠지"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나무는 당신이랑 달라. 단한 번도 당신이랑 닮았다고 생각해본 적 없지만 지금 여기서 보니까 더 확실하게 깨닫겠거든. 나무는 당신이랑 전혀 다르다는 걸"이라고 대꾸했다.희재는 "그날 밤 이미 나무는 나와 똑같다는 걸 증명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재이는 "그날 밤 나무는 당신이랑 전혀 달랐어. 그리고 나무가 뭘 했든 그건 결국 날 위한 행동이야"라고 맞서 싸웠다. 화가 난 윤희재는 그녀를 향해 망치를 높게 들었지만, 재이는 지지 않고 끝까지 그를 바라보았다.납치된 재이가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골머리를 앓던 무원은 과거 희재가 개 농장을 운영했으며 그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현무의 말을 듣고 바로 달려갔다. 재이와 동생인 도진이 걱정돼 병실 밖을 나선 현무였지만, 이내 경찰의 제지를 받고 괴로워했다. 하지만 현무는 혼자가 아니었다. 과거 자신이 저지른 잘못된 행동을 후회하는 현무에게 채옥희(서정연)와 채소진(최리)이 찾아온 것이다. 진정한 가족은 아버지인 희재가 아닌 옥희와 소진, 그리고 도진임을 뒤늦게 깨달은 현무는 옥희에게 “엄마”라고 하면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도진은 드디어 희재와 마주했다. 자신을 보자마자 재이의 안전을 묻는 도진을 향해 희재는 "죽였어. 12년 전 그날 밤 못다 한 일은 끝내야지. 넌 내 새끼야. 아버지가 널 다시 강하게 만들어 줄게"라고 말했다. 희재와 몸싸움을 하다 힘에 밀려 철장에 부딪친 도진이지만, 여전히 그를 맹렬하게 노려보면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싸울 것임을 알렸다. 희재의 말처럼 진짜 재이가 목숨을 잃은 것인지 자세하게 그녀의 행방이 그려지지 않은 만큼 아직 모든 가능성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리와 안아줘'는 오늘(19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살림남2' 류필립의 형이 미나와의 결혼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의 결혼식이 공개됐다.류필립의 형은 "필립이랑 수지가 미국에서 생활할 때 나는 엄마와 한국에서 지냈다. 그래서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류필립도 "형이랑은 솔직히 아직 서먹서먹하다. 같이 살지 않았고, 가족이지만 오래 보지 않은 과거가 있어서 어색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류필립의 어머니는 형이 류필립과 미나의 결혼을 반대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어머니는 "필립이 형이 '엄마면 막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래서 필립이가 '형은 나를 이해해줄 줄 알았다'고 하면서 싸웠다고 하더라. 어색해하니까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더 어색했다"고 안타까워했다.류필립의 형은 결혼식 내내 동생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결혼식이 끝날 때쯤에는 동생에게 먼저 다가가 포옹하며 축하했고 미나에게도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다.설소영 기자
개그맨김준현이유민상과 김민경의 커플 성사를 바라는 응원이 이어졌다.유민상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낚시 가고 싶으면 갈수 있다"라고 홀로 사는 삶을 자랑했다.유민상은 "가족이 필요하면 '개그콘서트'에서 꽁트를 짜면 되다. 코너 중 하나였던 '아빠와 아들'에서 아빠 역할 많이 하면 된다. 부인은 맨날 김민경이라서 그렇지..."라고 했다.강호동은 "계속 본인이 지칠 만 하면 민경이를 거론한다"고 의심에 눈초리를 줬다. 유민상은 "진짜로 같이 콩트를 많이 해서 그렇다"고 일축했다. 이에 김준현은 유민상과 김민경의 커플 성사를 외치며 "세윤이가 맨날 이야기한다. '우리가 언제까지 슈퍼베이비를 중국한테 뺏길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설소영 기자
19일 오전 6시 35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판교분기점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사고는 산타페 승용차가 2차로에서 3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다가 앞서가던 1t 포터를 추돌하고 뒤따르던 3.5t 화물차가 이 포터를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처리 작업으로 차량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마이네임 채진과의 해프닝에 대해 해명했다.조현아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난 4월 논란이 됐던 사생활 동영상에 대해 "같이 놀고 있는 사진이었다. '팬티를 입고 왕게임 하면서 놀았다'는 추축이 있었다. 문란하게 놀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속옷이 아니다. 집주인의 반바지였고 왕게임은 좋아하는 게임이 아니라서 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게임을 하지 않았고 뭘 뺐고 있던 것. 저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꼭 사과드리고 싶었다. 같이 겪은 동생은 어리다 보니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이어 "그때 기점으로 밖에 나가는 걸 꺼리게 됐다. 원래는 주기적으로 외출했는데 요즘에는 주기적으로 나가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설소영 기자
연금복권 368회차 당첨번호가 지난 18일 발표됐다.나눔로또 복권통합포털에 따르면 연금복권 368회차 당첨번호 1등은 4조 517997, 6조 293554다. 1등은 월 500만원 씩 20년간 받게 된다.2등 당첨번호는 4조 517996, 4조 517998, 6조 293553, 6조 293555이며 당첨금은 1억원이다.3등은 각조 811119번으로 당첨금 1000만 원이며, 4등은 각조 끝자리 11106번, 당첨금은 100만 원이다.5등은 각조 끝자리 929번으로 당첨금은 2만 원이다. 당첨금 2000원을 수령하는 6등은 각조 뒷자리 60번과 88번이며 당첨금이 1000원인 7등은 각조 끝자리 2번과 3번이다.1억원 이상 당첨금은 확인 후 익월 20일부터 지급된다.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당첨복권과 신분증, 통장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5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경우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방문 시 당첨복권과 신분증이 필요하다. 5만원 이하는 연금복권 전국 판매점에서 받을 수 있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