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10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1부 동두천시립합창단 소속 중창단 축하공연에 이어 2부 제15회 동두천시 양성평등상 및 유공자 표창, 3부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의 ‘도전하는 삶’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분에 생연1동 김영수씨, 양성평등 실현 부문 ㈔한국부인회 소속 유병순씨, 양성평등 문화 확산 부문에 전청희씨가 제15회 동두천시 양성평등상 표창을 받았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느 한쪽의 치우침 없이 모두가 평등하다는 생각아래 시민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며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단체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정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들이 사회전반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소방서는 10일 가평읍 복장리 청평양수발전소 회의실에서 이선영 서장을 비롯 김동원 청평양수발전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장비, 자재, 인력 지원을 비롯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각종 교육 및 훈련 지원,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양 기관은 화재진압 등 현장대응 훈련에 적극적인 참여로 국가 중요시설 화재 시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훈련, 및 사상자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훈련을 통해 발전소에 설치된 소방시설 점검 및 작동요령 등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이선영 서장은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평상시 양 기관 간 교류ㆍ협력을 통해 직원들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 재난사고 예방 등 협력체계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가평=고창수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1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대강당에서 ‘혁신학교 아카데미 및 다정한학습공동체 직무연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획일성에 따른 평가, 끝없는 서열화 등 우리교육이 안고 있는 잘못된 시스템으로 인한 교육현실을 함께 성찰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관계형성과 치유 방안을 공유해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교감단 및 혁신학교 교원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에서 김현수 교수(명지병원정신건강의학과)는 ‘교육에서 길을 묻다 ! 무기력의 상처에서 행복한 성장으로’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의에서 김 교수는 승자 독식과 획일성, 끝없는 경쟁을 통한 서열화 등의 교육현실이 빚어낸 아픔과 무기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관계형성 및 치유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우리 사회가 소외 받고 힘든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돌봄’을 실천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무기력한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서는 환대, 참여하는 기회 제공, 존중과 격려 등의 변화를 이끄는 마음의 심폐소생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위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관심과 돌봄을 실천할 때 진정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동두천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18년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주민으로 세대별 재산(주택, 토지 등)이 2억원 이하인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0%이하인 자이다.(단, 1인 가구의 경우 기준중위 소득 100%이하) 신청자는 소득조회 및 재산조회 등 20건의 선발요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공공근로사업 9월부터 12월까지 관련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860-23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안양시는 오는 12일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안양시민학당의 ‘건강’ 분야 강의를 시작한다. 안양시민학당은 대중적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인사를 초청해 여는 무료 강연이다. 오는 12일에는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가 ‘치매사회 생존법’이라는 주제로 첫 문을 열게 된다. 이어 26일에는 하랑한의원 박용환 원장이 ‘몸과 마음 면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 분야 마지막 강의는 다음 달 23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건강 100세를 위한 평생 건강관리’를 주제로 100세 시대에 필요한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민학당 강의는 강의가 있는 목요일 오전 10시까지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으로 가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건강 분야의 강의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문학, 재테크 분야의 시민학당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평택시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대표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평택시는 슈퍼오닝쌀을 고품질 명품쌀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을 2005년부터 1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의 영농경영비 절감을 위한 영농자재 공급 및 영농기술 지도에 힘써왔다. 올해도 14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4천396ha 규모의 단지를 조성했으며 약 2만8천100톤의 조곡을 수매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품질 슈퍼오닝쌀 생산에 유공이 많은 농업인 4명에게 평택시장 감사패를 전달하여 단지 참여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켰을 뿐 만 아니라 전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수영 기술보급과장이 고품질쌀 생산과 병해충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에게 영농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정장선 시장은 “단지대표 농업인 교육을 통해 최고품질의 명품쌀 생산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슈퍼오닝쌀을 최고급 브랜드로 육성하겠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하여 슈퍼오닝쌀의 명품쌀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쌀 수출 기반 조성으로 국내쌀의 수급 안정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의왕소방서는 10일 의왕시 왕곡동 리틀훼밀리어린이집에서 재난발생 시 신속한 피난방법과 화재 발생 대처요령을 습득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0일 오전 11시께 리틀훼밀리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을 부여해 소방공무원 30명과 소방차량 11대, 어린이집 원아ㆍ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화재 발생 시 신고 요령을 비롯해 원아ㆍ교직원 피난방법 교육, 자위소방대 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훈련, 소방공무원 화재진압 훈련, 화재 취약요인 파악 및 소방훈련 강평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비상상황 시 대피에 취약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지역 출판은 지역 문화를 담는 그릇 역할을 해야 합니다.” 더 페이퍼 최서영 대표(55)는 향후 지역 출판이 나아가야 할 길과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더 페이퍼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업체로 직원 10여 명이 일하는 편집기획 업체다. 관공서나 기타 협회에서 홍보의뢰를 하면 그에 맞는 홍보물을 만들어 제공ㆍ발행한다. 최 대표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자사 더 페이퍼에서 자체적으로 출판하는 잡지 ‘사이다’를 통해 수원의 이야기를 알리고 있다. 지역의 이야기를 담는 그릇으로 ‘사이다’를 선택한 셈으로 약 50여 명에 이르는 필진을 통해 각 분야에서 수원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지역 역사학자들의 글을 빌려 수원의 유구한 역사를 알리고, 기타 필진의 자발적인 활동과 기고를 통해 수원 시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최 대표가 이 같은 지역 출판에 사명을 띄게 된 계기는 ‘아동 도서’에 있다. 1993년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사 올 때만 해도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아동 도서 출판ㆍ연구 모임에 참여하게 됐고, 어린이도서연구회 수원지부 초대 편집위원을 맡아 지역 출판과 인연을 맺었다. 지역 출판과의 인연은 어느덧 25년 간 이어지며 올해는 지역도서전 집행위원장을 맡게 됐다. 지역도서전은 지난해 제주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올해는 수원에서 시와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가 공동주최해 오는 9월6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행궁동 인근 골목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도서전은 전국 시ㆍ군 중 서울과 파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도서들이 모이며, 규모는 2천여 권 이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원시에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더욱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최 대표는 수원 뿐 아니라 전국 단위로 지역 출판에 대한 필요성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전국 지역 출판인들과 함께 ‘지역문화잡지연대’를 결성해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 출판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최 대표는 “지역에는 역사, 여행, 사람 등 지역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요소들이 넘쳐난다”며 “끝이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인 만큼 이야기가 끝나지 않도록 계속해서 전파하겠다”고 밝혔다.권오탁기자
고아라와 김명수의 키스 1초 전이 공개됐다.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10일 아슬아슬한 로맨스 텐션을 이어왔던 '바름커플' 박차오름(고아라)과 임바른(김명수)의 쌍방 로맨스 시작을 예고하는 키스 1초 전을 포착했다.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강강약약' 법원을 위해 정의를 바로 세워왔던 박차오름은 주형민 교수의 제자 준강간 사건 판결로 위기에 몰렸다. 민사44부는 징역 4년을 판결했지만 NJ그룹 사위이자 민용준(이태성)의 자형인 주형민 교수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살을 시도했다. NJ그룹은 총수 일가를 지키기 위한 반격에 나섰다. NJ그룹의 큰 그림 하에 국회의원부터 언론과 여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박차오름은 마녀사냥을 당해 판사로서의 신뢰를 잃고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안타까운 현실 속에 '바름커플'의 로맨틱한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보는 사람까지 달달함이 전염되는 꿀 뚝뚝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박차오름과 임바른. 둘 사이에 동료애를 넘어선 아슬아슬한 로맨스 텐션이 감돈다. 살며시 미소 지은 박차오름이 임바른에게 다가가고 닿을 듯 말 듯 가까워진 입술이 심쿵포텐을 대폭발 시키며 설렘지수를 자극한다. 임바른은 짝사랑 고백을 거절당한 이후에도 박차오름 한정 흑기사 면모를 발휘하며 묵묵히 곁을 지켰다. 박차오름이 판사의 한계를 깨닫고 좌절할 때는 “실수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힘을 줬고 박차오름을 향하는 마녀사냥의 배후에 민용준이 있음을 깨닫고 직접 찾아가 담판을 짓기도 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사직서를 제출한 박차오름을 위한 임바른만의 특별한 위로가 펼쳐진다. 박차오름 맞춤 '바른투어'를 시작으로 판사이자 한 사람으로서 박차오름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임바른의 뭉클한 진심이 이어진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료로 차곡차곡 감정을 쌓아왔기에 로맨스의 설렘도 함께 유지할 수 있었다. 동료애와 로맨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했던 ‘바름커플’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박차오름의 위기를 계기로 확실한 관계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종영까지 2회만을 남긴 '미스 함무라비 15회는 오늘(1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가수 붐이 토니안과의 동거를 청산한 이유를 공개했다.10일 방송되는 KBS 2TV '1대100'에서 MC 조충현은 "토니안씨와 2년간 함께 사셨다고 들었다. 결별의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묻자, 붐은 "성격차이다. 저는 낮파밤파새파파, 낮에 파이팅 밤에 파이팅 새벽에 파파로,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데 토니 형은 그런 에너지가 없다”며 토니안과의 이별 사유를 밝혔다.이어 붐은 "형이랑 월세가 꽤 비싼 집에서 같이 살았는데, 그 곳 뷰가 굉장히 좋았다. 흘러넘치는 강이 복을 쏟아낸다고 해서 형한테 복 좀 받으라고 메인 자리를 형한테 양보했는데 이틀 뒤에 암막 커튼으로 그 뷰를 가렸다. 그 비싼 월세가 뷰 값인데, 뷰를 안 보니 비싼 월세를 주고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성격차이로, 좋게 헤어졌다"며 급하게 마무리를 지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한편, '1대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 가수 정동하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과연 붐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붐이 도전한 '1대100'은 오늘(10일) 오후 8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