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에서 첫 달타냥으로 등장한 위하준이 이연희와 함께 신선한 '예능 신생아' 케미를 예고한다.9일 방송되는 올리브 '섬총사2' 3화에서는 소리도에 입성한 위하준이 강호동과 이수근, 이연희와 함께 본격적인 섬스테이에 돌입한다. 섬 출신인 위하준은 "가두리 양식만 안보일 뿐 친숙하고 고향 온 기분"이라고 밝혀 소리도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특히 '예능 신생아'인 이연희와 위하준의 찰떡케미가 돋보일 전망. 예능 고정 3회차 이연희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든지 지치지 않는 예능감을 뽐내는 강호동을 관찰하며 위하준을 위한 막간 예능 강의를 펼쳐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등지고 있는 하준에게 카메라 각도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여유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예능 신생아들 앞에서 '예능 만렙'인 강호동은 "아직 부족하다. 나의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밝혀 원성을 샀다고.소안도 출신인 위하준은 같은 완도군에 속해있는 근처 여서도 출신인 어머님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동향 어머님과 나누는 사투리 토크 웃음을 안길 예정. 소리도산 명품 줄돔 한상을 배불리 잘 먹고 웃다가 갑자기 주체할 수 없는 감정과 함께 갑자기 눈물바다가 된 사연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리얼 노동 예능'을 경험하게 된 이연희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고장난 냉장고를 신발장으로 쓰고 있는 어르신들이 마음이 쓰인 이연희가 이수근에게 함께 신발장 만들기를 제안한 것. 타고난 만능 일꾼 이수근의 도움은 있지만, 길이 측정부터 톱질, 못질까지 이연희가 나선 가운데 튼튼한 신발장을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섬총사2' 3화는 오늘(9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인터넷장터에서 노트북을 싸게 판다고 학생들을 속여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20대가 구속됐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8일 인터넷 번개장터 사이트에 노트북을 싸게 판매할 것처럼 글을 올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50여 명의 학생들로부터 2천600만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A씨(23ㆍ무직)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면서 인터넷상에서 알바를 구하는 학생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유명호텔 전무, 일본교포 등의 재력가로 소개하고 자신이 선물로 받은 노트북이나 게임기 등이 많으니 싸게 판매한다며 선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명의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타인의 계좌, 전화번호, 계정 등을 사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으며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돈은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의자 추적 중 다른 범행 피해자를 물색 중이던 A씨를 서울역 대합실에서 검거했으며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파악중에 있다. 또 번개장터사이트 등에 인터넷사기 이용 계좌 및 번호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요청했다.군포=김성훈기자
광명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7일까지 이틀간 너부대근린공원에서 관내 저소득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나의 살던 고향은 시즌2 1박2일 캠프’를 개최했다. 우리은행 우리기금과 희망나기운동본부가 후원한 이번 캠프는 ▲관계형성프로그램 ▲우리동네 이야기 ▲너부대 시네마 ▲너부대 보물찾기 등 우리 동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준형 광명5동장은 “지역 아이들이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노인과 보행 약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한 계절 한 책 읽기 독서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0일 오후 7시 ‘바깥은 여름’ 관련 ‘夜한 독서토론회’를 개최해 저자 초청 강연과 시민토론회를 펼칠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온라인 네이버밴드를 통해 ‘바깥은 여름 30일 함께 읽기’를 한 달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철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 철산도서관은 시민이 다양한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도서를 만나볼 수 있도록 관내 다중시설 32곳을 북숍(Book Shop)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용주 기자
구리시는 주차 문제를 정확히 진단해 대책을 마고자 오는 10월 말까지 주차장 수급실태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는 ‘주차장법 제3조’ 규정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하는 법정 계획으로 시에서는 이번에 최초 시행한다. 수급실태 조사는 구리시 전역을 용도지역별로 300m 범위 내의 조사 구역을 설정해 주차장의 종류별(노상, 노외, 부설 주차장)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불법 주차를 포함한 모든 주차 차량을 주간과 야간에 수요 조사를 실시해 주차장의 과ㆍ부족을 파악한다. 이후 주차장이 부족한 지역은 주차환경 개선 지구로 지정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조사 구역 내에 주차장의 주차 공간이 있음에도 불법주차가 심한 지역은 강력한 단속을 통해 불법주차를 근절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지역별 주차 문제를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주차장 확충 계획을 올해 중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조사원들이 주ㆍ야간에 현장 방문 조사를 할 때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9일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방지와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1단계로 실시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건물에 대해 기존 화재안전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통합관리 및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범정부적 시책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경우 소방서장과 안양지역건축사회 의왕시지회, 화재안전특별조사반 및 보조인력, 의왕시 파견 건축공무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사항 안내를 비롯해 운영계획 토의, 조사방법 및 위법사항 조치기준 공유, 향후 추진 방안 정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우 소방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화재안전특별조사가 내실 있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특별조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는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추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달 관내 5개 초등학교(내손초, 오전초, 포일초, 내동초, 갈뫼초)를 찾아가 학생 44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당시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달 10일부터 고천중학교를 시작으로 의왕중학교와·부곡중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BLS 전문자격(대한심폐소생협회)을 갖춘 의왕여성회관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3개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 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훈 사장은 “학생들이 안전교육을 통해 긴급한 사고 발생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동 사회단체는 최근 고천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1004 나눔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121만3천300원으로 지난달 23일 동 사회단체 주관으로 열린 알뜰나눔장터에서 사회단체 회원들이 기증 및 협찬받은 물품과 양파, 사과즙, 밑반찬, 다육식물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고천동 사회단체는 지난해도 알뜰나눔장터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정해룡 고천동장은 “사회단체 회원들이 헌신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웃사랑 실천의 나눔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4 나눔사업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고 있다.의왕=임진흥기자
화성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노영래) 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8월 단기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8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4주 과정으로 화성 유앤아이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강좌는 요리, 실용, 어학, 미술 등 4개 분야이며 총 6개 강좌이다. 직장인들을 위해 중국어 회화, 코딩 등의 야간강좌도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16일부터 방문 및 유앤아이센터 홈페이지(unicenter.hswf.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여성가족재단 여성비전센터(031-267-8710)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홍완식 기자
가평군은 호주 멜번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사용될 가평석을 최근 멜번 한국총영사관으로 보냈다고 9일 밝혔다. 가평석은 가공된 화강암으로 헌화대 1개, 바닥돌 530개 등 총 중량이 1만 1천kg에 달하며, 가평-부산까지는 육로로, 부산-멜번까지는 해상으로 이송해 이달 말께나 도착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가평석은 지난해 5월 호주 마리부농시 참전비 건립부지를 방문한 김성기 가평군수가 멜번 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와 참전용사들과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생존한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참전비 건립추진위원들은 6ㆍ25전쟁 때 호주군이 가장 격렬하게 싸운 전투 중 하나가 가평전투라며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 호주 빅토리아주 마리부농시 끅램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지난 4월 가평군을 방문해 김 군수를 예방하고 거듭 지원약속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가평석으로 건립되는 호주 멜번 한국전 참전비는 올해 11월 제막식을 가질 계획으로 가평전투의 의미를 되새기며 양국간 우호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는 마리부농시가 풋스크레이 쿼리파크를 부지로 기증하고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3억 원, 호주멜번한국전기념비추진위원회가 2억 원을 모금해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가평군은 6·25전쟁 때 희생된 호주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호주 수도 캔버라 전쟁 기념관을 시작으로 시드니 무어 파크,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와 타스메니아 호바트시 등 4곳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사용될 가평석을 지원한 바 있다. 호주는 6·25전쟁 때 1만 7천여 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호주군이 가장 격렬하게 싸운 ‘가평전투’에서 3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을 입었다. 호주는 매년 4월 25일 안작 데이를 ‘가평의 날’로 지정하고 이들의 넋을 기리고 있으며, 가평전투에 참전한 왕립호주연대 3대대를 ‘가평대대’로 칭하고 가평전투를 기념하고자 시드니 한 도로를 ‘가평 스트리트’로 명명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