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허당 섬블리 이연희X달타냥 위하준, 예능 신생아들의 찰떡케미

'섬총사2'에서 첫 달타냥으로 등장한 위하준이 이연희와 함께 신선한 '예능 신생아' 케미를 예고한다.9일 방송되는 올리브 '섬총사2' 3화에서는 소리도에 입성한 위하준이 강호동과 이수근, 이연희와 함께 본격적인 섬스테이에 돌입한다. 섬 출신인 위하준은 "가두리 양식만 안보일 뿐 친숙하고 고향 온 기분"이라고 밝혀 소리도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특히 '예능 신생아'인 이연희와 위하준의 찰떡케미가 돋보일 전망. 예능 고정 3회차 이연희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든지 지치지 않는 예능감을 뽐내는 강호동을 관찰하며 위하준을 위한 막간 예능 강의를 펼쳐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등지고 있는 하준에게 카메라 각도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여유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예능 신생아들 앞에서 '예능 만렙'인 강호동은 "아직 부족하다. 나의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밝혀 원성을 샀다고.소안도 출신인 위하준은 같은 완도군에 속해있는 근처 여서도 출신인 어머님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동향 어머님과 나누는 사투리 토크 웃음을 안길 예정. 소리도산 명품 줄돔 한상을 배불리 잘 먹고 웃다가 갑자기 주체할 수 없는 감정과 함께 갑자기 눈물바다가 된 사연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리얼 노동 예능'을 경험하게 된 이연희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고장난 냉장고를 신발장으로 쓰고 있는 어르신들이 마음이 쓰인 이연희가 이수근에게 함께 신발장 만들기를 제안한 것. 타고난 만능 일꾼 이수근의 도움은 있지만, 길이 측정부터 톱질, 못질까지 이연희가 나선 가운데 튼튼한 신발장을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섬총사2' 3화는 오늘(9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구리시,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 실시… 정확한 진단 통해 주차 환경 개선

구리시는 주차 문제를 정확히 진단해 대책을 마고자 오는 10월 말까지 주차장 수급실태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는 ‘주차장법 제3조’ 규정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하는 법정 계획으로 시에서는 이번에 최초 시행한다. 수급실태 조사는 구리시 전역을 용도지역별로 300m 범위 내의 조사 구역을 설정해 주차장의 종류별(노상, 노외, 부설 주차장)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불법 주차를 포함한 모든 주차 차량을 주간과 야간에 수요 조사를 실시해 주차장의 과ㆍ부족을 파악한다. 이후 주차장이 부족한 지역은 주차환경 개선 지구로 지정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조사 구역 내에 주차장의 주차 공간이 있음에도 불법주차가 심한 지역은 강력한 단속을 통해 불법주차를 근절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지역별 주차 문제를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주차장 확충 계획을 올해 중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조사원들이 주ㆍ야간에 현장 방문 조사를 할 때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가평석, 호주 멜번으로 출항…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사용

가평군은 호주 멜번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사용될 가평석을 최근 멜번 한국총영사관으로 보냈다고 9일 밝혔다. 가평석은 가공된 화강암으로 헌화대 1개, 바닥돌 530개 등 총 중량이 1만 1천kg에 달하며, 가평-부산까지는 육로로, 부산-멜번까지는 해상으로 이송해 이달 말께나 도착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가평석은 지난해 5월 호주 마리부농시 참전비 건립부지를 방문한 김성기 가평군수가 멜번 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와 참전용사들과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생존한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참전비 건립추진위원들은 6ㆍ25전쟁 때 호주군이 가장 격렬하게 싸운 전투 중 하나가 가평전투라며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 호주 빅토리아주 마리부농시 끅램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지난 4월 가평군을 방문해 김 군수를 예방하고 거듭 지원약속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가평석으로 건립되는 호주 멜번 한국전 참전비는 올해 11월 제막식을 가질 계획으로 가평전투의 의미를 되새기며 양국간 우호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는 마리부농시가 풋스크레이 쿼리파크를 부지로 기증하고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3억 원, 호주멜번한국전기념비추진위원회가 2억 원을 모금해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가평군은 6·25전쟁 때 희생된 호주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호주 수도 캔버라 전쟁 기념관을 시작으로 시드니 무어 파크,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와 타스메니아 호바트시 등 4곳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사용될 가평석을 지원한 바 있다. 호주는 6·25전쟁 때 1만 7천여 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호주군이 가장 격렬하게 싸운 ‘가평전투’에서 3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을 입었다. 호주는 매년 4월 25일 안작 데이를 ‘가평의 날’로 지정하고 이들의 넋을 기리고 있으며, 가평전투에 참전한 왕립호주연대 3대대를 ‘가평대대’로 칭하고 가평전투를 기념하고자 시드니 한 도로를 ‘가평 스트리트’로 명명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