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스케줄러 공개…새 앨범명은 '써니 서머'

걸그룹 여자친구가 미니앨범 '써니 서머'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여자친구는 오늘(9일) 공식 SNS를 통해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Summer Mini Album)의 홍보 일정을 담은 스케줄러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10일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사전예약주문, 가사 공개일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이후 발매일전까지의 홍보 일정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한다.특히 여자친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서머 미니앨범을 기획, 앨범명 '써니 서머'에서 느껴지듯이 햇살이 눈부시게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음악으로 돌아온다.여자친구는 2015년 '오늘부터 우리는', 2016년 '너 그리고 나', 2017년 '귀를 기울이면'으로 잇따라 여름 흥행을 기록한 만큼 2018년 여자친구의 여름 히트곡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매해 여름마다 특유의 청량한 매력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앞세워 '여름친구'라 불리는 여자친구는 이번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를 통해 '서머퀸'의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여자친구는 19일 오후 6시,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설소영 기자

'런닝맨' 이다희, 멋쁨이란 이런 것…'新걸크러쉬' 매력 폭발

배우 이다희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패밀리 패키지 파이널 '럭셔리 vs 몸서리 특집'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이다희가 윙워킹 2단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다희는 두려워하는 기색 하나 없이 윙워킹에 도전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즐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고글을 닦는가 하면, 멈칫하는 법 없이 가뿐하게 비행기 위로 올라갔다. 뿐만 아니라 립밤을 바르는 여유를 뽐내 "장군 같다"라는 칭찬을 얻기도 했다.더욱이 이륙하는 중에 여유 만만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쾌속 비행에 시원하고 풍경이 예쁘다며 남다른 담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트위스트가 시작되자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는데, 끝까지 버텨내며 윙워킹을 누구보다 재미있게 즐겨 걸크러쉬를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남다른 이다희의 담력은 유령의 집에서도 이어졌다.유령의 집을 혼자 돌아다니며, 자주 출몰한다는 귀신 이름을 한 글자씩 찾아오는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다희가 VJ도 없이 혼자도 갈 수 있다며 용감무쌍함을 뽐냈다. 이어 홀로 유령의 집 탐색에 나선 이다희는 정답을 찾아왔지만 멤버들의 의심에 부딪혀 결국 정답을 맞히는데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렇듯 이다희는 뜨거운 열정과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한편 이다희는 차기작으로 JTBC '뷰티 인사이드' 출연을 확정 짓고 올 한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日 SKE48 출신' 미카미 유아 소속 걸그룹 허니팝콘, 국내 첫 단독 팬미팅 성료

일본 아이돌 출신 배우 미카미 유아가 소속된 3인조 걸그룹 허니팝콘이 첫 번째 국내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허니팝콘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제일라아트홀에서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비비디바비디부'를 발매했던 허니팝콘은 당시 팬쇼케이스 불발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 번 팬들과 만나기 위해 이번 무료 팬미팅을 마련했다.이날 허니팝콘은 데뷔 앨범에 수록된 '비비디바비디부' '퍼스트 키스' '프리티 라이' 등의 무대를 깜찍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 팬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 및 이벤트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팬미팅을 마친 후 허니팝콘 멤버들은 "한국 팬들과 만나는 날을 기대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뻤고, 시간가는 줄 몰랐을 정도로 즐거웠던 팬미팅이었다"며 "다음에 올 때는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팬들과 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다"고 첫 국내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한편, 허니팝콘은 일본에서 아이돌로 활약했던 친한(親韓) 성향의 일본 배우들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걸그룹 SKE48 출신 미카미 유아와 함께 사쿠라 모코, 마츠다 미코가 한 팀을 이뤘다.장영준 기자

'복면가왕' 칸 유나킴, 다재다능 끼쟁이+완성형 크리스털 음색

신예 여성 듀오 칸(KHAN)의 유나킴이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설거지요정으로 정체를 드러냈다.유나킴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들 많이 놀라셨죠? ㅎㅎ 활동하는 도중에 갑자기 너무나도 좋은기회로 '복면가왕'에 출연을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혼자서 무대 위에 저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거라 많이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오늘 민주랑 칸으로 'I'm your girl' 활동 막방날에 이렇게 방송으로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것 같다. 최대한 빨리 좋은 곡과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 앞으로 랩 뿐만 아니라 노래 그리고 음악을 진심 담아 하는 유나킴이 될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브루노 마스의 명곡 'That's what I like'을 선곡한 유나킴은 펑크한 사운드에 어울리는 크리스털 같은 깨끗한 음색으로 그루브를 자유자재로 갖고 놀며 레전드 무대를 펼쳤다. 단 1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며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신 유나킴은 이어진 블락비의 'Toy' 무대에서는 랩과 보컬 뭐하나 빠지지 않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폭풍 발산하며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여기에 잔망미 돋는 글로벌 쇼호스트 개인기 뿐 아니라 스웨그 넘치는 댄스까지 선보이며 "노는 방법을 아는 끼쟁이" "노래 부르는 내내 너무나 매력적인" "기계를 거치지 않아도 이미 완성형 목소리" 등의 찬사가 쏟아졌고,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이어갔다.'복면가왕'을 통해 숨겨둔 매력을 대방출한 유나킴은 전민주와 결성한 칸(KHAN)으로 데뷔해첫 번째 디지털 싱글 'I’m Your Girl?'로 명실공히 라이브돌로 입지를 다지며 7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다음 앨범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우리는 진솔한 대화와 선의의 조치들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도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서면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구상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서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사항들을 조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는 남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평화의 소중함을 너무나 잘 아는 인도와 함께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우리 국민들은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반도 평화체제와 공동 번영의 토대 위에서 항구적 평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인도를 비롯해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래서 작년 취임 직후 인도와 아세안에 최초로 특사를 파견해 저의 강한 기대와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아시아 국가들과 ‘사람·상생번영·평화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바로 ‘신 남방정책’의 비전”이라며 “그중에서 인도는 핵심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이자, 유권자 8억 명의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와의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인도와 한국이 정상차원에서 양국 관계 발전은 물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큰 결실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의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인도간 경제관계 전망에 대해 “한국과 인도의 경제 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인도는 첨단 과학기술, 우수한 인적자원뿐만 아니라 산업생산 능력과 광대한 시장을 갖고 있다”며 “한국이 가진 응용기술과 경험, 자본과 결합한다면 상호보완적이고 호혜적인 경제협력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양국의 경제 협력 수준은 시작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조업, 인프라,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인도 시장 평가와 관련해서 “한국 기업들은 이미 90년대부터 인도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며 “현재 500여 개에 이르는 한국 기업이 인도 각지에 진출해 있고, 인도 국민에게 삼성 휴대폰, LG 가전제품, 현대 자동차는 친숙한 브랜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 계기에 노이다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게 된다”며 “이처럼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인구 12억 5천 만 명에 이르는 인도 시장에 대해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은 인도의 수준 높은 IT 기술과 풍부한 고급인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인도와 함께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적극적인 파트너쉽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동지냐? 적이냐?'…'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이병헌과 아슬아슬한 첫 만남

김태리가 이병헌과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2회에서는 고애신(김태리)과 유진(이병헌)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극중 김태리는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았다. 고애신은 조부 몰래 한성순보와 독립신문을 읽으며 조국을 위해 뜻을 품은 후 총기를 다루고 사격술을 익히면서 열강 사이에서 무너져 가는 조국을 살리고자 마음 먹은 강인한 정신력의 인물이다.고애신과 유진의 첫 만남은 지붕 위에서 만들어졌다. 임무를 명 받은 애신은 표적을 확보하고 총을 쏘려던 순간 쓰러진 모습을 보고 바로 총소리가 난 방향을 향해 눈길을 돌렸다. 그 곳에는 복면에 모자를 눌러 쓴 유진이 있었다. 이어 애신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낭인들을 명중 시키고 자리를 뜨던 찰나, 끝과 끝에서 길을 달리고 있는 유진을 발견했다. 애신은 유진과 뜻하지 않은 공조로 잠시 서로를 마주보며 견제를 하는 듯 하였으나 이내 빠르게 각자의 길을 향해 달렸다. 누군가의 발고로 미공사관에 조사를 받으러 가게 된 애신은 그 곳에서 또 한번 유진을 만나게 된다. 서로를 마주한 채 시선을 주고 받는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둘만 있는 공간에서 손을 올려 서로가 복면처럼 하관을 가리며 눈빛만을 교환하는 순간, 알 수 없는 기류가 흐르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일들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나라를 그리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남장을 하고 총포술을 배우는 애신의 모습 또한 함께 그려지면서, 애신이 만들어 나갈 조선과 그녀 앞에 나타난 유진이 앞으로 동지가 될 지 적이 될 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