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군단, 참전용사 등 100여 명 초청, 감사와 경의 표시

육군 제5군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기 위한 ‘2018년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36명과 재향군인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등 100여 명이 초청됐다. 5군단은 1ㆍ2부로 나눠 행사를 진행, 환영연주회, 특공무술 시범, 군악 연주회, 장비 및 물자관람에 이어 함께 오찬을 나누며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오찬 때는 참전용사 1명 당 멘토 장병 2명을 편성, 장병에게 선배 전우들의 생생한 전쟁 경험담을 들으며 국가에 대한 중요성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또한 참정용사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 행사장 곳곳에 의무요원을 근접 배치해 우발적 상황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인오 인사처장(대령)은 “6·25전쟁 참전용사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자, 호국의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전투형 강군 육성이라는 숭고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이천 대월초, 거북놀이체험학습장 한마당축제 개최

이천 대월초등학교(교장 김근호)는 오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대월초 다목적실과 거북놀이장에서 ‘거북놀이체험학습장 한마당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거북놀이체험학습의 사례를 알리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거북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체험학습장 및 이천거북놀이 소개, 거북놀이체험프로그램, 공연 및 작품전시, 음식코너, 전통놀이활동 등이 진행된다. 대월초는 이천거북놀이보존회와 MOU를 체결해 한마당축제 및 거북놀이체험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천거북놀이보존회 10여 명의 전문강사들과 함께 거북이와 깃발을 직접 만들고 거북놀이 과정을 체험하며, 체험학습장의 11종프로그램도 소개한다. 또한 학부모회에서 운영하는 전통음식코너, 대월초 풍물단의 구구단(龜龜團)공연과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공연, 거북놀이반의 작품전시는 가족 및 주민들과 함께 오감을 느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경기도내 여러 학교에서 대월초 거북놀이체험학습장을 찾아 거북놀이체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체험학습장 소식은 대월초등학교 홈페이지 체험학습장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천=김정오기자

안양시새마을회, '새마을가족한마음워크숍' 개최

안양시새마을회(회장 원광희)는 지난 26~27일 양일 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새마을가족한마음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250명이 참석한 이번 한마음워크숍은 새마을운동 제48주년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황창영 경기도새마을회 사무처장의 강연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국민 전체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민운동의 방향을 모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31개 동 중 귀인동, 안양5동, 석수1동의 사례발표를 통해 동새마을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쓰레기 투기지역 철쪽동산 조성하기, 쌈지공원 조성해 과실수 심기, 홀몸노인을 위한 생신상차려드리기 및 주거환경 개선, 텃밭 가꾸고 수확한 쌈채소 등 주민과 나누기, 희망행복1%나눔으로 장학사업 전개 등 활동사진을 펼쳐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비타민 전도사 권오중 박사(아벤스병원 원장)는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식습관과 생활 환경을 짚어주고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원광희 회장은 “1박 2일 동안 새마을가족 245명의 국민운동에 대한 열정과 성숙한 참여의식으로 하나됨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우리 안양시 새마을가족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단체장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궁금한 이야기 Y' 강진 여고생 사망 사건 용의자 김 씨…그는 누구인가?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과 유력한 용의자 김 씨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아빠 친구'를 따라 나선 여고생, 의문의 실종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전남 강진 여고생 사망 사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피해자 이 양은 친구와 SNS대화에서 '아빠 친구'를 따라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사라져버렸다.실종 8일째 되던 날, 간절히 살아있기를 바랐던 이 양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됐다.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 된 아빠 친구 김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황. '궁금한 이야기 Y' 취재팀은 사건 초기부터 강진으로 현장에 급파, 수색과정, 시신발견 등 사건 전 과정을 밀착 취재했고, 전문 프로파일러 분석 등과 함께 방송된다.이 양의 실종 이후 마을 주민들은 모두 충격에 빠진 듯 했다. 실종 전 날까지만 해도 이 양을 봤다던 인근 가게 주인은 이 양이 매우 착한 아이였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양과 용의자 김 씨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한 마을 주민은, 이 양의 아빠와 용의자 김 씨가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굉장히 가까운 친구 사이였고, 사건 며칠 전에 이 양이 김 씨를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마을 주민은 인터뷰 중 "그 사건 며칠 전에 봤어 내가. 화요일인가 그랬어. 오토바이센터 앞에서. 거기서 아이가 방과 후에 지나가면서 삼촌 하고 손을 흔들더라고. 그러니까 김 씨는 애가 학교 갔다 오냐 하고 반갑게 얘기하더라고. 애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야. 임신하기 훨씬 전부터 절친이었어"라는 말을 했다.# 친밀성과 신뢰관계…누가 시신을 그곳에 옮겼나?전문가는 먼저 이러한 피해자 이 양과 용의자 김 씨 간에 친밀성과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피해자 이 양이 용의자를 따라 자발적으로 산을 올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권일용 전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장(프로파일러)은 "피해자가 스스로 올라가게 만들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신뢰관계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따라갈 수가 있거든요. 유인방법은 여러 가지죠. 비싸거나 귀한 약초가 있어 혼자 가기 어려우니 이런 제안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용의자 김 씨의 성적 취향?…누가 피해자 머리카락을 잘랐나?취재진이 주목한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는 김 씨의 성적인 측면이다. 전문가들 역시 피해자 머리카락이 없는 상황은 이러한 그의 성적 측면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한다.취재진이 만난 마을 사람이나 용의자 김 씨를 잘 아는 사람들 중에 그가 평소 성적으로 품행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마을 주민들은 용의자 김 씨에 대해 "소문 안 좋았다고. 질이 안 좋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한 지는 몰랐는데… 다른 사람들이 못하는 것 자기는 그런 것에 쾌락을 느끼고 스릴을 느낀다, 이 말이죠" "한건만이 아니니까. 또 뭐가 있을 거야, 분명히" "이 애도 이번만이 아닐 수도 있어. 여러 번 건드렸을 수도 있어"는 반응을 보였다.그들은 김 씨가 이전부터 성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피해를 당한 것이 이 양 뿐만이 아닐 거라는 의문스러운 말까지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한 마을 주민으로부터 김 씨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 아르바이트생이 현재 행방불명 상태라는 묘한 이야기도 떠돌고 있다고 전해 주었다. 소문이 소문을 낳고 있다. 정말 이 모든 상황들이 사실인걸까?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수색과정, 시신발견 등 사건의 전 과정과 용의자 김 씨의 정체를 파헤쳐본다.장건 기자

양주시, 시민중심의 정책 추진방안 논의 아이디어 마라톤대회 열어

양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시민과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중심 디자인씽킹 ‘아이디어-톤’(Idea-Thonㆍ아이디어 마라톤)을 개최했다. 이번 디자인씽킹 아이디어-톤은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정부혁신 추진방안으로 지역 내 사회문제에 대한 공유와 시민주도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발굴한 열린혁신 감동365 실천 제안과제 중 시민과 함께 협업이 필요한 과제 6건을 선정하고, 시민중심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디자인 하는 새로운 혁신기법을 활용, 혁신과제를 기획해 가는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의 일방향식 토론 회의에서 벗어나 전문기관의 서비스 디자이너인 퍼실리테이터들과 함께 팀별 혁신과제 의견을 발표하는 등 스스로 역할을 찾아가는 회의로 협업의 방식을 배우고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정책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감동양주를 위한 소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양주시의 많은 정책분야에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통기법들을 도입해 시민중심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족미술인협회 수원지부, 다음달 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돌아온 봄 평화의 꽃피다’展 개최

‘민중미술’은 1980년대 미술을 통해 사회에 대해 발언하고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는 미술인들의 자각으로 일어났다. 당시 민중화가들은 서구화된 미술시장에서 탈피하고, 역사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시민판화운동, 걸개그림을 통해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특히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표향 방식은 한국미술의 새 흐름을 형성했으며, 세계적으로도 독창적인 미술로 인정받고 있다. 민중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수원에서 열리고 있다. 바로 민족미술인협회 수원지부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고 있는 돌아온 봄 평화의 꽃피다展.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도래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돌아온 봄 평화의 꽃피다’로 주제를 정했다. 전시에는 권용택, 류연복, 이경아, 이오연, 정세학, 조용상, 최정숙, 황정경 등 수원민미협 회원 28명이 참여한다. 이중 권용택은 45년동안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온 작가다. 초기에는 주로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화풍의 작품을 발표했고, 1980년대 후반에는 시대와 역사, 사회현실 등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는 개발로 인한 자연파괴, 핵문제 등 사회적 이슈들을 청정 자연과 대비해 표현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금강산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은 ‘그리운 금강산’(2015년)을 볼 수 있다. 류연복은 판화 운동 1세대 작가다. ‘대동여지도’ ‘남한산성전도’ ‘외암골전도’ ‘도피안사전도’ 등 옛 지도를 차용해 민족, 해방, 통일, 땅, 생명, 환경을 이야기 한다. 주로 가로가 1m넘는 대작들이 많은데, 산 중턱에 있는 사찰까지 세겨넣을 정도로 세밀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최신작 ‘꽃 한송이’를 선보인다. 이해균 수원민미협회장은 “남북 정상이 판문점을 마실가듯 쉽게 넘나들며 평화의 꽃을 피우고 있다”면서 “봄다운 봄, 깨끗하고 맑은 봄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이 봄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경기도, 러시아기술공사와 3D프린팅 분야 기술협력 박차

경기도가 국영 러시아기술공사와 함께 3D프린팅 분야 기술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빅토르 끌라토브(VICTOR KLADOV) 러시아기술공사 국제협력 및 지역정책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기술공사 대표단을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UEC(통합엔진제작공사) 부사장, ㈜크레트 무선전자기술그룹 부사장, ㈜러시아 헬리콥터 전무이사 등 러시아기술공사 지주회사 관계자 11명이 동행했다. 대표단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러시아기술공사가 현재 모스크바에서 추진 중인 3D프린팅센터 설립과 관련,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와 도내 3D프린팅 전문기업을 방문해 한국의 3D프린팅 기관 설립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 4월 경기도와 러시아기술공사가 기술경제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실질 협력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당시 양 측은 MOU를 통해 러시아의 첨단기술과 한국의 혁신 생산기술 역량을 결합함은 물론, 러시아와 경기도 기업 간 상호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 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경기도와 러시아기술공사는 양국 기관 간 3D프린팅 분야 기술 및 교육, 장비 구매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국영 러시아기술공사와 도내 기업 간 협력 및 원천기술 상용화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진흥 부지사는 “러시아는 1961년 세계 최초로 우주인을 배출한 첨단 기술 보유국이자 한국의 최고 기술협력 파트너 국가”라며 “경기도는 러시아기술공사와 앞으로도 기업 간 기술 및 경제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군포시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앞장서

군포시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병수)는 지난 26일 생계가 곤란하거나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ㆍ지원해주는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전개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활동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은 1인 가구 등이 많이 거주하는 산본로데오거리 고시원 등을 찾아가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안내문을 전달했으며, 시설관계자를 만나 위기가구 발생 시 즉시 동주민센터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지역주민 제보를 통해 질병과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시원 거주 독거어르신과도 연결돼 병원진료 등 자원 연계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명필 광정동장은 “이번 활동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들의 위기상황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광정마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