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휘재, 성동일 시상식 비매너 상황 봤더니

방송인 이휘재가 시상식에서 벌어진 '비매너 논란'을 언급했다.이휘재는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 스타' 녹화에서 2016년 한 방송국 연기대상 MC를 맡았던 당시 불거진 비매너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논란이 된 사건은 2016년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벌어졌다. 그는 걸스데이 민아, 배우 장근석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당시 이휘재는 패딩을 입고 온 성동일에게 "PD인지 배우인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입으셨다. 당황스럽게"라며 "형님은 배우시죠"라고 물었다. 이어 "(드라마를) 찍다 오셨냐. 집에서 오신거냐"고 비아냥거리는 듯한 말투로 질문을 던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이휘재의 지적을 받은 성동일은 웃음기 없는 얼굴로 불편한 듯 고개를 끄덕였고, 해당 장면은 생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후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이휘재는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게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이 너무너무 죄송하다. 생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해보자 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논란이 일고 몇달 후 이휘재는 성동일과 만남을 가졌다고.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는 오늘(9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 여주인공 캐스팅 확정…아리따운 선녀 변신

배우 문채원이 아름답고 신비한 설화 속 선녀로 돌아온다.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8일 문채원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사전 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은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699세 계룡산 선녀 선옥남이 현실을 살고 있는 두 명의 남편 후보 정이현과 김금을 만나면서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판타지 드라마다.극 중 문채원은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699년 동안 남편이 환생할 날만을 기다리는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 역으로 분한다. 그녀가 맡은 선옥남은 느긋하고 따스한 성품과 엉뚱한 성격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사랑 받는 인물.또한 수 백 년의 시간동안 오매불망 남편만을 기다리며 계룡산 산자락에서 커피를 내리던 그녀 앞에 남편으로 짐작되는 남자가 나타나면서 처음으로 산을 떠나게 된다.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문명사회에 진입한 선옥남의 좌충우돌 서울살이 적응기가 파란만장하게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저격할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선옥남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푸근한 외모의 할머니이지만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선녀의 모습으로 보인다고. 선녀 선옥남의 비밀은 극에 신선한 재미를 배가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이에 문채원이 그려낼 선녀 선옥남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그간 드라마 '바람의 화원'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영화 '최종병기 활' '오늘의 연애' '그날의 분위기'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줬던 그녀이기에 선옥남에게 어떤 색깔을 덧입혀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특히 정통 사극에서부터 현대극 등 장르를 불문, 탁월한 작품 소화력을 보여줬던 문채원은 이번 작품에서도 선옥남과 쏙 빼닮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선옥남' 홀릭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선옥남이 환생한 남편이라고 믿고 있는 남편 후보 정이현 역을 맡은 윤현민과 빚어낼 알콩달콩한 케미 역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이처럼 아리따운 선녀의 모습 뒤 남편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은 물론 인간적인 매력까지 갖춘 캐릭터 선옥남은 벌써부터 문채원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 작품의 기대치를 한층 더 상승 시키고 있다.장영준 기자

의왕소방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 활성화 교육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9일 의용소방대 응급처치강사 양성 및 찾아가는 생명 지킴이 ‘119 수호천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도민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이날 교육은 의용소방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신영곤 구급대장이 진행했다. 교육은 응급환자평가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과 기본 인명구조술, 기타 응급처치 교육, 성인ㆍ소아ㆍ영아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이물질 제거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의왕소방서는 관내 의용소방대 중 CPR 강사자격을 보유한 119 수호천사 4명과 전문교육을 통해 자격을 발급받은 119 수호천사가 연중 지속적으로 공동주택과 유치원 어린이, 학생, 지역주민 등을 직접 방문해 CPR 및 생활 속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사회 여건 변화에 맞춰 의용소방대원의 활동영역과 전문능력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119 수호천사는 찾아가는 CPR 및 응급처치법 교육을 통해 도민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하남문화유산지킴이시민위원회 10일 발대식

하남문화유산지킴이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는 최근 감일동 공동주택지구 조성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백제횡혈식(4~5세기 추정) 석실분 51기에 대한 하남시 보존을 위해 시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위원회(위원장 유병기ㆍ하남문화원장) 출범식은 10일 오후 3시 하남문화원 2층 문화나눔실에서 열린다. 앞서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감일지구 내에 역사공원과 전시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감일지구에서 출토된 소중한 유물들이 하남에 존치하기 위해 시민위원회가 결성됐다.시민위원회는 감일지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역사공원이 전시실이 아닌 제대로 된 박물관으로 건립되고, 출토 유물들이 박물관에 전시 보관되어야만 하남의 명소가 될 뿐 아니라 역사적 정체성을 살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감일지구 발굴은 고려문화재연구원이 지난 2015년 11월부터 발굴을 시작해 최근까지 진행되고 있다. 발굴 결과, 전국 최초로 직구광견호(直口廣肩壺ㆍ아가리가 곧고 어깨가 넓은 항아리)를 비롯해 4세기 중국과의 교류를 알수 있는 청자 계수호(鷄首壺ㆍ닭머리가 달린 항아리)와 당시의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부뚜막형토기 등이 출토됐다. 하남=강영호기자

양평군,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양평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단, 심판 및 운영진 3천200여 명이 참가해 육상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전 16개 경기종목에 e-스포츠 종목이 신설 돼 총 17개 종목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청각장애발레리나 고아라, 외다리비보이 김완혁, 비보이 맨오브펑키즈, 울댄스프로젝트의 공연과 인기 트로트가수 설하윤, 뮤지컬배우 우지원·왕시명·나하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손동근의 축하 무대 등 장애인·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 및 개회식 관람은 무료입장 할 수 있고, 경기일정과 개회식 공연 등의 자세한 정보는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홈페이지(http://para.ggs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평군장애인체육회는 2017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8개 종목에 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순위 17위를 기록했으며,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17개 종목 중 8개 종목, 103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