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김명수, 지하철 '깜놀' 첫 만남 포착

고아라 김명수가 '올바른' 판사 콤비의 탄생을 예고했다.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9일고아라 김명수의스틸을 공개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요즘'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임바른(김명수)의 만남과 법원 24시를 담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은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만만치 않은 법원 입성기를 생생히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법원이 아닌 지하철. 똘망한 눈빛을 빛내며 러블리한 에너지로 주위까지 밝게 만드는 박차오름은 환한 미소와 함께 악수를 건넨다. 반면 예상치 못한 사람을 만난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임바른의 놀란 얼굴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특별한 인연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을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과 시니컬한 원칙주의 판사 임바른이 함께 한 법원에서의 하루도 흥미를 자극한다. '민사 44부'에 인사를 하는 두 사람은 긴장감 가득한 모습. 법정에서는 확 달라진 판사 포스를 내뿜는다. 골똘히 집중하며 열혈 눈빛을 반짝이는 박차오름과 포커페이스 안에서도 냉철함이 느껴지는 임바른의 서로 다른 에너지는 절묘한 시너지를 일으키며 두 사람이 펼칠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남다른 공감 능력을 지닌 '이상주의' 박차오름과 냉철한 '원칙주의' 임바른은 달라도 너무 다른 물과 기름 같은 사이. 사사건건 부딪치며 갈등을 겪지만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처럼 서로를 보완하며 성장한다. 선입견을 깬 진짜 판사이자 우리가 몰랐던 '요즘' 판사 박차오름과 임바른, 종잡을 수 없는 두 사람의 만남이 불러올 나비효과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온도가 다른 판사다. 이 '다름'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성장하며 흥미로운 시너지를 발생시킨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고아라와 김명수의 영리한 연기와 각기 다른 매력이 어우러진 케미스트리가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두 사람의 호흡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시그대' 이준혁 장동윤, 이유비 향한 불꽃 대결로 긴장감 'UP'

이준혁과 장동윤이 이유비를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삼각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돋웠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14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과 예재욱(이준혁)의 '비밀 연애'를 알아버린 신민호(장동윤)가 예재욱에게 우보영을 향한 마음을 고백해 두 남자의 불꽃 튀는 대립이 펼쳐졌다.극중 우보영과 예재욱의 '배웅 포옹'을 목격했던 신민호는 우보영에게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확인했던 상황. 예재욱과 우보영이 사귀기로 한 날이 바로 자신이 우보영에게 고백하기로 다짐한 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민호는 우보영에게 고백하려 했던 자신의 마음을 애써 숨겼다. 하지만 우보영이 예재욱과 연애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자, "그럼 나한테도 걸리지 말았어야지. 절대 들키지 말았어야지"라고 화를 내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일주일 후 재활치료실팀이 단체로 MT를 가게 된 가운데, MT를 싫어하던 예재욱이 오직 우보영을 보기 위해 함께 하게 된 터. 심술이 난 신민호는 우보영과 예재욱이 함께 앉으려는 자리를 낚아챘다. 또 우보영이 예재욱을 주기위해 산 핫바를 먹어치우는 등 방해공작을 펼쳤다. 2인 1조로 팀을 나눈 사륜바이크장에서 신민호는 예재욱을 막아선 채 우보영을 자신의 뒤에 태운 후 분노의 질주를 펼쳐 우보영을 겁먹게 만들었다. 이후 신민호가 우보영을 대하는 태도를 지켜본 예재욱은 결국 신민호를 따로 불러 "제가 충고하나 할까요 우선생님한테 예의 좀 지키시죠"라며 예의를 갖추라고 경고했다. 신민호는 "죄송하지만 보영이는 저한테 선배나 상사가 아닌데요 좋아하는 여잡니다"라며 우보영을 향한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던 것. 이어 우보영을 괴롭히는 이유가 우보영이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게 싫어서이며, 또 우보영과 예재욱이 사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예재욱은 "길게 말할 필요 없겠네요. 결론 다 난 것 같으니까 우선생님에 대한 그런 마음 접으시죠"라며 단호하게 응수했다. 신민호는 "아니요"라고 거절한 후 조만간 우보영에게 고백할 것이며, 우보영의 마음을 거절해 상처 받게 만들었던 예재욱이 또 상처줄까봐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한다고 일갈했다. 예재욱은 "그런데 그건 그쪽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네요. 그쪽이 먼저 우선생님 마음 거절하고 상처 준 거 아닙니까"라고 반박해 신민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두 남자의 기싸움은 종결되지 않은 채 불꽃 대결을 이어갔다.하지만 신민호의 저돌적인 돌격에도 불구하고 우보영과 예재욱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굳건히 이어갔다. 신민호의 마음을 모르는 우보영이 예재욱을 위로하자, 예재욱은 우보영에게 팔찌를 건네며 "남자라면 우선생님 좋아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우선생님은 정말 좋은 여자니까요"라며 "그래도 저 우선생님 절대로 양보 못합니다. 그 누구에게 도요"라고 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미치겠다 너땜에' 특별출연 박효주, 소탈+친근 매력으로 존재감 발산

배우 박효주가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지난 8일 방송된 MBC UHD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 3, 4회 분에서 현지(박효주)는 래완(김선호)이 오랜 친구 사이였던 은성(이유영)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낀 후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는 답답한 마음에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현지는 래완이 은성에 대한 마음을 확실하게 잡지 못하고 이런 게 사랑이냐고 허심탄회하게 묻자, "아우 뭐야, 못 들어 주겠어. 그냥 가서 고백해"라고 돌직구 조언을 날렸다. 하지만 자신의 충고에도 래완이 안 된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이에 현지는 답답함을 느끼며 "지금 안하면 언제 할래? 십년 뒤에? 한 번씩 갔다 온 다음에? 환갑 때? 늙어 죽은 다음에? 지옥에서?"라고 장난스레 타박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박효주는 SBS '원티드'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깜짝 등장해 짧지만 특유의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별출연임에도 김선호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폭풍 존재감을 드러낸 박효주는 옆집 언니 같은 털털한 매력을 가진 이현지로 완벽히 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장건 기자

'이리와 안아줘', 시청률 대박+무사고 기원 고사 현장 공개

'이리와 안아줘'의시청률 대박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지난 2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는 MBC 새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의 고사가 진행됐다.이날 현장에는 최준배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물론, 허준호 장기용 진기주 윤종훈 김경남 이다인 최리 남다름 류한비 정유안 등 배우들이총 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최준배 감독의 선창으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팀워크를 과시한 '이리와 안아줘' 팀의 고사 현장이 스틸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은 드라마 첫 방송이 얼마나 남지 않은 것에 대한 설렘 가득한 대화를 주고받았고,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고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최준배 감독을 필두로 한 허준호 장기용 진기주 윤종훈 김경남 등 드라마의 주역들은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차례로 무사 촬영과 시청률 대박을 기원했다.최준배 감독은 "힘들 때 옆에서 도와주는 스태프들, 동료들이 있으니 서로 믿으면서 즐겁게 촬영을 하면 시청자분들이 우리의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드라마가 끝났을 때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현장의 사기를 높였다.이어 최준배 감독이 "5월 16일 방송되는 '이리와 안아줘'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말을 선창하자,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찬 파이팅을 외치며 팀워크를 다졌다.'이리와 안아줘' 측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진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자분들께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와 관심으로 첫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이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하룻밤만 재워줘' 스페인편, 소중한 추억 남기고 '안녕'

스페인에서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었다.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에서는 이탈리아, 영국에 이어 이태곤 김종민 한보름의 스페인편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날 방송에선 스페인 가족과의 따뜻한 저녁시간이 이어졌다. 노부부인 마마와 파파는 첫만남부터 두 아들의 탄생과 성장, 결혼까지 40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켜켜이 쌓아온 행복한 순간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행복해했다.아내와의 만남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파파, 남편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며 감사함을 전하는 마마의 애틋한 사랑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두 아들은 부모님에 대한 깊은 존경과 사랑을 드러냈다. 두 며느리들은 파파와 마마를 시부모가 아닌 부모라며 무한신뢰를 보여주었다. 이 가족들이 보여 준 끈끈하고 훈훈한 가족애가 어버이날을 맞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다음날 벼룩시장 나들이에 나선 한보름과 마마는 친모녀처럼 서로를 챙기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태곤과 김종민은 파파와 플라멩코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플라멩코바에서 돌아온 이태곤과 김종민은 김치찌개와 불고기, 미역국 등 한국음식을 만들었다. 한보름은 한국에서 가져온 밑반찬들로 스페인 가족을 대접했다. 한국음식을 평생 처음 접해 본 마마와 파파였지만 매우 맛있게 먹었다. 마마는 "너무 먹어서 지금보다 더 뚱뚱해 질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하룻밤만 재워줘' 스페인편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배우 커플인 마크 나탈리아와의 만남과 FC바르셀로나의 축구경기 관람을 통해 스페인 카탈루냐 사람들의 삶 속에 들어갔다.세비야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중 만난 스페인 가족을 통해서는 스페인 남부의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었다.이태곤 김종민 한보름은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스페인 친구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줬다.'하룻밤만 재워줘'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 1988년도 육감파 형사로 존재감 발산

배우 박성웅이 거칠지만 정감미 넘치는 1988년도의 육감파 형사 '강동철'로 완벽 변신했다.'미스트리스' 후속으로 다음달 9일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프로덕션H)가 9일 상남자 매력이 물씬 풍기는 마초 카리스마와 사람 냄새 나는 능청미로 시선을 사로잡는 박성웅의 캐릭터 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연쇄살인범을 쫓던 원칙주의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정경호)가 증거나 절차 따위 필요 없는 육감파 1988 형사 강동철(박성웅)과 만나 펼치는 인간미 넘치는 '쌍팔년도 복고 수사극'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보이스' '터널' '나쁜 녀석들' 등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장르물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OCN이 동명의 인기 영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해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부터 오대환 노종현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 개성을 지닌 장르물 최적화 배우 군단이 모여 이제껏 본 적 없는 '복고 수사극' 탄생을 예고한다.공개된 사진 속 박성웅은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한다. 뛰어난 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육감파 형사 강동철에 완벽하게 몰입한 박성웅의 범접 불가한 마초 카리스마가 시선을 강탈한다. 취재진에 둘러싸인 사건 현장 한가운데 선 강동철은 날 선 눈빛만으로 주위를 압도하며 베테랑 형사의 '존재감'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또 다른 사진 속 맨몸으로 범인을 제압하고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는 능청스러운 면모에서는 온몸으로 사건과 부딪치는 육감파 형사 강동철의 노련함과 열정적인 수사 방식이 고스란히 전해진다.여기에 마초의 얼굴 뒤에 숨겨진 강동철의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은 흥미를 더욱 유발한다. 바나나 우유를 입에 물고 긴장감 팽팽한 사건 현장을 어슬렁거리는 모습이나, 아이에게 천 원짜리 한 장 건네며 정감 넘치는 미소를 지어 보이는 인간적인 강동철의 반전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꿀잼 지수를 높인다.박성웅이 연기하는 '육감파 1988 형사' 강동철은 객관적 증거보다 뛰어난 육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촉생촉사' 베테랑 형사다. 제멋대로 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정이 넘치는 인간적 매력을 가진 인물. 갑자기 나타나 듣도 보도 못한 과학수사를 부르짖으며 태클을 거는 한태주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협력하며 신나는 복고 수사를 펼친다.힘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공고히 다져온 박성웅은 이미 강동철 그 자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싱크로율 100%의 강동철을 만들기 위해 살까지 찌우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박성웅은 '인생캐' 경신을 위한 하드캐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박성웅 표 1988년도의 육감파 형사 강동철이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다. 특히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로 분할 정경호와 펼쳐나갈 화끈한 복고 수사 케미가 기대감을 더한다.'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강동철은 거칠고 투박하지만 그 누구보다 노련하고 인간미 넘치는 베테랑 형사다. 박성웅은 꼼꼼한 대본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적이면서도 원작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빚어내고 있다. 한태주와 강동철의 상반된 매력이 흡인력을 높일 것"이라며 "정경호와 박성웅이 극강의 연기 시너지로 펼쳐낼 신나는 복고 수사 팀플레이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라이프 온 마스'는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다음달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장건 기자

전국 맑다가 오후에 구름…큰 일교차·미세먼지 '보통'

수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 들어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오후 한때 경북 북부내륙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서 지역과 전남 내륙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5도, 인천 10.2도, 수원 10도, 춘천 8.2도, 강릉 9.6도, 청주 10.7도, 대전 9.4도, 전주 9.5도, 광주 14도, 제주 14.2도, 대구 11.5도, 부산 11.5도, 울산 11.2도, 창원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낮까지 경상 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10일 새벽까지 남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 동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1.0∼4.0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2.0∼4.0m, 동해 1.5∼4.0m다. 연합뉴스

폼페이오 전격 방북…트럼프 "거래 성사되길 바란다"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북한을 전격 방문했다. 북미정상회담 날짜·장소와 함께 양국 간 주요 의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핵협정 탈퇴를 발표하던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국무위원장과)의 다가오는 회담에 대비해 지금 이 순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며 "그는 곧 거기에 도착할 것이다. 아마 1시간 안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시점을 계산하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미 북한에 도착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획들이 세워지고 있고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면서 "거래가 성사되고, 중국, 한국, 일본의 도움으로 모두를 위해 미래의 큰 번영과 평화가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 장소·일시에 대해 "우리 회담이 예정됐다. 장소가 선택됐다. 시간과 날짜, 모든 게 선택됐다"면서 "우리는 매우 큰 성공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부터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확정돼 곧 발표하겠다고 거듭 공언했지만, 실제 발표가 늦어지면서 회담 확정에 차질이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게 어떻게 돌아갈지 두고 볼 것이다. 아마 잘 풀릴 수 있고, 아마도 안 풀릴 수 있지만, 그것(협상 성공)은 북한, 한국, 일본과 전 세계를 위해 대단히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이 모든 게 잘 풀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에 대해서는 "그들이 석방된다면 대단한 일일 것"이라며 "우리 모두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강경파로 분류돼온 폼페이오 장관은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등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서 실무적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