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 벌떡 일어나게 한 역대급 반전 사연

이영자를 앉은 자리에서 벌떡 일으킨 역대급 반전이 시작된다.7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이영자를 깜짝 놀래키고 김연경의 강스파이크(?)를 부를 뻔한 고민이 등장한다.공개된 사진 속 이영자는 앉은 자리에서 멍하니 그대로 굳어진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뭔가를 방청석에 던지려는 듯한 자세까지 취하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게 만든다.이날 소개된 '마지막 경고' 사연의 주인공은 만삭의 몸을 이끌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각각 8, 6, 4세인 세 아들의 엄마이자 임신 9개월 차인 그녀는 새벽 두 시까지 일을 하면서 아이들까지 돌봐야 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극한 상황. 이에 남편은 "제 여자, 제 아내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식당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을 당연시해 방청객들의 서슬퍼런 눈길을 받아야만 했다.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일을 하고 있는 남편은 일이 빨리 끝나면 고생하는 아내 몰래 실내골프나 볼링을 치는 등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철없고 염치없는 사실도 폭로됐다."저도 스트레스를 풀어야한다" "손님들이 가자고 해서 뿌리치기 힘들다"는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의 답변에 김연경은 "계속 핑계를 대시는 것 같다"며 욱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려 해 옆자리의 최정원이 이를 말리는 진땀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후문.하지만 이날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진과 방청객들을 깜짝 놀래킨 것은 세상 무심한 남편의 변명이 아니라 함께 출연한 의문의 단골손님이었다.본인을 사연 주인공이 운영하는 식당의 단골손님이라고 밝힌 그는 "임신 9개월인데 일 시키는 것 보고 안쓰러워서"라며 본인이 사연을 보냈다고 밝혔다.오죽하면 손님이 사연을 보냈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가운데 이어진 그의 증언은 충격적이었다. "새벽 2시, 3시까지 애들이 (가게에서)놀고 있다" "제가 기저귀를 갈아준 적도 있다" "(남편이) 욱하는 성격이 엄청 심해 가게를 엎기도 했다" 등의 증언을 이어갔다.하지만 사연 주인공인 아내를 걱정해주고 남편을 맹비난하던 단골손님의 놀라운 정체가 밝혀지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영자를 앉은채로 굳어지게 만든 역대급 반전과 김연경의 강스파이크를 부를 뻔한 고민은 오늘(7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본격 정체 시작…“자정 넘어 해소”

사흘 연휴의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서울로 들어오는 고속도로에서는 '거북이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총 439.1㎞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휴게소∼목천나들목(13.3㎞) 등 75.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로 가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10.0㎞) 등 총 45.0㎞ 구간에서 차량이 좀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36.3㎞,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39.4㎞,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은 32.3㎞ 구간이 막힌다. 전국 고속도로 지방 방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활한 가운데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정체가 시작됐고, 오후 5∼6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5시 자가용 차량으로 서울까지 갈 때 부산에서 5시간 50분, 광주광역시에서 4시간 50분, 울산에서 4시간 49분, 대구에서 4시간 48분, 목포에서 4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이밖에 대전에서는 3시간, 강릉이나 양양에서는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8일 새벽 1∼2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김포유치원, ‘아이사랑 가족사랑 운동회’ 성황리 개최

김포유치원(원장 이종금)이 바른 몸과 마음으로 꿈을 가꾸며 가족들의 협동심과 건강을 증진하는 화합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김포유치원은 7일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김포시민회관 체육관에서 220여 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사랑 가족사랑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운동회는 질서와 규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시작으로 신나는 게임(파도타기, 지구 나르기, 에펠탑 쌓기, 하늘 바구니, 볼풀공 배구, 계주 등)으로 유아들의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또 학부모와 조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는 게임(택배왔어요, 나도 한때는, 천 감기 등)도 다양하게 준비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했고, 가족의 의미도 되새기고 사랑하는 가족과 재미있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종금 원장은 “아이사랑 가족사랑 운동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었다. 유아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을 실현해 즐겁고 신나는 유치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배추흰나비 한살이 관찰, 교육효과 너무 좋아요

“배추흰나비 몸의 길이는 20㎜ 정도이고 녹색의 잔털이 나 있어요. 날개는 흰색이며 앞날개 끝은 검은색이고, 앞날개에 두 개, 뒷날개에 한 개의 검은 무늬가 있지요. 우리나라, 중국, 일본, 유럽 등지에 분포해요.” 파주시 한 케일(양배추 종류)농장. 정헌모 전 파주교육장의 자세한 설명에 40여 명의 초등 3학년 학생들은 연신 고객을 끄덕이며, 배추흰나비의 돌발 퀴즈에 한목소리로 우렁차게 답했다. 이날 나비목 흰나빗과에 속한 배추흰나비(학명 Artogeia rapae)의 한살이(일생)를 관찰하는 생물관찰자료 탐구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나 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탐구에 열중했다. 실습이 끝날 시간쯤엔 만족감을 가뜩 안은 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파주지역 퇴직 교원들의 교육봉사단체인 ‘희망샘 교육봉사나눔터’와 파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진행하는 배추흰나비 관찰자료 과정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 효과가 높은 배추흰나비 관찰자료 과정은 파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이며, 매년 40여 개 초등학교에 350여 개의 자료를 보급하고 있다. 배추흰나비 관찰자료 과정은 초교 3학년 과학교육과정에 배추흰나비 한살이 관찰이 있다. 배추흰나비를 잡아, 알을 낳게 한 뒤 애벌레, 번데기로 변하는 과정 등을 관찰해야 하지만 각 학교에서 실제로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실물을 구하지 못한 학교는 비싼 값을 치르고 실물자료를 구입하거나, 예산이 없는 학교의 경우 동영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희망샘 교육봉사나눔터는 학교교육을 위해 직접 배추흰나비를 잡고, 비닐하우스에서 케일화분을 키워 파주교육청에 보급하고 있으며, 교육청은 희망교를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파주교육청 박진현 장학사는 “배추흰나비는 한살이가 1~2개월에 불과해 짧은 시간에 한살이를 관찰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곤충이 없다”며 “학생들이 한살이를 쉽게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도 아는 등 학습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정헌모 전 파주교육장은 “매월 5천~1만 원을 내 청소년과 행복을 나누자는 슬로건으로 봉사를 한다”며 “어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관찰탐구기록 습관을 길렀으면 한다”고 말했다.파주=김요섭기자

미래 나라의 주역을 위해 펼쳐진 어린이날 행사 큰 호응

안성시 자원봉사센터가 미래 나라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문화의 장을 만들어 희망과 꿈의 나래를 펼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5일 안성맞춤 랜드에서 황은성 시장, 신수철 센터 소장, 60여 개의 단체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제96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센터는 해맑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통놀이, 버블쇼, 댄스공연, 매직컬,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안성소방서는 미래 꿈나무와 부모에게 안전문화 의식을 넓히고자 물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제3회 안성시 어린이 동요대회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들은 하나가 되어 미지의 동심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4만 2천여 명이 참여한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꿈과 끼가 만연한 신나는 시간을 통해 ‘다 같이 놀자! 뛰자! 즐기자!’를 주제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신수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아동들의 안전과 다양한 볼거리로 희망과 행복, 사랑을 통해 미래 나라의 주역으로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꿈을 안겨주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 부모님들은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자녀의 꿈 조력자로서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경기도 무료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 ‘2018년 강사역량향상 프로그램’ 교육생 14일까지 모집

경기도 무료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2018년 강사역량향상 프로그램’ 교육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도내 평생학습관,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서 활동 중인 현직강사 및 예비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14일부터 시작되며 온라인교육 3주, 오프라인교육 2회로 진행된다. 온라인교육은 지식사이트(www.gseek.kr)에서 진행되며, ▲강사소양 및 강의기획 ▲강의 커뮤니케이션 ▲강의PPT 교안 만들기 등 평생학습강사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교육은 6월 9일, 16일 2회에 걸쳐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강의효과를 높이는 교수설계 ▲효과적인 PPT교안구성전략 ▲학습자의 참여를 이끄는 active 강의전략 ▲전달력을 높이는 교수법 ▲도전! 강의실전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방법은 지식홈페이지(www.gseek.kr) 배너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본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담당자 전화번호(031-547-2606) 또는 이메일(jaewoo@gill.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