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남한강에 환경교육용 선박 띄운다…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양평군이 2027년까지 남한강에서 환경교육용 선박을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장은 친환경 선박을 운항할 수 있도록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특대고시)’이 개정되면서 추진 중이다. 군은 남한강을 활용한 환경교육선을 도입해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박 운항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을 중심으로 남한강의 주요 생태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결하는 일정으로 계획됐다. 학생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주민 대상 환경 체험 프로그램, 관광객 대상 생태해설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항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와 관련 부서 국장 및 과장, 실무자 등이 참석해 용역업체로부터 과업 수행 계획을 듣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진선 군수는 “환경교육선 도입은 숙원이자 양평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이 환경교육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선박 및 선착장 조건, 운영 방안, 법적 사항, 경제성 등을 살펴본 뒤 ‘남한강 환경교육선’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명시 '시민주권도시' 비전 발표…광명극장에서 24일 자치분권 포럼 개최

광명시가 새 정부의 국민주권정부 기조에 발맞춰 ‘시민주권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시는 24일 광명극장에서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기념하는 포럼인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을 열고 광명시 자치분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올해 자치분권 아리랑은 1995년 시민이 처음으로 시장을 선출한 이후 30년간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30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승원 시장은 포럼 발표자로 나서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 7·8기 동안 추진해온 시민 중심 자치분권 성과를 소개하고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향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1부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소순창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지방자치의 제도적 진화, 정책 성과, 시민 참여 확대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선 ‘시민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정준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방자치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행사장 로비에선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진전’이 미디어월을 통해 진행돼 지난 30년간 광명의 변화상을 시민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의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중식여신' 동파육 만두, 팝업으로 만난다... 갤러리아 광교, ‘고메이 웨이 페스타’ 개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8일간 F&B 테마 페스티벌 ‘고메이 웨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광교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여름 시즌 미식의 즐거움과 차별화된 F&B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유명 셰프들의 팝업스토어가 이어진다. 먼저 20일부터 26일까지는 동원산업과 유튜브 스타 셰프 ‘코우지’의 스시 팝업이,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박은영 셰프와 ‘구오’의 동파육 만두 팝업이 고객들을 만난다. 7월4일부터 17일에는 국가대표 제과 기능장 3인의 ‘더 마스터스 베이커리’가, 오는 20일부터 7월3일까지는 성수동 인기 프레첼 브랜드 ‘브레디포스트’가 개성 있는 디저트를 선보인다. 특히 20일에는 코우지 셰프가 스시를, 27일에는 박은영 셰프가 동파육 만두를 직접 소개하는 특별 행사도 펼쳐진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과일, 와인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갤러리아카드로 F&B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디저트가 제공된다. 일부 기간에는 ▲청신 작가 협업 보냉백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고메이494 시그니처 보냉백 ▲1만5천원 상당 F&B 할인권 3종 패키지 등 풍성한 혜택을 증정한다.

전한길 "6·3 대선 부정선거 결정적 제보…내 재산 10억 주겠다"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가 6·3 대선 부정선거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결정적 증거를 가져오면 사례금으로 1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올린 ‘부정선거 결정적 제보, 10억 드립니다 / 여야, 이재명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 모두 나서주십시오’ 영상을 통해 “부정선거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 내부자, 증거 자료를 가져오면 10억원은 내 재산으로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것은 이재명 대통령도 좋아할 것이다. 이 대통령과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든 언론인 여러분께 공식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씨는 “진짜 내부자가 나와서 실체를 알려야 되지 않나. 이건 공익 제보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이라며 “한번 해보자.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씨는 앞서 9일 ‘전한길뉴스’ 채널을 통해 국민의힘을 비판한 바 있다. 그는 “김문수 후보님, 뭐하냐. 이제는 싸울때라고 그랬는데 싸워야지”라며 “사법부 무너지는데 당장 광화문이든 여의도든 규탄 대회 열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전 후보와 국힘 의원들 사퇴해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못 막아내고 정권도 뺏기지 않았나. 책임져야 할 거 아니냐. 국힘은 한 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지난 6일에는 자신이 “미국과 일본, 영국 언론 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며 “나를 건드리는 순간 트럼프 진영에 즉시 알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유 훈장’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합성된 조작 사진으로 밝혀졌다. 전씨는 자신이 기획·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작품인가’ 시사회 등에서도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바 있다.

야시장부터 맥강파티까지…‘인천 FESTA’ 등 야간 대표 축제 총출동

인천 개항장에 ‘1883 인천 맥강파티’ 등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축제들이 총출동한다. 18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매 주말마다 중구 상상플랫폼 일대에서 ‘밤마다 인천 FESTA’가 열린다. 관광공사는 월미·개항장 등 원도심 야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전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행사를 통합했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1883 인천 맥강파티’·‘월미·개항장 야간마켓’·‘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등을 합친 ‘밤마다 인천 FESTA’를 통해 인천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먼저 오는 20~22일, 27~29일에는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열린다.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지역 대표 상권의 먹거리와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 3회를 맞은 ‘1883 맥강파티’가 오는 28일 상상플랫폼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 대표 먹거리인 맥주, 닭강정과 함께 K-POP, 퓨전국악 등 야간 공연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인천편’ 등도 함께 열린다. 관광공사는 행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개항장이 야간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행사가 열리는 매주 토요일에는 월미도·차이나 일대에 문화공연을 지원하고, 야시장과 야간마켓 참여 상권을 강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인천 FESTA는 개항장 원도심을 무대로 인천만의 특별한 여름밤을 만들어 낼 축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