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교통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의식 개선과 참여를 우선하는 사망사고 감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서는 우선 최근 3년간 과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사망 현장과 취약지점에 대해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관리상태 등 사고위험 요인을 점검한 후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현장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유관기관 등 ‘현장디자인’ T/F팀을 통해 심야시간대, 보행자의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점에 착안, 무단횡단 방지시설 추가설치와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한 가로등 LED 교체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과천시 CCTV 관제센터, 교통정보센터(ITS)와 협업해 주취자·무단횡단자 등 사고우려자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교통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호열 경찰서장은 “시민이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시설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사망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경기도와 함께 ‘찾아가는 규제혁파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성군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역현안 규제를 발굴하고 불합리한 규제혁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확대를 위해 추진한 ‘1부서 1규제개선 과제 발굴 공모’에 제출된 발굴과제 중 주요과제 5건에 대한 개선방안을 건의ㆍ토론했으며 경기도 박성구 규제개선T/F팀장, 발굴과제 관련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규제밀집 지역인 남양주의 특수성이 반영된 규제혁파 논의과제는 총 5건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장지 허용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 허가 취소 기한 완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대상 완화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단절토지 미발생 규정 개선 ▲개발제한구역 내 근린생활시설 용도변경 규제 완화이다. 지성군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돼 있는 만큼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규제혁파 노력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정부를 상대로 과기부 이전 반대시위를 주관해 온 과천지역 사회단체가 과천시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시위비용 문제를 놓고 예산을 반영해 달라는 사회단체의 요구에 반해 과천시의회가 적절치 않다며 거부입장을 보이면서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25일 과천시의회와 사회단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과천지역 사회단체는 지난 2일과 22일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과기부 세종시 이전을 중단하라는 항의시위를 벌였다. 두 차례 치러진 항의시위에는 600여 명이 참여했고, 버스 임대료와 플래카드 제작비, 식사비용 등으로 총 1천여만 원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사회단체는 시위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과천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 관련 예산편성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과천시의회는 사회단체의 시위비용을 의회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더욱이 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단체 활동비를 편성할 수 없다며 이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처럼 시위비용 예산편성이 거부되자 사회단체 일부 임원들은 시의원의 자질문제를 거론하고, 지방선거 때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한 시의원은 “최근 사회단체에서 시위비용에 대한 예산편성을 요구해 시의원들이 모여 논의를 했는데, 다수 의원이 반대 입장을 표명해 예산편성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며 “하지만 의회의 결정이 나자마자 사회단체 임원으로부터 과천 시의원이 맞느냐, 이번 선거에서 두고 보자는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고 밝혔다.이에 사회단체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의 경우 사회단체가 공적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며 “과천 사회단체 회원들이 과천시 문제로 정부를 상대로 반대운동을 하고 있는데, 의회에서 예산편성을 거부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과천=김형표 기자
포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은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해 선정하는 평가로, 시는 한탄강 홍수터 개발사업을 통한 관광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는 한탄강 댐 홍수터를 활용한 생태관광지로의 개발 및 한탄강의 지질·지형학적 가치의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의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포천 홍수터 가람누리 조성사업,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운영 및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사업 등을 추진해 한탄강댐 개발로 수몰된 지역을 관광자원화해 수도권 대표 생태관광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수상은 한탄강댐 수몰민의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결실”이라며,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대비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의왕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의왕시 대입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대학별 고시전형 등 70% 이상을 선발하는 수시전형에 포인트를 맞추어 전형별 전략적 대응방법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에 나서는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전국 중고교 입시설명회 및 입시컨설팅 강사를 맡고 있는 입시전문가로, 학생들에게 입시에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매년 대학입시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진학사와 손잡고 학생들에게 정확한 맞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입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4월부터 ‘내게 맞는 대입전략 세우기’라는 주제로 각 학교를 순회하며 전형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법 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 기자
과천시는 청년층 취업준비생의 성공취업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청년 취업 성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앞둔 청년에게 일자리 트랜드와 최근 고용시장 동향, 자개소개서 코칭, 구직활동 전략 수립 등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교육수료 후 소정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3월 30일까지 과천시일자리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기업현장 탐방과정으로 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4차 산업시대 지식집약산업의 핵심거점을 견학하게 된다. 홍광표 주민생활지원실장은 “꿈과 열정을 갖춘 구직자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과천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3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사업 20억 원과 재난안전사업 12억 3천만 원 등이다. 지역 현안사업은 △남태령 지하차도 환경개선 사업(8억 원) △장애인복지관 시설개선사업(4억 5천만 원), △맑은 물 사업소 정수장 정비 사업(4억 원), △아랫뱅이로 보도설치(3억 5천만 원) 등이며, 재난안전 사업은 △폭염대응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5억 5천만 원), △갈현동 주민센터 내진보강공사(3억 5천만 원), △방범용 CCTV 설치(3억 3천만 원) 등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32억 원의 확보는 과기부 이전과 보통교부세 감액에 따른 재정위기의 상황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다”라며 “하반기에도 감액된 교부세 추가확보를 통해 과천시의 재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군포시가 지난 22일 관광객들의 편의증진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안내소’를 지역 내 최초로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군포관광안내소’는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군포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군포톨게이트 내 영업소에 마련됐으며, 연면적 26.4㎡ 규모로 종합관광안내도, 방문객 안내시설 및 미니문고 등이 설치됐다. 시는 관광안내소 설치를 통해 ‘책’과 ‘철쭉’ 등 시의 대표 브랜드를 보다 널리 소개하고, ‘군포철쭉축제’와 ‘독서대전’, 여름축제 등 주요 축제?행사를 사진 및 리플릿을 비치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수리산도립공원과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제공, 교통·숙박·음식점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8 군포의 책’을 포함한 도서 200여권이 비치된 미니문고를 설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김원섭 부시장은 “군포시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협조해주신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관광안내소 개소를 계기로 삼아 체계적인 관광홍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군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및 청소년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학교폭력 및 탈선 예방을 위한 민ㆍ관 합동단속을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 지난 21일 산본로데오거리와 군포역, 금정역 등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단속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인 군포탁틴내일, 군포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관내 청소년유해환경업소 1천443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관내 지하철역과 산본로데오거리, 당정동 한세대 주변, 당동 삼성마을 상업지역 등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조를 편성해 정기적인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 날 참여자들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여부를 집중 단속하며,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귀가 지도 및 계도 활동 등을 전개했다. 또 편의점, 슈퍼마켓, 일반음식점 등 청소년 대상 주류 담배 판매행위를 단속하고, 영업주들에게 판매금지 표식을 부착하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업소들의 위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23일 철쭉동산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해 봄꽃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정성을 쏟았다. 이번 행사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이해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 날 봄철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철쭉동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층 더 보완하기 위해 동산 상단부 일원에 철쭉 1만본을 식재했다. 시는 이를 통해 오는 4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공원을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심 전역에 자리 잡은 100만본의 철쭉을 수리산도립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과 연계해 친환경 철쭉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해마다 빈도가 증가하는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철쭉동산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으로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