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새마을회는 지난 2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마을회장단 이ㆍ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새마을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이임 회장단 업적보고와 기념패 수여, 전임회장 이임사, 새마을기 전달, 신임회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임 이종진 회장에 이어 새롭게 제12대 의왕시새마을회장으로 취임한 김용란 회장은 2000년부터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시작해 2006년 오전동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2년 의왕시새마을부녀회장을 맡으면서 푸드뱅크와 김장봉사, 노인잔치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또 전임 김용란 회장에 이어 제11대 의왕시새마을회부녀회장으로 취임한 이혜숙 회장은 1999년 부녀회 활동을 시작해 2015년 내손2동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김용란 새마을회장과 이혜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새마을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사회와 지역 복지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는 새마을 가족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군포시가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ㆍ관리해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다양한 치매예방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27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포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만278명으로 전체인구의 10.8%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조기검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결과가 인지저하로 나온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협약병원을 통해 2차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와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된다. 조기검진비용은 1차 선별검사는 무료로 산본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2차와 3차 검사비용은 소득기준을 적용해 지원된다. 또 시는 치매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으로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뇌건강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3월 12일에는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병으로 이를 위한 사회적 지원은 필수”라며 “상반기에 개소할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치매안심도시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독서동아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조사대상은 관내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예정인 독서동아리로 지난해 전수조사에 참여한 동아리는 변경사항(대표자, 회원 등)이 있는 경우에만 제출하면 된다.시는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3월부터 11월까지 독서동아리 지원 공모, 운영 교육, 연합 문학기행, 독서동아리 발표회 등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독서동아리 등록요건은 관내 5명 이상 회원을 두고 최소 월 2회, 모임 시간은 1시간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등록방법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또는 책나라군포 홈페이지(withbook.gun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필요 서류와 함께 시 책읽는정책과로 공문, 방문, 우편접수 또는 이메일(sol4u@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김성훈 기자
양주시가 노후된 주택의 슬레이트 철거 등 석면피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7일 시에 따르면 주택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시민의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억3천여만 원을 지원,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축자재로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석면을 흡입할 경우 석면 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처리가 시급하다.시는 올해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과 부속건물의 지붕과 벽체에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이 초과 되는 건물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오는 4월3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대상자 선정 후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자 중 포기자가 발생하거나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연중 예비자 신청을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석면 노출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가평군은 3월2일 오후 3시부터 자라섬 내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풍성한 한해를 기원하는 ‘제3회 자라섬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가평 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40m 길이의 가래떡을 잡고 원을 그리며 가정과 마을지역의 평안을 빌며 결속을 다지고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가래떡 잡고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대보름 민속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가락 한마당과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즉석 팔씨름대회 등 전통 민속놀이 대회와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줄다리기가 펼쳐진 후 가평발전과 새해 소원을 소망하는 달집태우기 및 횃대로 소원빌기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고유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통해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체험마당으로 재미로 보는 새해운수, 소원지 쓰기, 가훈쓰기, 키쓰고 선물 받아오기, 부럼 나누기, 귀밝이 술 시음 등의 정월 대보름 행사는 주민화합과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종 문화원장은 “예부터 정월 대보름에는 한 해의 운수를 점치는 풍속들로 다양한 놀이와 행사, 음식들을 차려 먹는 풍속이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날로 침체되고 있는 가평군 지역상권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지역 상인들이 상인회 구성과 상점가 등록을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군이 지난 2015년 각 읍면을 대상으로 상인회를 등록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기반시설 구축과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적극적인 시장 활성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잣고을 시장 상인회는 플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 매주 야시장을 개장한 토요장터 등을 운영하고 지난 2월부터 잣고을 시장의 특화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와 캐릭터를 개발했다.이와 함께 뮤직박스와 포토존을 제작 운영하고 시장 구획내 75번 국도변에 디자인요소를 넣어 ‘음악이 흐르는 거리’라는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 뮤직빌리지와 음악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밀착형 대표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최근 청평면 시장인근상인회도 상점가 활성화와 시장 상인회 등록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상인회 명칭과 신임 상인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점가 등록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통해 청평면 핵심상권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왕시는 최근 왕송호수 인근에서 수원시 SNS 서포터즈 4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와 수원시는 지난 2016년 문화·관광 활성화 공동추진 및 상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광설명회는 그 협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수원시 SNS 서포터즈들은 호수열차를 타고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돌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또 자연학습공원을 산책하며 의왕의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3월 개장예정인 의왕스카이레일(집와이어)과 왕송호수 캠핑장, 카라반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서포터즈는 “수원과 가까운 의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고 다음 달 의왕스카이레일과 왕송호수 캠핑장이 개장하면 꼭 방문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만재 시 공원산림과장은 “의왕시의 주요 관광지를 알릴 좋은 기회였고 기존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 개장하는 의왕스카이레일과 캠핑장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와 친구를 맺으면 의왕 레일바이크 할인(평일 20%, 주말 10% )이 적용되는 ‘통 큰 이벤트 시즌 3’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꿈누리카페에서 의왕시 차세대위원회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의왕시 차세대위원회는 의왕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로 청소년이 직접 나서 의왕시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의왕시를 만드는데 동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사는 2018년도 한해 동안 의왕시 차세대위원회를 이끌어 갈 15명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청소년이 직접 지난해 차세대위원회 활동경과 및 2018년 활동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김성제 의왕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위원회 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지혜 차세대위원장(모락고 3)은 “시장님께서 지난해 진행한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 제안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직접 설명해 주시고 차세대위원회 활동에 관심을 둬주셔서 뿌듯했다”며 “의왕시 청소년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청소년 전용 꿈누리카페 5개소 설치, 청소년 문화의 집 2개소 건립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소년의 관심과 욕구는 청소년이 더욱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위원회가 책임감을 느끼고 다양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 차세대위원회는 매월 1회 회의를 통해 의왕시의 청소년 정책·사업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고 청소년정책제안대회와 워크숍 및 캠페인 등 청소년 행사를 주관하고 참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사랑꾼 추자현 부부와 최수종 부부가 SBS ‘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 최고 1분 시청률 주인공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보이며 덩달아 ‘동상이몽2’ 시청률도 상승하고 있다.
▲ 주광덕 의원. 경기일보DB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남양주병)의 친형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 의원의 친형인 주모씨(62)가 숨져 있는 것을 주 의원의 막냇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조사에서 막냇동생은 “오늘 일을 나가기로 했는데 연락이 안 돼 집에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발견 당시 숨진 주씨는 속옷만 입은 채 엎드려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머리 뒷부분에는 구타 흔적이, 등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과 함께 30㎝ 길이의 흉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주씨는 주광덕 의원 5남매의 둘째형이다.경찰은 주모씨가 누군가로부터 살해당했을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통해 용의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구리=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