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klpna.or.kr)가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오는 31일까지 간호조무사 자격신고를 받는다. 간호조무사의 자격신고가 필수가 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부터 간호조무사는 3년마다 실태와 취업상황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자격신고 기간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 접속 수가 폭주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홈페이지 접속 예상 대기 시간은 6시간을 넘겼다. 이번 자격신고는 2016년까지 자격을 취득한 대상자에 한해 31일 오후 11시까지 진행한다. 대리 신고는 28일까지다. 손의연기자
분당소방서는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 대규모 화재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유사 재난을 막기 위해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화재 안전대책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내년 1월까지 추진하며, 주요내용은 목욕장, 요양시설, 찜질방이 있는 복합건축물 등 인명피해 우려 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반 운영, 현장안전컨설팅 추진, 비상구 신고포상제 운영, 현장멘토링제 실시 등이다. 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등 피난통로상 장애여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작동여부, 자체점검 실시 여부 등 기능 점검 위주가 아닌 관계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하며 특히 이번 점검에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순식간에 퍼지는 데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드라이비트’ 등 가연성 외장재 사용 여부도 확인한다. 아울러 정기적 현장방문을 통해 관계인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관리컨설팅을 지속 추진하며, 119안전센터별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 현장멘토링, 재난현장 긴급출동 시 소방 활동 장애요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장은 “연말 송년회 등으로 사회적으로 들뜬 분위기일 때가 특히 재난에 취약한 시기”라며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목욕탕 등에 대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경기도 공유경제 사업 중 하나인 ‘제4기 경기도 영상 아카데미’가 28일 오후 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강식에는 박신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정정화 도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 방송사 관계자, 4기 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영상 아카데미는 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분야 취업희망자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기 교육에는 20명 모집에 43명이 참여를 신청해 2.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카데미는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3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연출 및 기획, 방송기술, 아나운싱ㆍ리포팅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출 및 기획 과정에서는 홍보영상물 및 CF 등 기획ㆍ연출을, 방송기술 과정에서는 영화, 다큐 등 각 분야의 촬영 및 편집법을 배우게 된다. 아나운싱ㆍ리포팅 과정에서는 호흡 및 발성, 앵커ㆍ리포터ㆍMC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생은 두 달간의 교육기간 동안 영상 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수료증 발급, 케이블TV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등도 지원된다. 이번 4기는 지난 1~3기수의 프로그램을 보완ㆍ발전시켜 이론 및 실습 교육기간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확대하고 협업 방송매체를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렸다. 특히, 아나운서 과정 교육생은 케이블 방송 정규프로그램 녹화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신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영상 아카데미에서 자신의 꿈을 체험해 보고 현실에서 이루어내는 역량을 얻어 제2의 제임스 카메론, 제2의 박찬욱이 배출되길 기원한다”며 “도는 청년이 마음껏 일하고 꿈을 실현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액션 영화 두 편이 오는 3일 극장가를 찾는다. 국내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와 해외영화 쥬만지다.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미남 배우로 불리는 성훈과 조한선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둘은 영화에서 이란성 쌍둥이 형제로 등장한다. 영화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모범생인 형과 비교 대상이 되던 동생 태성은 엄마의 사고에 대한 죄책감으로 어긋난 길을 걷는다. 범죄조직 마립칸 그룹의 2인자로 성장해 범죄에 가담한다. 운명의 장난처럼 형 태주는 형사가 된다. 두 형제는 어린 시절 친구인 찬미를 두고 미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동생 태성을 맡은 배우 성훈은 스크린에 첫도전한다. 성훈은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신기생뎐 등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이번 영화에서는 범죄 조직의 2인자로서 조직을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으면서 사연을 간직한 인물로 등장한다. 배우 조한선은 이 작품에서 경찰인 형 태주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다. 액션 연기부터 찬미를 향한 감정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배우 공정환이 악역을 연기한다. 그가 맡은 공상두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강한 존재감을 가진 인물로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쌍둥이 형제를 위협하며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는 냉혈한 같은 면모를 드러낸다. 최근 영화 공조, 드라마 병원선에서 매력 있는 악역 연기를 한 공정환의 역대급 악역 연기를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부산에서 촬영됐다. 지역 특유 정서를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부산항대교와 광안대교 야경, 제7부두 등 다양한 부산의 모습을 색닫르게 볼 수 있다. 15세 관람가 영화 쥬만지는 돌아와요 부산항애보다 가볍고 유쾌한 이야기다. 게임 속이 배경이다. 영화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온갖 위험이 도사린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친다. 이 작품은 1996년 로빈 윌리엄스 주연 영화 쥬만지의 22년 만의 오리지널 속편이다. 당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어드벤처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번 영화는 스토리와 비주얼이 전작보다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을 받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 편에서는 야생동물이 튀어나와 위험요소가 됐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비디오 게임 속에서 불가능해보이는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할리우드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배우들이 등장한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이 출연한다. 특히 잭 블랙은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국내팬을 보유한 할리우드 스타다. 코미디 연기의 대가로 불리기도 한다. 영화는 재기발랄한 유머와 짜릿한 액션을 동시에 담아내 전편의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12세 관람가 손의연기자
저승으로 가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한 판타지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가 내년 1월4일에 개봉한다. 원더풀 라이프는 천국으로 가는 중간역 림보에서 7일간 머물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 하나를 골라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저승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영화이기 때문에 신인 배우 캐스팅으로 신선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통해 현실성을 지우고 영화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받아들이게 한다. 주인공 모치즈키 역을 맡은 이우라 아라타는 파리 컬렉션에 진출한 톱모델 출신으로 원더풀 라이프가 연기 데뷔작이다. 큰 키에 하얀 피부, 섬세한 이목구비로 주인공 모치즈키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모치즈키를 짝사랑하는 수습직원 시오리 역의 오다 에리카는 TV드라마와 CF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인배우다. 이번 영화가 첫 주연 작품이다.그녀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림보라는 공간처럼 아이와 어른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시오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림보의 규칙에 반발하며 직원들의 골머리를 앓게 한 문제아 이세야 역도 모델 출신 이세야 유스키가 낙점됐다. 본명으로 출연한 이번 연기에서는 애드리브를 많이 넣어 실제 자신의 모습을 녹여냈다고 한다.앞서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설정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시선을 끌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라는 카피로 시작한 예고편은 질문에 답하는 여러 인물들의 인터뷰로 진행됐다. 행복한 추억이 많아서 하나만 고르기 어려운 남자, 엄마가 그리운 소녀, 딱히 생각이 나질 않는 노인 등 다양한 인물이 담겼다.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지상과 천국의 중간에 위치한 림보로, 살면서 가장 소중했던 기억 한 가지를 영화로 만들어 주는 장소다. 사람들은 완성된 영화를 보다 실제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순간, 천국으로 떠나고 그들의 기억은 림보에 영원히 남게 되는 것.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애틋한 분위기의 피아노곡은 영상과 어우러져 감동을 전했다. 허정민기자
The administrator sent us a memo containing a reminder to change our passwords at least once a month ------- the security of the website. (A) maintain (B) to maintain (C) will maintain (D) has maintained 정답 (B) 해석 그 관리자는 웹사이트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적어도 1개월에 한 번 우리의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는 주의를 포함하는 메모를 우리에게 보냈다. 해설 to부정사 채우기 문제 이 문장은 주어(The administrator)와 동사(sent), 간접목적어(us), 직접목적어(a memo ~ once a month)를 모두 갖춘 완전한 문장이므로 빈칸 이하는 수식어 거품으로 보아야 한다. 이 수식어 거품은 동사가 없는 거품구이므로 수식어 거품구를 이끌 수 있는 to 부정사 (B) to maintain이 정답이다. 어휘 administrator 관리자, 행정인 reminder (상기시키기 위한) 주의, 조언, 메모 security 보안, 안전, 방위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내년부터 도입된다.
강릉 대형마트 6층서 불이 나 위층서 영화 보던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경선 제7대 양주소방서장(57)은 1987년 1월 경기도 소방에 처음 임용된 후 내무부와 행정자치부 소방본부를 거쳐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 의정부소방서 방호구조과장, 포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북부소방재난본부 감찰, 기획예산, 행정팀장, 특수대응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론과 현장실무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서장은 “600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의 도시 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재난을 선제 예방해 시민이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