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6일 ‘제15회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6일 ‘제15회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행사장에는 위러브유 회원 200여 명을 비롯해 배우 김성환과 최예진, 가수 윤태규와 이승훈 등이 참여했다. 또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정 주부들도 함께 참여해 일손을 더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에 모여 충북 옥천의 회원들이 직접 수확하고 절여놓은 배추에 17가지 재료를 넣고 만든 김칫소로 김치 7천㎏를 담갔다. 이날 만든 김치는 10㎏씩 포장돼 안산, 화성, 시흥, 수원의 관공서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저소득가정 등 소외이웃 700가정에 전달됐다. 카메룬에서 온 주부 그레이스 에코베씨는 “김치가 너무 맛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고 활짝 웃었다.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자녀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주면서도 대가를 바라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김장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맛있게 담근 김치가 이웃들의 든든한 겨울 반찬이 되고 아울러 희망과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러브유는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물 부족 국가를 위한 물 펌프 지원, 헌혈하나둘운동, 심장병ㆍ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나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시연기자

가천대학교 Start-up 경진대회 개최…오는 13일까지 지원자 접수

가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개인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유용한 상품으로 발전시켜 창업할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가천 Start-up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분, 일반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원자 접수는 오는 13일까지다. 일반인 부문은 예비 창업자, 3년 미만 창업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부문은 가천대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을 비롯한 경기 동남부 및 서울 강남권 소재 대학(원)생 등이 참여 가능하다. 학생 부문, 일반인 부문 각각 7개 팀을 시상할 예정으로 수상팀은 상금과 함께 창업준비공간 제공, 가천대 창업지원 프로그램(교육, 멘토링 등)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상금은 대상 학생 부문 100만 원, 일반인 부문 150만 원 등 총상금 900여만 원 규모이다. 참가분야는 △정보통신ㆍ전기전자(S/WㆍH/W 개발, 모바일, 콘텐츠사업 등) △기계(자동화, 부품, 신소재 등) △나노 및 바이오(화학, 생명공학, 환경, 식품, 섬유 등) △생활 및 지식서비스(문화, 광고ㆍ출판, 디자인, 캐릭터 등) 등 4개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며 기술·경영부문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창업의 실현 가능성 △기술성 △사업성 △사업계획의 창의성 △창업자(팀)의 추진능력 등을 평가한다. 가천대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경기·인천지역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 선정돼 BT·ICT융합 기반 창업자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15년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대학’, ‘대학일자리센터’에도 선정돼 취·창업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었다. 박방주 창업지원단장은 “Start-up 경진대회는 학생, 일반인 등 지역의 다양한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모여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겨루는 지역 창업 축제”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창업 분위기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