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동에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갖춘 하수처리장 ‘월곶 에코피아’가 완공돼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간투자사업방식(BTO)으로 사업비 400여억 원을 투입, 월곶 에코피아 조성공사를 진행, 최근 마무리됐다. 월곶 에코피아는 혐오시설 이미지를 없애고 도심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완전히 지하화하고 최신 설비를 갖춰 악취와 소음 등 민원 소지를 최소화했다. 하수처리장은 하루 6만8천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됐다. 개발 중인 인근배곧신도시, 시화 MTV, 은계지구, 매화산업단지 등 일원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험 가동 중인 이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정왕동 물맑은관리센터(하루 처리용량 27만9천t)와 함께 시흥지역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하수처리장 지상에는 야구장, 풋살구장, 족구장, 워터파크, 성인용 수영장, 사계절썰매장 등 체육시설과 공원이 조성돼 시민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처리장은 앞으로 20년간 민간사업자인 시흥에코피아가 운영하며 시에 기부채납되는 체육시설은 하반기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의정부경찰서는 관내 대학생들과 함께 범죄 취약 지역 순찰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생이 함께한 이번 합동순찰은 더욱 안전한 치안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주민들이 치안에 참여하고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합동순찰 중 대학생들은 경찰이 하는 활동, 경찰이 되려는 방법 및 CPTED 사업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이를 현장경찰이 직접 답변을 해주는 등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학교는 경민대와 신한대로서 학생들은 ‘경민폴’, ‘신한폴’을 구성, 매주 취약지역 합동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진종근 서장은 “합동순찰에서 그치지 않고 대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함께 해나가는 등 공동체 치안을 활성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조철오기자
안양세관은 17일 명지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세관체험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세관의 FTAㆍ수출입 업무 등 관세행정 업무와 의왕 ICD의 물류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류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신입 세관직원의 관세직공무원에 대한 체험담 등 직업소개와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 있는 무역분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세관업무와 무역에 대해서 알게 됐고 진로선택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안양세관 관계자는 “세관체험 행사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이 국제경제 및 관세국경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향후 무역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 사랑채 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는 도시공사 직원 15명이 참여해 점심 배식과 설거지, 테이블 정리를 하는 등 복지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에게 과자와 사탕 등 간식 900인분을 제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성훈 사장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밝고 건강해 보여 좋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는 2011년부터 사랑채와 아름채 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광주시청 어린이집 원생 60여 명이 17일 ‘남한산성면 오전리 과거급제길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원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코스모스와 접시꽃 200여 본을 직접 식재하고 물주기, 거름주기, 잡초 뽑기 체험을 했다. 이어 마을에 조성된 1km의 과거 급제 길을 걸으며 꽃향기와 꽃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승과 솟대, 돌탑 등 옛날 우리고유 조형물을 관람했다. 한편 광주시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갔던 옛길을 잇는 숲길 복원 사업인 ‘한양삼십리누리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포스코건설은 6월 필리핀 클락 자유 경제 지역(Clark Freeport Zone:CFZ) 주거지역에서 주상복합(콘도미니움) ‘더샵 클락힐즈’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Studio, 1~4Bed, Pent 타입으로 총 508세대로 구성된다. 필리핀 클락은 인천국제공항에서 4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루손섬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91년 11월까지 89년간 美공군기지가 있었던 지역인 만큼 미군이 건설해 놓은 공항과 도로, 골프장, 위락시설, 주거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차로 1시간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보니 필리핀 정부는 90년대 초 이곳을 ‘클락 자유 경제 구역(Clark Freeport Zone:CFZ)’으로 지정했다. 또한 클락을 체계적으로 개발을 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직속기관인 ‘클락개발공사Clark Development Cooperation:CDC)’가 지역을 직접 관할하기 때문에 20년간 강력범죄가 한 건도 없었을 정도로 치안이 좋은 곳이다. 이러한 ‘더샵 클락힐즈’는 클락의 주거중심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 교육, 편의 등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우선 클락국제공항이 약 5㎞(차로 5분) 거리에 있어 공항 접근성이 우수하고, 레이디얼로드8(고속도로)를 통해 마닐라까지 1시간 30분, 클락과 함께 특수 경제구역으로 지정된 ‘수빅’(과거 美해군기지가 있었던 지역)도 고속도로를 통해 차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여기에 클락의 대표적인 골프클럽인 미모사골프클럽(36홀)과 썬밸리골프클럽(18홀)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세인트폴 국제학교, 필리핀 과학고, 안테네오 경영대학원, 필리핀대학 클락캠퍼스 등의 교육시설도 반경 5㎞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에어포스 시티병원, 여성의료원, 폰타나 레저파크 앤드 카지노, SM시티 몰 등 의료, 레저,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해발 235m의 언덕에 위치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주변이 타운하우스 및 풀빌라 등 저층 주거시설이 계획돼 있어 탁 트인 필리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와 경제특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수요도 풍부하다. 클락은 필리핀 루손섬 내 방문 관광객 1위 도시로 31%가 이곳을 찾을 정도이며, 한국 방문객도 연 40만명이 방문하고, 재방문횟수도 10.5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요코하마타이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반도체 공장), 풍산금속, STS반도체 등 823개 기업체(2015년 기준)가 기업활동을 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클락의 배후도시로 분당신도시의 6배 규모의 ‘클락 그린시티’ 개발이 진행 중으로 이 곳은 112만 주민과 8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게 되는 친환경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8년에는 클락썬밸리 리조트 내 명문 국제학교인 ‘싱가포르 스쿨 클락’이 개교할 예정이고, 오는 5월에는 4만7000㎡ 규모의 A등급 오피스 공간과 1만㎡의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된 GGLC(Global Gateway Logistics City) 상업용 빌딩 2곳이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9년까지 클락국제공항이 연간 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확장될 예정이며, 클락에서 마닐라 상업중심지구까지 40분대 주파할 수 있는 고속철도 공사가 추진 중에 있다. 단지 내에는 인피니티 풀, 워터필드, 선셋데크, 비즈니스 센터, 피트니스&사우나, 도서관, 카페테리아, 퍼팅그린, 킨포크 가든 등 리조트급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필리핀 정부에서도 클락지역 개발에 많이 관심과 노력을 기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고, 포스코건설이 책임시공을 하는 ‘더샵’ 해외 런칭 1호사업인 만큼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다”며 “특히 필리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치안, 인프라 등도 잘 갖춰져 있어 골프, 카지노 등의 세컨드하우스나 자녀들의 어학연수, 은퇴생활 등을 고려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72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6월 2일 개관할 예정이다. 김신호기자
민주평통의왕시협의회는 17일 우성고등학교 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ㆍ통일 골든벨 행사를 우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올해 8회째 맞는 고등학생 역사ㆍ통일 골든벨은 다양한 단계별 문제를 풀어 색다른 공동체 의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목표 달성 의지 및 도전적 행동 양식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전하는 과정 속 담겨 있는 통일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역사적ㆍ사회적 이슈를 재확인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또 청소년의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 함양으로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통일 리더를 육성하고 북한 및 북한이탈 주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비전 공유로 청소년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이필정 협의회장은 “통일 관련 문제 출제를 통해 국가의 현황과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핵심가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상호 간 신뢰형성과 지식적 시너지 효과를 배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행사를 개최했다”며 “창의적 아이디어 표현과 도전적 행동 능력 표출로 진취적인 추진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다음 달 30일 최종 마감되는 2017 가을학기 입학 모집을 앞두고 예비 수험생에게 입학 평가기준과 지원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입학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현재 개설된 학부과정인 ▲커뮤니케이션학 ▲심리학 ▲영화영상학 ▲도시계획학 등 4개 학과와 석사과정 ▲공중보건학 ▲생명의료정보학 ▲국제법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지원 희망자의 입시 준비 상황에 맞춘 1대1 입시컨설팅도 열린다. 크리스 아일랜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최근 의료산업 분야에서 정보통신 기술과 의학이 접목된 의료정보학이 가장 큰 국제적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입학설명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생명정보학과 입학을 위한 자세한 정보를 습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시체육회는 19일 선학체육관을 비롯한 지역 7개 경기장에서 ‘2017 인천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활기찬 건강 100세, 운동으로 행복 인천을 만들자’는 구호와 함께 열리는 이번 대회는 노인 생활체육동호인이 건강한 삶과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인천지역 만 60세 이상 노인 2천여 명이 함께 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게이트볼, 국학 기공, 배드민턴, 체조, 탁구, 테니스, 축구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증대시키고 상호 교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나는 소방관이다, 못된 불아, 빨리 꺼져라!” 안성소방서가 꿈나무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국가관과 화재예방의 올바른 정신을 심어주고자 119 소년단을 발대했다. 안성소방서는 17일 서 내 대강당에서 박승주 서장, 뜨란키즈 어린이집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119 소년단 발대식을 했다. 소년단은 앞으로 소방관련 안전체험과 화재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행사를 통한 건전한 정신과 지도력을 기르게 된다. 소방서는 또 꿈나무에게 화재 없는 행복한 국가 실현을 위해 참마을 어린이집 등 5개소 지도교사와 157명의 어린이도 소년단으로 입대시키기로 했다. 박승주 서장은 “소년단 여러분은 미래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하게된다.”며“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