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19대 대통령선거 대비 공안대책지역협의회 개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지청장 이기석)은 27일 관내 5개 선관위ㆍ경찰서와 함께 19대 대통령선거 대비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성남지청 부장검사, 전담검사 3명, 검찰수사관 1명 등 5명을 비롯해 중원ㆍ수정ㆍ분당ㆍ하남ㆍ광주 등 5개 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 및 계장 6명, 중원ㆍ수정ㆍ분당ㆍ하남ㆍ광주 등 5개 경찰서 수사과장ㆍ지능팀장 10명 등 총 11개 기관, 2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ㆍ지휘 체제를 구축해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을 중점 단속대상 선거범죄로 선정해 엄단하기로 하고, 이와 더불어 단체의 불법선거운동, 선거폭력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묻지마식 폭로, 악의적 흑색선전, 언론보도를 빙자한 ‘가짜뉴스’에 대해서 배후까지 철저하게 수사해 엄단할 예정이다. 그 외 단체의 불법선거운동, 선거폭력, 공무원의 선거개입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성남지청 관계자는 “선거 일정에 따라 전담수사반의 비상근무체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실시간으로 불법행위를 감시ㆍ감독하고, 공소시효 완료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전담검사 3명이 관내 5개 지역을 각각 분담해 수사 초기부터 경찰ㆍ선관위를 밀착 지휘하는 ‘지역별 전담검사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2017 뛰자! 중·기·열·전] 동방산업, 사명 바꾸고 ‘제2 도약’

화장품 업체 ㈜동방산업(화성시 장안면)이 창업 31주년을 맞아 ㈜동방B&H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의 도약을 밝혔다. 대내외 경제위기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앞으로 30년 미래를 향해 과감한 혁신을 한다는 포부다. 지난 1986년 문을 연 동방산업은 대기업의 OEM 파트너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비누와 세제류 업계에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중국에 유아용 세탁비누를 수출하며 현지에서 판매 3위를 기록하는 등 유아용 제품에서는 선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자랑한다. 현재는 비누를 비롯해 액상 세제류, 샴푸 및 린스와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우일씨앤텍 부사장 출신인 이상업 대표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해 시장의 요구와 소비자의 트렌드를 더욱더 발 빠르게 반영하기 위한 경영체계를 확립했다. 신임 이상업 대표는 유통업계 경력에서부터 유아업계 선두기업의 임원, 생활용품 제조 업체의 부사장까지 두루 역임해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마케팅 능력과 회사 경영 능력을 검증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변경한 사명 ‘㈜동방B&H’에는 ‘Beauty and Health’의 뜻을 담아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의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동방B&H는 소비자의 욕구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투자비를 높이고 전문 품질관리원의 철저한 직원 교육 강화, 최신설비 도입과 전문 인력채용 확대 등으로 제품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결과, 이달 유아 세제에 대한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LOHAS)인증을 취득하기는 성과를 올렸다. ㈜동방B&H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으로 해외시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 외에도 러시아, 베트남, 인도, 태국 등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적 품질을 제공하고자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올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동방B&H는 위축 경영이 아닌 더욱 공격적인 마인드로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현재 경기도화장품협의회 회장을 맡은 김태희 ㈜동방B&H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위기를 타개하고자 제품 개발에 더욱 힘을 쏟고, 일하기 즐거운 회사로 만들어 올 한 해를 제2창업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3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이달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기획전 공공연한 디자인, 김인겸, 공간과 사유 무료입장뿐만 아니라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영주 작가가 참여하는 도시락 속 미술관은 도시락을 주제로 여러 문화권의 도시락 역사와 유래를 비디오, 사운드, 강연을 통해 알아본다. 아울러 관객 스스로 창의적인 도시락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료이며 선착순 50명이 체험 가능하다. 수원미술전시관은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팝! 팝! 미술관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알아보고 나만의 미술관을 직접 만드는 내용이다.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론학습을 진행한 후 전시를 기획하고 팝업카드를 제작한다. 길거리 예술가 ‘청춘마이크’팀들도 나선다. 전국각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 무대가 마련된다. ‘더블라인드’의 음악공연과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 공연이 열린다. 영화도 5천 원에 관람가능하다. 이날 개봉하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원라인 등 영화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