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일동제약과 ‘마티네 콘서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의 2017년 정규공연을 선보인다. 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총 10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인터미션 없이 80분 내외로 진행된다. 3월 공연은 봄을 맞이해 ‘꽃, 바람, 설렘’이라는 테마로 바리톤 공병우와 소프라노 조경화가 출연한다.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리톤 공병우는 유럽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등 국내 오페라단의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가곡부터 오페라 아리아까지 풍부한 바리톤의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조경화는 이탈리아 카타냐 벨리니, 토리노 레조, 스페인 빌바오 아야라 극장 등 유럽의 주요 무대와 국내외 다양한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서울장신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소프라노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선보인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석 1만5천 원. 문의(031)260-3355,3358 용인=송승윤기자

양주시, 도비 확보를 위한 도의원 정책 간담회 개최

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제도 개선과 도 예산 확보 협력방안 등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양주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도 예산 지원 주요 사업으로 남방동 소방도로 개설사업, 백석 복지교차로 혼잡도로 개선, 가납~연곡간 생활개선 및 교통망 확충사업, 국지도 98호선 백석상습정체구간 생활개선 등을 건의하고 도 비용 보조사업의 도 기준보조율 미만 사업에 대한 보조율 준수도 요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재정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상태로 도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며 “시 간부공무원과 도의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논의하는 등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재만 도의원은 “경기북부가 아직은 많이 낙후돼 있어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도 예산 확보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도시성장을 위한 규제문제, 도시계획, 역세권 개발, 각종 공모사업 등 공직자 여러분을 도와 양주시 주요 현안사업의 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 규제개혁 과제 발굴보고회 개최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규제개혁 과제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발굴한 규제개혁 발굴과제 22건에 대해 부서장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직접 보고한 후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발굴된 사례는 중앙부처 개선과제 19건, 지자체 개선과제 3건으로 △저소득 교육비 지원제도 일원화 △조경공사 하자보증금 납부방법 완화 △인허가 등록면허세 고지서 현장 교부 등 다양한 분야의 안건이 발굴됐다. 시는 기업애로 해소 및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온·오프라인 규제신고센터 상시운영, 현장방문을 통한 찾아가는 규제개선 발굴, 인·허가 과정의 규제애로 건의 신고서 발송 등을 통한 규제개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발굴된 과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또 상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건의,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창 시장은 “공직자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소극적으로 법령을 해석·적용하는 것은 새로운 규제를 만드는 것으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고 생계와 연관이 있는 민생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사랑의 힘으로 뚝딱뚝딱… 러브하우스 ‘감동 물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 장애인 가정의 주택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올해 첫 대상이 됐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 등 30명이 처인구 양지면의 A씨 주택을 최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리 대상이 된 주택은 남편과 사별 이후 지적1·3급 장애를 가진 남매를 홀로 키우는 A씨(68)의 집이다. 해당 주택은 방마다 낡은 전기선들이 어지럽게 얽혀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환기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벽과 천장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있는 등 매우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은 집안에 있는 쓰레기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외벽에는 페인트를 칠하는 등 수리를 시행, 낡은 집을 산뜻하게 바꿨다. A씨는 “그동안 경제적 여유가 없어 불편해도 참으며 생활했는데 너무나도 깨끗하게 수리를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DS부문의 전액 후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수리’로 지난해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주택 13곳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5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용인=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