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22일 관내 중ㆍ고등학생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학생의 금연을 독려하기 위해 중ㆍ고등학교 금연사업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내 7개 중ㆍ고등학교 생활안전부장 및 보건교사가 참석한 간담회는 보건소와 학교의 협력체계 구축 방향, 금연을 희망하는 학생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방향, 흡연예방 교육 및 캠페인 방향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연사업 담당자는 “학생들의 흡연 예방 방안에 대해 다른 학교 담당자와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보건소와 학교의 협력체계 구축 등 청소년 흡연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22일 노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노인 재능 나눔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 재능 나눔 활동은 총 22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노인의 재능을 활용한 노인안전예방, 상담, 학습지도 등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활동은 월평균 10시간 이상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월 9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발대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역의 어른으로서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노인으로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것을 결의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년배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며 재능 나눔 활동으로 자신감과 소속감, 행복한 삶의 가치를 느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최근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역전 결승포로 쏘아 올렸다.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6회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7회초 4대4 동점상황에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은 3대4로 1점 차로 뒤져있던 6회말 수비 때 애런 힐을 대신해 3루수로 들어왔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팀 페더로비치의 적시 2루타로 4대4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이 밀워키 우완투수 카를로스 토레스의 공을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는 6대4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황재균의 홈런은 결승포가 됐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이 0.303에서 0.324(34타수 11안타)로 올랐으며, 득점은 5점, 타점은 10점으로 각각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도 LA 에인절스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범경기 첫 도루를 성공시키며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김광호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의 2017년 정규공연을 선보인다. 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총 10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인터미션 없이 80분 내외로 진행된다. 3월 공연은 봄을 맞이해 ‘꽃, 바람, 설렘’이라는 테마로 바리톤 공병우와 소프라노 조경화가 출연한다.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리톤 공병우는 유럽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등 국내 오페라단의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가곡부터 오페라 아리아까지 풍부한 바리톤의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조경화는 이탈리아 카타냐 벨리니, 토리노 레조, 스페인 빌바오 아야라 극장 등 유럽의 주요 무대와 국내외 다양한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서울장신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소프라노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선보인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석 1만5천 원. 문의(031)260-3355,3358 용인=송승윤기자
동두천시가 지난 22일 이담양평해장국에서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급여제도 안내문을 전달하고 건강관련 질환 사항에 대해 직접 상담했다. 상담을 받은 의료급여수급자들은 “상담을 받기 위해 전화를 하거나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했었는데 직접 찾아와서 상담해주니 이해가 잘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료급여서비스의 지속적인 홍보로 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자원 연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초등학교는 23일 교장실에서 이복희 교장을 비롯하여 김도훈 가평군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스쿨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가평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공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또래 관계 증진, 생명존중교육 등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를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ㆍ행동 특성에 대한 전수검사를 비롯한 정서행동 지원, 자존감 향상, 학급응집력, 관계성 향상, 생명존중교육, 심성수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은 물론 부모도 참여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김도훈 센터장은 “학생 자신이 만족스럽고, 친구와도 경쟁상대가 아닌 소중한 타인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생명존중문화를 형성하여 더욱 행복한 학교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제도 개선과 도 예산 확보 협력방안 등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양주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도 예산 지원 주요 사업으로 남방동 소방도로 개설사업, 백석 복지교차로 혼잡도로 개선, 가납~연곡간 생활개선 및 교통망 확충사업, 국지도 98호선 백석상습정체구간 생활개선 등을 건의하고 도 비용 보조사업의 도 기준보조율 미만 사업에 대한 보조율 준수도 요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재정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상태로 도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며 “시 간부공무원과 도의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논의하는 등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재만 도의원은 “경기북부가 아직은 많이 낙후돼 있어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도 예산 확보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도시성장을 위한 규제문제, 도시계획, 역세권 개발, 각종 공모사업 등 공직자 여러분을 도와 양주시 주요 현안사업의 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 관계자 93명과 공무원 47명 등 총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에 지방보조금의 예산편성 집행 및 정산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교재를 별도로 제작, 참석자에게 배부해 숙지토록 하는 등 사업비 집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방보조금은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만큼 보조금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갖기로 하고 시 발전을 위한 교류를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규제개혁 과제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발굴한 규제개혁 발굴과제 22건에 대해 부서장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직접 보고한 후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발굴된 사례는 중앙부처 개선과제 19건, 지자체 개선과제 3건으로 △저소득 교육비 지원제도 일원화 △조경공사 하자보증금 납부방법 완화 △인허가 등록면허세 고지서 현장 교부 등 다양한 분야의 안건이 발굴됐다. 시는 기업애로 해소 및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온·오프라인 규제신고센터 상시운영, 현장방문을 통한 찾아가는 규제개선 발굴, 인·허가 과정의 규제애로 건의 신고서 발송 등을 통한 규제개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발굴된 과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또 상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건의,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창 시장은 “공직자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소극적으로 법령을 해석·적용하는 것은 새로운 규제를 만드는 것으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고 생계와 연관이 있는 민생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 장애인 가정의 주택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올해 첫 대상이 됐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 등 30명이 처인구 양지면의 A씨 주택을 최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리 대상이 된 주택은 남편과 사별 이후 지적1·3급 장애를 가진 남매를 홀로 키우는 A씨(68)의 집이다. 해당 주택은 방마다 낡은 전기선들이 어지럽게 얽혀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환기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벽과 천장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있는 등 매우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은 집안에 있는 쓰레기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외벽에는 페인트를 칠하는 등 수리를 시행, 낡은 집을 산뜻하게 바꿨다. A씨는 “그동안 경제적 여유가 없어 불편해도 참으며 생활했는데 너무나도 깨끗하게 수리를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DS부문의 전액 후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수리’로 지난해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주택 13곳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5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용인=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