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될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자연인 신현호(53세) 씨를 만나 본다
이준식 교육부장관이 인천을 방문해 학부모들과 개정 교육과정 적용, 자유학기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은 8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17 인천공감 학부모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600여 명의 인천지역 학부모들이 찾아 인천 교육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준식 장관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미래세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권오현 서울대 교수는 “최근 대학의 선발기준은 단순히 성적보다는 자기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가능성을 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학부모들은 교육정책이 변화하는 만큼 학교와 교사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학부모들과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교육정책 변화의 흐름과 아이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박융수 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이 같은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 농기원 농업과학관에서 제7기 경기농업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경기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역량향상을 위한 농업 평생교육 과정으로, 지난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총 626명을 배출했다. 제7기 경기농업대학은 곤충산업과, 농업강사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체험전문가양성과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곤충산업과는 곤충산업과 곤충에 대한 이해, 곤충사육기술 등을 교육한다. 스마트농업과는 페이스북을 활용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기법을 전달한다. 농업강사양성과에서는 교수기법과 스피치, 교안작성, PPT 작성법 등을 교육하고, 체험전문가양성과는 농촌체험 기획, 프로그램 운영, 관리 방법을 가르친다. 입학생들은 농업분야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ㆍ농업소득 창출 등 현장적용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이며, 과정별로 28회에 걸쳐 120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경기농업대학 입학경쟁률은 평균 2대 1로, 이중 체험전문가양성과와 곤충산업과는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경기농업대학 졸업생들은 교육내용을 현장에 접목해 지역사회의 선도농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입학생 모두가 농업에 대한 경영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엽기자
도내 가정폭력 5천394건. 최근 5년 간(2011~2015년) 가정폭력 재범률의 경우 전국 재범률 4.9%에 비해 경기도의 경우 9.8%로 2배 가량 높다.보라데이(매월 8일로 지정된 가정폭력 예방의 날) 및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8일 수원여성문화공간 휴(休·이하 휴) 한울마당에서 가정폭력 트라우마와 정신건강, 그리고 치유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수원여성의전화와 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가정폭력 트라우마와 정신건강 그리고 치유방안’을 주제로 강형원 교수(원광대 산본병원 한방신경정신과)가 가정폭력과 심리치료적 접근을 관계중심의 다면적 접근으로 접근해 단순한 가정 내 사건으로서 폭력이 아닌 체계적인 심리치료를 통한 트라우마 극복과 이를위한 지역중심의 보호·상담·법률·의료기관·단체 간 연대를 주장했다. 강 교수는 “내담자의 자원(리소스·Resource) 단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다면 치료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 과각성지대와 저각성지대 사이의 내성영역의 확장(최적의 각성)이야말로 치료의 키(key)라고 할 수 있다.이런 맥락에서 안정적이고 보호받는 안락한 상태의 치유의 장으로서 휴(休)는 유의미하다”며 “제3자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통합하고 받아들이는 고(高)단계의 치료까지 도달하는 데 상담자와 내담자 간 연결고리뿐 아니라 지역 내 연대 또한 가정폭력의 원인 자체를 드러내 사회관계망으로서 폭력을 치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에 이어 패널로 자리에 앉은 정선영 수원여성의전화 대표는 “24년 동안 젠더폭력(가정·성폭력·성매매)을 의제화해 수원시 여성뿐 아니라 대한민국 여성들의 인권향상 및 피해경험 당사자를 현장에서 보아왔는데, 1997년 가정폭력방지법이 제정된 이래 20여 년이 흘러가는 시점에 피해자 보호도 미흡한 실정이다. 가해자를 기소유예 또는 가정으로 다시 돌아가는 현재의 시스템에선 가정폭력의 뿌리가 뽑히지 않는다. 처벌을 우선순위에 두고 법 집행을 통한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확한 분리상태에서 피해자에 대한 안정적인 상담과 치유가 이뤄져야 한다. 휴 센터가 상담뿐 아니라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폭력근절이라는 대의를 함께 일구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냈다. 이에 최영옥 시의원(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일대일 서비스가 아닌 법률과 상담이 연계된 연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즉 휴 센터가 허브역할을 맡아 수원시 내 상담을 도맡는 기관·단체 간 사회학적 접근을 통한 폭력의 요인을 도출해 수원시에 폭력이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오늘 토론회를 발판으로 시스템적 정책이 아닌 운동해 변화하는 정책으로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30여 명의 여성이 참석해 ▲가해자 상담 및 치유 매뉴얼 보급 ▲예비부부 교육 등의 시스템을 요구했다. 권소영기자
안양시와 국기원은 8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세계태권도인의 축제인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태권도한마당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이 행사를 세계태권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안양시는 지난해 11월 22일 개최지로 결정된 후 국기원과의 1ㆍ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행사의 구체성 및 지역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24회까지 이어온 ‘세계태권도한마당’이라는 행사 명칭에 ‘안양’을 포함시켰다. 양 기관은 다음 달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태권도한마당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안양에서 열릴 이번 태권도한마당에서는 주먹과 손날격파 여성부 종목을 추가하고, 갈라쇼 및 단별 디비젼(시범종목 단별 품새경연)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기원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 국기원과 우리시가 서로 신뢰하고 소통ㆍ협력해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권도의 세계화를 이룰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양=양휘모기자
8일 방송될 JTBC ‘한끼줍쇼’에서 황광희가 강호동 앞에서 유재서 아들 이름을 대는 실수를 저질러 예능대부 이경규의 응징을 받았다.
의정부 경전철㈜의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정부시가 불법 시위 등으로 의정부 경전철 시민모임(시민모임)을 고소하자, 시민모임이 재갈을 물리려 한다며 철회를 요구하는 등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시는 손해배상 등 민사소송까지도 불사하겠다고 강경 방침을 밝히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의정부지역 의정부 경전철 시민모임(시민모임) 등 14개 시민단체는 8일 “안병용 시장은 시민모임에 대한 형사고소를 즉각 취하하라”고 요구했다.시민모임 등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전철문제에 대해 입장을 제시하고 시민과 소통하지 않는 모습을 비판했어도 개인의 인식에 대한 모욕을 주기 위한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다”며 “시민단체를 길들이려는 의도다. 형사 고소를 즉각 취하하고 반민주적인 행위에 대해 사과하라. 안 시장은 경전철 문제에 대해 고압적인 불통의 자세를 버리고 시민과 소통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안 시장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소를 취하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오히려 앞으로 손해배상청구 등 민사소송까지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안 시장은 “의정부 경전철㈜와 파산에 따른 막대한 해지 시 지급금 인정 여부를 두고 법적 분쟁을 앞두고 있는데 사업시행자와의 법정 대응에 불리하게 작용할 내용으로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취하 요구를 일축했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달 22일 시민모임 장현철·김성훈 대표와 이의환 정책국장 등을 모욕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퇴거불응 등으로 의정부경찰서에 고소했다.안 시장은 이들이 집회신고 없이 시위하고 가능2동 주민센터 앞에선 청사부지 밖으로 이동하라는 주문에 불응하고 불법 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전단지와 SNS 등을 통해 “안 시장의 모든 말은 신뢰할 수 없다”, “돈 내놓으라 조폭정치를 하고 있다”는 등 사실과 다른 표현으로 모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2008년 베이징 야구 금메달과 2015 프리미어12 우승에 빛나는 한국 야구가 국가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회 연속 1라운드 탈락위기에 놓였다.안방인 서울 고척돔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대회 1라운드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인 대표팀에게 비난의 화살이 쇄도하고 있다. 패배도 패배지만 경기 내용부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졸전으로 지켜보는 야구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KBO리그의 내로라하는 타자들이 모인 대표팀 타선은 6일 이스라엘, 7일 네덜란드와의 2경기 19이닝 동안 고작 1득점에 그쳤다. 투수들도 첫 경기에서부터 이스라엘의 싱글A급 타자들을 상대로도 도망가는 피칭으로 볼넷을 남발했다. 이는 대회 준비기간부터 예견된 참사였다. 현역 메이저리거 추신수, 김현수, 박병호, 류현진 등이 구단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출전을 고사했고 김광현(SK), 강민호(롯데), 정근우(한화), 이용찬(두산) 등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100%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여기에 잇따른 대표팀 선수들의 태도 문제도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대표팀의 맏형 임창용(KIA)은 면허 유효 기간이 만료된 상황에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벌금 30만엔을 부과받았다.경기중에도 일부 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웃음을 짓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 중심타자 김태균(한화)은 네덜란드전에 앞서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거수경례를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경기를 중계했던 박찬호 JTBC 해설위원도 “이게 한국 야구의 수준인 것 같다. 한숨이 나오는 경기다. 배고픔을 모르는 것 같다. 헝그리 정신이 부족하다”고 쓴 소리를 했다. 이제 대표팀은 1라운드 탈락은 물론 차기 대회의 본선 직행권 제한까지 걱정해야 되는 처지다. 대만에게도 패할 경우 조 최하위가 돼서 차기 대회부터는 예선전을 치러야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 한국야구의 명예회복은 물론 성난 팬심을 달래기 위해서도 이래저래 9일 대만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한국 대표팀에게 결승전 못지 않은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김광호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양청장 Mr. Abdulah Kombo(압둘라 콤보)이 8일 오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에 방문, 해양경찰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 주관으로 진행된 사회문화체육계 유력인사 그룹초청사업의 행사 일환으로 추진됐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양청장은 이날 중부해경본부·인천해경서 상황실과 인천항만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 선진화된 한국 해양경찰의 업무현황과 시설을 견학하는 등 한국 해양경찰과의 교류를 넓히는 계기를 가졌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지난 2013년에도 탄자니아 경찰사절단과 아프리카 퓨처 포럼 등 12명이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를 방문해 선진화된 해양경찰 시스템을 체험하고 간 사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올해 첫 해외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8층 이벤트홀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프라다와 페라가모, 구찌 등 유명 해외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인기상품인 페라가모 ‘산시백’을 50% 할인한 119만 5천 원, 프라다 사피아노럭스 핸드백을 109만 원, 에트로 토트백을 68만 원에 판매하는 등 특별 할인가에 유명핸드백을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펜디와 버버리, 잘모이, 롱샴 등 명품 핸드백 브랜드와 프리마클라쎄, 톰포드, 캔디스쿠퍼 등 선글라스 브랜드를 최대 90% 세일한 가격에 선보인다.오현택 갤러리아 수원점 명품바이어는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해외명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