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새마을부녀회는 남사중학교와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10가구에 각각 장학금 100만 원과 생필품 꾸러미(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 남사면사무소에서 진행한 일일찻집에서의 판매 수익금과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후원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장병 143명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양주시 관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AI 조기 종식을 위한 시설물 정리를 지원했다. 사단은 지난해 11월29일부터 양주지역의 AI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본부 연락관을 운용하고 이동통제초소에 병력을 투입하는 등 현재까지 3천565명을 지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7일 고양 지역내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의 새학기 물품 지원을 위한 ‘사랑의 운동화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명지병원은 1천만 원 상당의 사랑나눔기금으로 구매한 새 운동화 상품권을 고양시(시장 최성) 복지네트워크를 통해 한부모 가정 및 차상위 계층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했다. 명지병원은 직원들의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거나, 바자회나 내·외부 기부금으로 모은 수익으로 조성한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이같은 나눔활동을 펼쳤다. 명지병원 사랑나눔기금 박찬섭 위원장(영상의학과 교수)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사랑의 운동화를 신은 청소년들이 밝은 발걸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의 사랑나눔기금은 환자 의료비, 지역 독거 노인 및 청소년 물품 구매비, 러시아와 몽골, 네팔 등 해외 환자 대상 의료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법무부 고봉 중ㆍ고등학교(교장 송화숙, 서울소년원) 소속 윤두남 직업훈련교사(43)가 대한민국 공무원상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서울소년원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지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윤 교사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윤 교사는 지난 2003년 제주소년원에 임용돼 2007년부터 고봉 중ㆍ고등학교 직업능력개발훈련 제과ㆍ제빵반을 맡아 사랑ㆍ봉사ㆍ희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비행청소년 선도 및 교육에 정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교사는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지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제과ㆍ제빵 기능사 93명과 바리스타자격증 92명을 양성했으며, 8년 동안 재범률 ‘0’(제로)라는 결과를 얻게 해 준 제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소년원은 고봉 중ㆍ고등학교를 복수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는 소년원학교로 법원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수용해 정규 중ㆍ고등학교 과정과 제과ㆍ제빵, 바리스타, 한식조리, 사진영상, 미용 등 직업훈련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대학진학 19명을 비롯해 상급학교진학 42명, 검정고시 합격 86명, 취업 51명 등 교육성과를 통해 보호소년의 사회복귀를 지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8일 방송될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72부에서 순정(김도연)은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손님 때문에 곤란해 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승훈(이정훈)이 멋지게 해결해 준다.
7일 방송된 KBS2 ‘하숙집 딸들’에서 가수 정용화가 하숙집 딸들과 대결에서 처절한 참패를 맞봤다.
국정 역사교과서를 보조교재나 참고자료로 사용하겠다고 교육부에 신청한 학교들이 잇따라 이를 취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 국정 역사교과서를 신청한 도내 학교 13곳이 최근 모두 이를 취소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청학교는 모두 중·고등학교로 중학교 4곳, 고등학교 9곳이며, 각 92부, 140부씩 총 232부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사립은 11곳(중 3곳·고 8곳), 공립은 2곳(중 1곳·고 1곳)이었다. 경기교육청은 신청학교 명단을 공개했을 시 '제2의 문명고' 사태가 빚어질 우려가 있는 점 등 학교현장 안정화를 위해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가 국정교과서를 도서관 도서로 활용하거나 검정교과서와 비교해 보려고 보조교재를 신청했다가 모두 스스로 신청을 취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공문 중 '도서관 비치용'이라는 것을 보고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신청했다가 여론 등을 우려해 취소한 것 같다"며 "실제로 학교별로 많아야 40~50권 정도만 신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하게 국정 역사교과서를 보조 및 참고자료로 신청한 한 사립고교도 "별 의도 없이 신청했는데, 문제가 커져 교과서가 오기 전 신청을 취소하겠다"며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하나만으로도 대통령의 결정적인 탄핵사유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비판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부가 헌법을 왜곡해 만든 교과서를 보조자료로라도 사용하라고 학교에 직접 공문을 보내 학교장을 압박하고 학교 현장에 혼란을 줬다"며 "교육부는 정책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공직사회에 퇴근 이후 9시간의 휴식이 보장되고, 퇴근 이후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업무지시가 제한된다. 인사혁신처는 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7년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인사처는 먼저 공무원의 건강을 위해 퇴근 후에는 최소 9시간 이상의 휴식을 보장하도록 했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주 40시간의 근무 시간을 지키면서 하루 4시간∼12시간의 범위에서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과중한 업무로 새벽 1시에 퇴근한 경우에는 다음 날 오전 10시에 출근할 수 있도록 근무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긴급한 현안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말이나 공휴일 근무를 엄격히 제한하고, 퇴근 직전 업무지시나 회의 개최 등은 지양하도록 했다. 또 퇴근 이후에 전화나 카카오톡 등을 통한 업무지시도 자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점심시간 전후 1시간을 자율적으로 활용해 자녀 돌봄이나 자기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같은 지침이 시행되면 1시간 일찍 출근하는 대신 오후 12시부터 2시간 동안 자녀를 돌볼 수 있게 된다. 또 특정 임신 기간에 있는 여성공무원에 대해 하루 2시간의 범위에서 휴식이나 병원진료를 허용하는 '모성보호 제도' 이용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공무원에 대해서도 하루 1시간 동안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육아시간 제도'를 독려하기로 했다. 특히 이 제도는 이달 중에 남성 공무원들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특히 복무 담당 부서장은 임신·육아기 공무원들의 명단을 해당 부서에 통보하면서 이들 제도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도록 했고, 이들 공무원에 대해서는 과다한 업무지시를 자제하도록 할 방침이다. 자녀돌봄휴가도 적극 권장해 공무원들이 자녀들의 학교 행사나 교사와의 상담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달 중에 고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는 학교행사 참여를 위해 1년에 이틀의 휴가를 주는 제도도 시행한다. 한 해 연가 중에서 전부 사용하지 못하고 이듬해에 이월한 이른바 '저축연가'의 경우 기존에는 10일 이상의 장기휴가를 갈 때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기간의 제한 없이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초과근무를 근절하기 위해 자기주도 근무시간제를 철저히 운영하고, 부서별 초과근무 실적을 분석해 그 결과를 인사복무 관리에 활용하도록 했다. 자기주도 근무시간제는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기 위해 부처별 3년간 초과근무 실적을 기준으로 초과근무 총량을 미리 정하고, 이를 넘기지 않도록 부서장에게 관리 책임을 지우는 제도다.연합뉴스
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고현진)는 지난 7일 오후 중앙동 상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2017년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앙동 원도심 상인들이 창업에서 글로벌 소상공인으로 성장하기까지 교육, 컨설팅, 경영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고현진 중앙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상인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소상공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동두천=송진의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김포시에코센터에서 오는 14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 모니터링 양성교육’ 과정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4월 6일부터 6월 8까지(매주 목요일 3시간/회) 오후 2시~ 오후 5시까지 9주간 총 9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박병권 너구리 박사의 생태철학을 비롯해 야생화, 곤충, 조류, 양서파충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김포시에코센터 주변의 생물들의 모니터링으로 자료를 축적, 우리 주변에 다양한 생물들의 생활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생태모니터링 양성교육 과정 이후 지속적인 역량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6월에 있을 에코락 축제 때 부스 운영도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ww.gpeco.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김포에코센터(031-981-9879)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