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이 공모한 ‘2017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최종 선정돼 만성질환자에 대한 효율적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건강 전문 인력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IoT기반의 건강관리서비스다. 대상은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결과 혈압,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요인이 1개 이상 발견된 잠재적 만성질환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옷이나 시계, 안경처럼 몸에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웨어러블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건강실천 여부와 각종 의료정보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로부터 자동으로 전송된다. 보건소는 이 정보를 통해 운동, 영양,·금연 등의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산동구보건소의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갈수록 증가하는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에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소방서는 6일 소방의 역사와 각종 재난 지식을 파악할 수 있는 ‘119안전체험장’을 소방서 1층에 개관했다.고양소방서는 최봉순 제2 고양 부시장을 비롯해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및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안전체험장 개관식을 열었다. 국비 5억3천여만 원이 투입돼 연면적 286㎡ 규모에 조성된 119안전체험장은 교육장과 체험장 등으로 구성됐다. 물소화기, 풍수해, 생활안전, 지진, 연기미로, 응급처치, 소방역사 등 12종의 재난안전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산악안전체험장과 P파와 S파 등 지진파를 구분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도 들어섰다.박종행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체험장 개관으로 그동안 경기 서북부지역 119안전체험시설이 부족했던 아쉬움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체험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안전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장은 고양소방서 홈페이지(119.gg.go.kr/goyang/)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하루 3회 체험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고양소방서(031-931-0334~5)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채소과장
동수원세무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2016년 기관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동수원세무서는 수상을 기념해 이날 대강당에서 성실납세공로를 인정받은 모법 납세자 성화기공 백인권 외 19명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또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모델 곽민정과 51번째 내방한 민원인에게 기념품과 꽃바구니를 증정했다.한지웅 동수원세무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적극적으로 세정에 협조해 주신 관내 납세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세정집행과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선진납세문화 조성 및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성필기자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현역병 입영 본인 선택원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현역병 입영 본인 선택원은 내년 현역병으로 입영하고 싶은 월(月)을 선택하도록 해 학업 공백을 예방하고 병역의무 이행시기를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일괄 추첨식으로 운영하던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제도는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제도가 시행되면서 폐지됐다.신청시기는 병역판정검사 일정 및 입영신청 기회 등을 위해 3월, 6월, 12월 등 3차례 분산해 진행한다. 입영일자·부대는 병역의무자가 신청한 희망 월에 맞춰 12월 초 결정한 뒤 개인별로 통보한다. 신청은 ‘병무청 홈페이지-병무 민원포털-현역/상근 입영-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메뉴에서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와 경기북부병무지청 현역입영 과(031-870-0243)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안양시는 지난 4일 시청 강당에서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 감성충전 도시농부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후교 관양1동 정다운골목 주민대표가 골목에서 텃밭농사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고 있는 이야기로 시작했으며 ‘요리하는 도시농부’ 저자인 박선홍 푸드스타일리스트도 자신의 텃밭농사 7년의 경험담과 수확한 채소를 이용한 요리 방법을 설명했다. 이필운 시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채소화분 만들기를 시연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안양 시민의 1%를 도시농부로 양성하는 ‘도시농부 6천명 양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한 분야인 ‘한뼘텃밭 도시농부 양성사업’은 가정 내 작은 텃밭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도심 속에서 만나는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가족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강화군은 말라리아와 지카열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동계 방역소독을 집중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카열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혹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흰줄숲모기에 물리면 발생한다. 특히, 임신부가 감염되면 소두증 신생아를 출생할 수도 있다. 감염 증상은 가벼운 두통, 구진성 발진, 열, 권태감, 결막염,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 기간은 통상 2~7일, 최대 2주다. 군 보건소는 말라리아와 지카열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하수구 등 월동모기 서식처에 대해 방역소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수영 보건소 예방의약팀장은 “현재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모기의 생태 경로를 차단해 강화군민의 감염된 병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라리아 및 지카열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예방의약 팀(032-930-4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의동기자
인천공항의 첫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4월 20일 개장하며, 이에앞서 인천시는 오는 14일 호텔 등에서 일할 파라다이스시티의 협력사 근로자 추가채용을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에 2014년 착공한 외국인전용카지노 등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다음달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의 엔터테이먼트 기업인 세가사미가 1조3000억원을 들여 33만㎡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했다. 이 곳에는 1만5천632㎡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국내 최대 규모로 게임기가 440대 설치된다. 우선 다음달 문을 열 시설은 5성급 특급호텔&리조트(711실)와 국제회의와 한류 이벤트, 웨딩 등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등이다. 특히 내년 2월에는 부티크호텔(58실)과 다양한 장르의 클러빙을 즐길 수 있는 크로마이트(클럽)와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원더박스, 쇼핑몰, 갤러리 등이 문을 연다.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I)에 2024년까지 6조 원을 투자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도 빠르면 9월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말 채용행사에 이어, 오는 14일 시청 중앙홀에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일할 협력사의 추가 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빌딩전기원, 환경미화원 등 시설관리 분야와 호텔조리보조원, 운전직 등 5개 직종에서 78명을 채용목표로 업체별 인사담당자가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사회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층을 선호하는 VIP수송을 담당할 운전직은 남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업무의 특성상 교대근무와 휴일근무가 가능한 사람을 뽑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의 채용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과 국가고용정보망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서를 지참하고 인천시청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IR과 리포&시져스가 개장할 계획으로 약 2만7000명의 호텔·카지노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