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6일 보육기관을 떠나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18세 청년들의 자립 안정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보육기관인 향진원에 전달한 자립 안정 지원자금은 올해 이곳을 나서는 청년 7명의 학비, 생활비, 취업연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된다. 공사는 이와 함께 매입 임대사업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주거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청년 자립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홀로서기에 아직 어린 청년들이 사회로 나와 경제적·심리적 문제로 위축될 수도 있고,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공사의 지원이 사회에 내딛는 첫 걸음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언희 향진원 원장은 “지난 2년간 공사 임직원의 재능 나눔으로 향진원에서 생활하는 18명 초등학생에게 멘토가 되어주고, 매달 문화체험을 함께했는데, 그 인연으로 이제는 보육원을 떠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후원인으로 나서줘 든든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제홍기자
심장이 멈춘 환자를 살린 가천대학생 3명과 소방대원 등 10명이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인증을 받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6일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살린 가천대학생 3명 등 일반인 4명과 소방대원 6명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갈림길에 선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 기준은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의 의식을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을 모두 충족하면 하트 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인증을 받은 가천대 응급구조학과 학생인 심명진·임소영씨는 인천 서부소방서에서 실습 중이던 지난 1월 17일 서구 연희동의 한 빌라에서 갑자기 심장이 멈춘 A씨(53)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또 같은 과 학생인 이희수씨와 일반인 최윤영씨도 1월 18일 서구 검암동 헬스장에서 심정지 환자 B씨(20)를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들과 함께 출동한 김원택 소방교, 임효정 소방교, 유을상 소방사 등 구급대원 6명도 함께 하트 세이버 인증을 받았다. 양광범기자
“이렇게 손수 국수를 만들어 보내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사단법인 인천복지(대표 채희성)는 6일 옹진군 섬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국수(5㎏) 150상자를 군청에 전달했다. 기탁된 150상자의 국수는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 7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옹진군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국수를 맡겨주어 감사하며, 관내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인천복지는 신영은씨 등이 설립, 법인회원들이 자체 제조한 국수를 지난해부터 옹진군 섬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김신호기자
화성도시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7년 국민체력 100사업’을 6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10개월간 화성시 체력인증센터에서 운영한다.이를 위해 화성도시공사는 6일 화성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체력인증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으로 사업 대상에 선정돼 이를 운영 중이다. ‘국민체력 100’은 13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체육복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화성체력인증센터는 국비 1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연령대별 전문적 체력측정,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제공, 무료체력증진교실 운영 등이 있다.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과학적 체력수준평가와 맞춤형 운동처방을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체육 복지를 통한 건강한 화성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여승구기자
아주대학교는 박만규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한국사전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프랑스과학재단 언어자료 자동처리연구소 초빙연구원,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초빙연구원, 제18차 세계언어학자대회 조직위원회 출판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2015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학술공로훈장 기사장을 받았다.현재는 아주대 인문대학장 및 전국 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아시아렉스와 유라렉스 같은 국제 사전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겠다”며 “사전학이 4차 산업혁명에서 인공지능에 필요한 언어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학회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전학회는 사전편찬과 사전학 발전을 위해 국어학과 외국어학을 전공하는 학자들이 모여 2002년 설립했으며 ‘사전학연구’를 연간 2차례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바른정당 박순자 최고위원(안산 단원을)은 6일 국회에서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반월특수지역 해제 등 대부도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안산의 경제 활성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월특수지역 해제와 시화호 수변경관 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반월특수지역은 1977년 안산·시흥·화성 일원에 지정한 국가산업단지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친 일부 해제를 거쳐 현재 총 면적은 156.69㎢에 이른다. 대부도의 경우 반월특수지역 내 사업에 소요되는 토취장 확보를 위해 특수지역으로 지정됐는데, 토석 채취는 2014년까지 완료된 상황이다. 개발이 끝났음에도 특수지역에서 해제되지 않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지자체 도시관리계획 운영에도 큰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 사장에게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자체의 토지이용행위를 위해 대부도 제14토취장을 제외한 대부도 개발완료지역에 대해 곧바로 해제를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그는 대부도 제14토취장 내에 건립될 예정인 대부도 체육문화센터와 관련, “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대부도 반월특수지역 해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국토부와 협의해 서둘러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재민기자
▲우미리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신임 인사차
▲전광용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신임인사차
SK하이닉스는 6일 "도시바로부터 새로운 지분 매각 방안을 제안 받았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월 3일, 도시바로부터 분할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일부 지분 인수에 대한 구속력 없는(Non-binding)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최종 입찰 참여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로 208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가 200만 원을 돌파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인 3일보다 2.61포인트(0.13%) 오른 2081.36포인트에 마감했다. 3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이 가시화되면서 2080선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 증시 초반에도 2060선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2587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59억 원, 489억 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SK하이닉스(4.78%), 현대차(2.11%), 포스코(0.35%) 등의 상승세가 컸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1.16%) 오른 200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장중에는 201만1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삼성물산(-1.65%)과 네이버(-1.11%), 한국전력(-1.05%),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한진해운은 정리매매를 마치고 상장폐지 됐다. 2009년 12월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8년 만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5%)과 전기전자(1.27%)만 1% 이상 상승했다. 비금속광물(-2.13%), 은행(-1.11%), 음식료품(-0.89%) 등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0.55%) 오른 604.0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5억 원, 215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76억 원어치를 팔았다./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