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재능나눔단체, ‘사랑愛 집수리’ 업무협약

부천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재능나눔 봉사단체와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愛 집수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느티나무종합인테리어, ㈜디에스보일러하우징, ㈜바로건설, 서로산악회, 세움봉사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부천지부, 한우리봉사회 등 7곳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사랑愛 집수리’ 사업은 재능나눔 봉사단체가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도배, 난방공사, 창틀공사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일반가정 126세대와 지역아동센터 등 19개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안정민 행정국장은 “아직까지 자원봉사 인프라가 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나눔문화 확산의 촛불이 되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학 ㈜바로건설 대표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어려운 가정에 대한 시설개선과 안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가 참여해 재능나눔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2017 포천시정책자문위원회 개최, 정책연구와 컨설팅 기능 강화 등 논의

포천시가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정책위원회 위원과 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포천시정책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발전에 대한 정책위원회의 자문과 정책연구 및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017년도 정책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으로 다양한 개선책을 제시하였는데, 우선 2016년도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 건의사항을 반영, 정책위원의 연구과제 수행비를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시정에 반영된 제안이나 우수제안을 선정후 추가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내실 있는 정책제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위원의 자율 연구과제를 통한 일방적 정책제안이 아닌 실무부서의 의견을 수렴한 후 특정한 주제를 정해 정책연구과제를 의뢰하는 등 시정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제시와 함께 내실 있는 정책개발 및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천시정책위원회 위원장인 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은 “2017년은 포천시의 새로운 발전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4월에는 민선6기 시정을 이끌어갈 시장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실시되며, 6월에는 16만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포천 역사상 첫 고속도로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포천-구리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물류, 관광분야 발전으로 5조4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만9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