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최근 제56기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결과와 성과를 보고하고 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승엽 조합장은 “지난해 벽제농협은 로컬푸드의 매출성장과 영농자재의 전국 우수센터로 지정, 예금 5천억 달성탑 수상 등 획기적인 성장발전을 가져왔다”며 “조합원들의 무한 신뢰와 협조로 이뤄진 결과로 모든 수익은 조합원들에 실질적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올해는 본점 뒤편 부지에 로컬푸드시설 확장과 구내식당, 음악회, 노년대학 강좌의 등 문화센터설립 등 종합시설을 건립해 명실상부 벽제농협의 전당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벽제농협은 이와 함께 농협과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농협직원과 조합원, 유관단체 공로자 8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고양=유제원기자
23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3회에서 혼자만의 세상이었던 펜트하우스에 어지럽게 찍히는 타인의 발자국들에 혼란스러운 환기(연우진), 결국 소통 불능 싸이코패스로 오해를 사면서 팀원들에게 왕따 당하고 만다.
프로야구 kt wiz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전 3루수 앤디 마르테(33)의 추모 공간을 만든다. 23일 kt에 따르면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내 위즈홀에서 앤디 마르테에게 헌화할 수 있는 공간을 2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kt는 2015년부터 지난 2년간 팀에 공헌한 바가 큰 마르테를 추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결국 팬들이 직접 헌화할 수 있는 추모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언론은 22일 kt 출신 내야수 마르테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고의 원인은 과속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마르테는 2015년 kt에 입단, 팀의 1군 무대 첫 4번타자를 맡아 공수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지난 2년간 타율 0.312, 42홈런, 163타점의 성적을 냈지만, 지난해 후반기 허리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재계약에는 실패했다.항상 성실하게 경기에 임했던 마르테는 팀 동료는 물론 kt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광호기자
23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첫회에서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의 에이스 정우(지성)가 어느날 눈을 떠보니 감방이다.
가평군은 23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안동석 농업정책과장 및 축수산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가축병원 김규섭 원장 등 4명의 공수의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공수의사로 위촉된 4명의 공수의사는 가축전염병 예찰 및 구제역, AI 등 살처분대상 역학조사, 안락사 등 처치, 방역사업 추진 및 진료에 참여하게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는 지난 2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ㆍ취임식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박근철ㆍ김상돈ㆍ윤재우 도의원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대장 공로패 수여와 의용 소방대장 이ㆍ취임사 및 기관단체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수 신임 의용 소방대장은 “전임 대장의 업적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믿음 주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날 이임한 나영주 대장은 지난 2011년 의용소방대에 몸담은 이래 투철한 사명감으로 화재예방 활동에 솔선수범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의왕=임진흥기자
구리소방서는 24일부터 3일간 관내 119구조구급대 및 안전센터를 대상으로 현장활동대원 격려 방문을 통한 대화의 장(場)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존경받는 소방공무원 위상 정립을 목표로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를 직접 확인하고, 직원과의 허물없는 대화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실시한다. 방문 시에는 ▲직원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대화의 시간(Tea-time) 마련 ▲대ㆍ센터별 현안업무 확인 및 署 2017년 주요시책 전파 ▲ 공직윤리 확립에 관한 사항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건강관리를 위한 2017년 로드맵(추진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현모 서장은 “새로운 조직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좋은 방법은 직원과의 소통행정”이라며 “직원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통한 구리시민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의왕시보건소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토요 집중재활치료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시보건소는 지난 1997년부터 전국 지자체 보건소로는 유일하게 휴무일인 토요일에 장애인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재활치료와 운동지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집중치료교실은 시 보건소 한상덕 물리치료사와 용인대 등 인근 대학 자원봉사 학생들이 2개 팀으로 나눠 뇌혈관질환자 및 신경계 손상 환자,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 재활치료 및 운동지도를 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혹한기인 1~2월 각 가정을 찾아 뇌 병변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에 나오기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재활훈련을 해주는 등 재활치료와 운동지도를 해주고 있으며 3월부터는 보건소를 찾는 대상의 재활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1997년 재활치료 사업을 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727회에 걸쳐 연인원 1만 1천500여 명을 치료했으며 그동안 재활치료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만 연인원 5천6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20년 동안 토요집중재활 치료교실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한상덕 물리치료사는 “대다수 공무원이 쉬는 토요일마다 환자의 가정을 찾아가기 쉽지는 않지만, 재활치료와 운동지도 후 장애인의 환한 표정과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찾는다”며 “올해도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