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박사(전 인천시립대학교 총장)가 인천대학교 제2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23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사장은 재적이사 60%이상의 출석과 출석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이사 중에서 선출한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20일 ‘2017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고, 이날 제2대 이사장에 김학준 박사를 선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3일부터 공식 시작됐으며 재임기간은 2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으며 시립 인천대학교 총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에 재임 중이다.김 신임 이사장은 “인천대를 위해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 생각하고 이사장직을 맡아 인천대 발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본사 내방 ▲송영상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장 신임 인사차
연천 ‘한탄강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2017년~2018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3일 연천군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 빅데이터 분석, 현장평가 등을 토대로 선정된다. 한탄강관광지는 2008년 친환경적 가족문화·휴양 관광지로 재개장한 이래 아름다운 한탄강을 배경으로 캐라반, 캐빈하우스, 자동차야영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캐라반 30동과 오토캠핑장 19면을 확충했으며 평일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연천을 찾는 관광수요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시설관리와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관광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정대전기자
성남시는 설연휴기간 귀성·귀경 성묘객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14개 노선(223대) 버스 배차간격을 단축, 현행 1천343회 운행에서 105회 증회한 1천448회 운행한다. 증회 노선 가운데 야탑동 성남 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6개 노선(92대) 버스 운행횟수는 현행 537회에서 33회로 늘어난다.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 수송을 위해서다. 추모객이 몰리는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 운행 노선 4개(67대)는 버스 운행횟수를 현행 369회에서 38회 증회해 해 모두 407회 운행한다. 분당구 야탑동 분당메모리얼파크(옛 남서울공원묘지)를 운행하는 4개 노선(64대) 버스 운행횟수는 현행 437회에서 34회 증회한 471회 운행한다. 이 기간, 초·중·고·대학 운동장과 공영주차장 129곳이 무료 개방된다. 모두 7천22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는 수정지역 23곳(3천728면), 중원지역 24곳(1천361면)이며, 이용시간은 26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다. 무료 이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은 82곳(2천135면)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군포시의 A정육점은 호주산 쇠고기(불고기용 전각) 210㎏ 상당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1㎏당 4만5천 원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부천시의 B축산도 외국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 150㎏을 국내산과 5대5로 혼합한 뒤 국내산으로 위장해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처럼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많아지는 제수ㆍ선물용 농산물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거나 표시 자체를 하지 않은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설 명절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결과, 위반 업체 125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중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66개 업체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9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구별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값싼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국내산과 외국산을 혼합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적발된 품목들은 돼지고기가 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가 42건, 곶감이 5건, 표고버섯 등 기타 품목이 7건 순이었다. 국내산과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외국산 농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거나, 단속을 회피할 목적으로 수입국가명이 표시된 포장을 벗긴 뒤 소비자에게는 국내산이라고 판매하는 등 위반수법도 다양했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설을 맞아 이같은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오는 26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유병돈기자
대권 도전을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고양갑)는 23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노동’ 시대를 만들겠다며 첫 대선 공약인 ‘생애단계별 육아정책 패키지’(슈퍼우먼방지법)를 발표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장을 다니는 부모가 3개월씩 의무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게 하는 ‘아빠·엄마 육아휴직 의무할당제’ 등 영아·유아·아동기 자녀의 보육에 대한 지원 공약을 밝혔다. 정책패키지는 출산 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유급 배우자의 휴가를 현행 3일에서 30일로 각각 확대하는 안을 담고 있다. 아울러 육아휴직 급여를 20%p 인상해 통상임금의 60%로 높이고, 상한액도 현행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올린다는 구상이다. 육아휴직 기간은 현행 1년에서 16개월로 늘리고, 3개월은 반드시 육아휴직을 쓰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조정, 육아휴직 기간을 포함해 최대 3년까지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맞벌이 부모의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유연 근무제’를 제도화할 방침이다. 심 대표는 “육아문제는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한국사회의 문제”라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해 남녀 모두 책임을 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고양시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일산서구 청사 건립부지인 대화동 2321에서 ‘고양시 일산서구 청사 건립’ 기공식을 열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시는 490억 원을 투자해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일산서구청 사는 대지면적 1만4천여㎡에 연면적 1만7천여㎡,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100만 도시가 되는 3주년에 즈음해 일산서구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일산서구 청사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시스템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양시 제공
서남의대 명지병원은 23일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 북서부지역 기독교 목회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지역 교회와 명지병원의 협력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선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고기총) 장향희 대표회장(든든한교회 목사)을 비롯한 고기총 임원진과 최성 고양시장, 김세철 의료원장, 김형수 병원장 등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 지역사회 발전’을 주제로 한 기도를 진행했다. 명지병원 김세철 의료원장은 “지역 목사들의 기도와 더불어 교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본원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공공보건 의료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신년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삼성전자가 23일 수원사랑장학재단을 방문해 ‘삼성전자 수원사랑 카드’ 적립금 1천314만2천 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삼성전자 수원사랑 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수원시가 지난 2013년 도입, 수원지역 중소 상공 가맹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법인카드다.삼성디지털시티 각 부서는 매월 회식비를 결제하는 데 카드를 사용하고, 삼성전자와 삼성카드는 각각 사용액의 캐시백 포인트 0.1%를 전액 현금으로 전환해 수원사랑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4천869만4천296원에 달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건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정자연기자
▲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 손창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영지원부 부장신임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