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원교구 신년음악회 오는 13일 정자동주교좌성당서… 합창·교향악·솔로 무대 등 레퍼토리 '풍성'

새해맞이를 성가(聖歌)의 영성함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오는 13일 천주교 정자동주교좌성당서 오후 7시30분 열리는 ‘2017 수원교구 신년음악회’가 그것. 수원교구 복음화국이 주최·수원교구 성음악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어린이·청소년의 맑은 음색이 도드라지는 합창 및 독창·독주 등 솔로무대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뷰 포인트. 무대의 막은 전형부씨(안젤로)의 지휘아래 비제(Bizet) 아를르의 여인 제2모음곡 중 간주곡, 체코슬로바키아의 향토를 음에 녹인 작곡가, 드보르작 교향곡 8번을 교구청소년교향악단의 풋풋한 연주로 걷어올린다. 이어 이정옥씨(에밀리아나)가 지휘봉을 이어받아 알무스그레고리오합창단과 무대에 올라 ·아무것도 너를을 강지미씨(젬마)의 반주선율에 녹여 전달한다. 또 교구어린이합창단(지휘 오선주(루치아))이 ·를, 아르스노바합창단(지휘 이철수(베네딕도))이 작은 기쁨 되게 하소서·주의 사랑 전하리를, 교구청년합창단(지휘 김재희(티모테아))이 ·주님은 나의 목자를, 너울남성합창단(지휘 박선미(데레사))이 ·사공의 그리움(홍난파·신동수)를, 교구합창단(지휘 한근희(요셉))이 찬미가 ·를 각각 불러 사랑과 찬미가 가득한 공간을 연출한다. 이어 테너 정동혁씨(미카엘)가 ·왕이신 나의 하느님으로 솔로무대를, 강다영씨(크레센시아)가 독일출신 작곡가 G. Muffat의 곡를 오르간 건반에 실어나른다. 관람료 무료. 문의 천주교 수원교구 성음악위원회 공연기획팀(010-6255-9151) 권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