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손수익 부군수 취임식 가져

가평군은 2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ㆍ과ㆍ소장과 읍·면장, 직원 등 2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소수익 부군수의 취임식을 가졌다. 경북 군위고와 영남대 행정학과, 북경 과기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손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도시’를 지향하는 가평군과 인연을 맺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중요한 시기에 부군수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잇다”며 직원 모두와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주요 현안 사업들을 추진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6만4천여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가평군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 그 공직생활의 경험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손 부군수는 1987년 12월 송탄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관리실 투자담당관, 기획관리실 재정기획관실,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등을 거쳐 2001년 2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민간협력담당, 경제투자관리실 국제통상과 수출지원담당, 경제투자실 경제정책과 해양산업담당을 역임하는 한편 2012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과 함께 균형발전국 특화산업과 특화산업과장,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경제실 기업지원과 기업지원과장, 일자리노동정책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과장을 지내는 등 자치행정·경제·예산 등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겸비한 핵심관료로 정평이 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과천시, 희망찬 새해 문열어

과천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5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하고, 희망찬 과천의 새해를 열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시민들의 바람을 토대로 힘차게 도약, 그간 노력한 시책이 결실을 맺고, 그 열매를 시민들게 돌려줄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를 위해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구축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축과 일자리 창출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명성 유지 △사람 중심의 다양한 삶이 함께하는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6개 중점 추진 시책을 제시했다. , 자족도시 기반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지난 12월 착공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 산업용지에 국내외 유수기업을 유치하고 공공주택 분양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또,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여성 등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아파트 재건축 공사와 관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수칙을 제정, 선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도심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우정병원을 철거하고, 관문천 용수공급 사업을 통해 관악산에 사계절 물이 흐르는 시민 여가?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김형표 기자

가평군, 시무식 갖고 더 힘찬 도약 다짐

가평군은 2일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각 실ㆍ과ㆍ소장 및 읍ㆍ면장 등 300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해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2016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돼 관광과 휴식의 축제로 한 단계 성장을 보였으며, 2016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 1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16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평군의 위상을 대내외로 과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에도 ▲계획적 개발을 통한 지역가치를 향상일자리 창출 ▲관광활성화를 통한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를 육성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 조성 ▲나눔과 행복이 있는 복지도시 조성 ▲건강한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육성 ▲밝은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를 구현 등 6대 군정역점시책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장기적인 군 위상 및 역할 증대를 위한 미래창조도시 비전과 도시계획 방향을 제시하는 2030 가평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상면ㆍ조종면 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설악면 지역에 LPG 배관망 사업을 시행 등 주민 경제부담 완화는 물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역량을 집중 하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유례없는 폭염과 불안정한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캠핑의 메카 자라섬의 야외 물놀이장과 마리나 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종목별 체육대회를 유치해 오는 등 ‘스포츠 투어리즘’도시로 면모를 갖춰왔다.”며 “올 한해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능동적인 군정 운영을 통해 실효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오산시, 지방재정분석 2년 연속 최고등급

오산시는 행정자치부가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동종 자치단체 중 종합순위 최고 등급인 ‘가등급’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 동종단체(특?광역, 도, 시, 군, 구)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000점 만점) 28개 지표를 평가한 것이다. 오산시는 ‘채무 제로’를 통해 빚 없는 도시 원년을 실현한 이후 또 한 번 시 재정이 전국 최고수준으로 건전하고 튼튼하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이번 재정분석 결과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시의 재정건전성 분야는 2015년부터 적극 추진한 채무 조기상환에 따라 관리채무비율이 전년 대비 1.81% 개선, 환금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5.08% 개선됐다. 재정운영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실질수지비율은 시 평균(17.41%)보다 월등히 높은 31.1%를 보이는 등 재정건전성 평가지표 8개 중 무려 6개 항목이 전년보다 개선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재정효율성 분야에서는 세입확충 부문인 세외수입체납액 감소율과 경상세외수입 증가율에서 동종 평균값을 훨씬 웃돌았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세출절감 노력으로 업무추진비 절감노력도 등에서 2년 연속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행사·축제경비비율 감소율은 ?3.37%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0.56%)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정공시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평가하는 재정공시 노력도에서도 평가항목 4개를 모두 충족하여 재정투명성 강화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곽상욱 시장은 “채무제로 실현과 예산절감으로 인한 재원은 시민 모두에게 소홀함이 없는 꼼꼼한 복리정책 추진 및 UN초전기념 평화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와 같은 앞으로 오산의 미래를 책임져 줄 굵직한 현안사업에 재투자하여 시민 여러분께 고스란히 되돌려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