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 제29차 정기총회가 내달 1일 영통영락교회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경기 남부 21개 시·군과 경기 북부 10개 시·군이 연합 경기총으로 통합된 이후 성과를 돌아보는 이날 총회는 31개 시·군 1만5천 교회의 350만 성도를 이끌 회장단을 선출한다. 현재 경기총 대표회장으로는 소강석 목사(용인 새에덴교회)가 사목 중이다.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를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22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현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한승마협회와 삼성 등이 독일에서 훈련 중인 정씨에게 특혜 지원을 제공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명관 마사회 회장은 지난 2014년 4월 말 3마리를 입소시켜 정씨의 훈련을 도왔고, 150만 원의 월 관리비 면제와 별도 훈련장을 이용하도록 지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삼성이 최씨 소유의 비덱스포츠(당시 코레스포츠)에 280만 유로(약 35억원)를 지원하는 등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특별 지원하는 데 삼성 출신의 현명관 마사회장이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히, 마사회는 승마협회와 함께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해 10월 작성된 이 로드맵은 협회가 마장마술 등 3개 종목에서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유망주를 선발, 독일 전지훈련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회장사인 삼성이 4년간 186억 원의 후원금 지원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오후 5시20분께 화성시 우정읍 82번 국도 멱우교차로 인근에서 K씨(59)가 몰던 1t 트럭이 차량 고장으로 멈춰 있던 L씨(45)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K씨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던 중 이날 오후 8시 50분께 숨졌다.L씨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내려와 있어 다친 곳이 없었다.L씨는 경찰에서 “K씨의 트럭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채 달려왔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과 관련, 탈당을 선언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지역 중ㆍ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시평생학습센터에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진학준비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과 우리 교육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2017학년도 입학부터 시작해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대입전형 기본사항, 학생부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서 유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대학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 수 있는 좋은 연수였다”고 입을 모았다. 고채영 교육장은 이날 설명회에 앞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연수가 되기를 바라며, 학부모님들 또한 많은 정보를 얻어 자녀의 진로진학 지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겨울철 상수도관 누수와 수도계량기 동파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겨울철 상수도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야간과 토요일, 공휴일 등에도 상수도 민원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 기동반 58명으로 상황근무조를 편성,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 복구반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고장이나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동파계량기 교체, 동결 수도관 해빙조치 등 긴급 안전점검을 한다. 시는 송·배수관로, 고지대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겨울철 상수도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또한, 동파세대와 동파 취약세대 등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팩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수돗물을 얼지 않게 하려면 계량기보호통 안쪽을 헝겊이나 인조 솜으로 채운 다음 외부를 비닐로 덮고 테이프로 마감한다.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 등을 사용해 외부의 찬 공기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상수도시설물 동결·동파로 인한 급수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요령에 대해 홍보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상수도 요금고지서 뒷면에 동파예방 홍보문을 첨부해 각 가정에 직접 보낼 계획이다. 최명원 수도과장은 “가정의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거나 도로변 상수도 누수를 발견하면 상수도 종합상황실이나 365콜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천군이 겨울철 한파에 따른 상수도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내년 3월말까지 16명으로 긴급복구 5개 반을 구성한 뒤 주야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면서 신고 접수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동파계량기 교체, 동파된 수도관 긴급복구, 동결수도관 해빙조치(옥외시설물), 긴급 안전점검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수도 계량기 관리 요령으로 수도계량기 보호통에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하고, 영하 10도 이하 혹한이 계속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하며, 집안의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나 핫팩으로 서서히 열을 가해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을 시작으로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한다고 밝혔다. 맑은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겨울철 동파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은 예방활동이 최우선으로 군민들의 가정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정경찰서 고강파출소 고강본동자율방범대가 경찰청 주관 ‘16년 하반기 전국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됐다. 고강본동자율방범대는 심야시간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을 인정받아, 전국 4천여 개의 자율방범대 가운데 선정된 17개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포함됐다. 고강본동자율방범대는 심야 취약시간대 공원 순찰활동, 주택가 골목예방 순찰활동 등 범죄예방활동을 펼치며, 비행청소년들을 선도하고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 10월에는’공원안전지킴이’ 순찰활동 중 공원 내 청소년들의 도박행위를 근절한 유공으로 부천오정서로부터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받기도 했다. 이성동 자율방범대장은 “앞으로도 고강파출소의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 주민의 안전과 민·경 협력체제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