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15년 만에 민영화됐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동양생명(4.0%), 미래에셋자산운용(3.7%),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 IMM PE(6.0%) 등 모두 7개사를 우리은행 지분 인수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인수하는 지분 물량은 모두 29.7%다. 정부는 당초 이번에 모두 30%의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었다. 본입찰에 참여한 8곳 중 1곳은 비가격 요소로 탈락했지만 원래 목표한 매각 물량을 파는 데는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과점주주의 지분 합계 29.7%는 예보의 잔여 지분 21.4%를 웃도는 수치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보는 매각을 종결하는 대로 우리은행과의 경영 정상화 이행 약정을 해제할 것”이라며 “민간 주도의 자율 경영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12월 중순까지 우리은행 지분 인수자의 대금 수령 및 양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지분 인수자 중 동양생명,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IMM PE는 우리은행 사외이사를 추천할 예정이다. 과점주주의 추천 사외이사는 12월 30일 임시주총 때 선임된다. 내년부터는 우리은행이 15년 만에 민영화 걸음을 걷게 되는 것이다.
파주 적성과 연천 전곡을 잇는 국도 37호선 가운데 일부 구간이 오는 15일 조기 개통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에 조기 개통되는 구간은 국도 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17.79㎞) 구간 중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에서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구간 6.38㎞ 구간이다. 국도 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 도로건설공사는 지난 2009년 2월 착공, 오는 2018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번 조기 개통으로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에서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구간 2차로의 기존 국도를 4차로로 운행, 5.5㎞가 단축(13.7→8.2㎞)되고 차량속도도 시속 60㎞에서 80㎞로 향상돼 소요시간도 10분 이상 단축된다. 또 연천군 지역경제 발전과 통일부 ‘한반도통일 미래센터’ 진입이 원활해 남북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희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은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 조기 개통으로 파주와 연천 지역 주민 소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구간 개통까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회 광주시의장배 생활체조대회’를 남한 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된 대회는 생활체조를 통해 시민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청정한 광주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단체전 부문에서는 15개 팀이 밸리댄스, 댄스스포츠, 요가, 폴댄스 등 다양한 부문에 참가했으며, 올해신설된 개인전 부문에서는 학생부 4명과 일반부 8명이 참가해 폴댄스와 같은 수준 높은 경기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종합대상에는 방송댄스 캔디크러쉬팀이 차지했으며, 단체전 금상에는 요가체조 해먹요가코리아팀, 개인전 학생부 1위는 밸리댄스 이세빈 선수, 개인전 일반부 1위는 폴댄스 김주희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문섭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의장배 대회를 계기로 광주시민이 생활체조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건강한 광주시를 조성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이 화합하고 생활체조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경섭 서울신세계안과 원장이 14일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의정부시 1호 회원이 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는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이 원장의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 원장은 의정부시 1호, 경기도에서는 117호 아너가 됐다. 그는 지난 8월 착한가게에 가입하면서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었고, 평소 지역사회에 사회활동을 펼쳐오다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이 원장은 “나눔에 참여하는 병원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신원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경섭 원장의 이번 가입이 의정부지역 다양한 인사들의 아너 소사이어티 참여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총 19명(고양 7명, 파주 3명, 남양주 2명, 양주 2명, 포천 1명, 가평 1명, 구리 1명, 의정부 1명, 익명 1명)이 활동 중이다.
배우 이병헌이 어수선한 시국에 대해 언급하며 '마스터'가 휴식이 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14일 상현초 3~6학년 30여 명의 학생이 방문해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학생들은 의회 홍보 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 의회 체험 등을 했으며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의 의회 체험에서는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임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각자의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한 뒤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의장 역할을 맡은 홍한결 학생(6학년)은 “학생회장으로서 회의를 많이 진행해봤지만 회의 방식과 의사표현을 하는 방법이 달라서 새로웠다”면서 “직접 와보니 의회와 의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14일 회의를 개최, 제212회 제2차 정례회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용인시 업무제휴와 협약 추진사항 보고의 건 ▲용인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지원민방위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용인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재)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출연계획 동의안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정관 변경 동의안 등 보고 2건, 조례안 30건, 동의안 20건, 계획안 8건, 규칙안 1건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한편 제212회 제2차 정례회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등을 벌인다. 이어 내달 19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내달 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답변을 할 계획이다.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5화, 영애와 동혁사이 질투하는 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