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긴급현안질문’에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가 6대의 대포폰을 사용했고, 그 중 하나는 박 대통령에게 줬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대포폰은 보이스피싱, 인신매매, 조폭들이 사용한다”며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했다면 범죄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 제가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어 안 의원은 “11월 3일 독일신문에 따르면 현재 독일 검찰이 최순실의 호텔 구입비와 자금 세탁 문제로 독일인 1명, 한국인 3명을 조사하고 있다는데 보고 받았나”고 질문하자 김 장관은 “독일 검찰청에 확인한 결과 한국인 등 관련자를 기소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제공 의혹이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안 전 비서관을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김 장관은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파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안 의원은 “국세청장이 열흘 전 최순실 씨 관련 압수수색 자료와 재산 자료 조회를 차단했는데, 청장이 왜 이런 수상한 지시를 내렸는가”라고 추궁했다. 이에 김 장관이 “제가 확인할 수 없다”고 답변하자 안 의원은 “조사하라고 지금 제보해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 지도부가 12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동참하기로 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인천 남동을)은 11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후 2시 독자적인 규탄대회를 한 뒤 오후 5시에 열리는 촛불집회에 지도부 전원이 참여해 민심을 경청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도 박 대통령 퇴진을 당론으로 정하고 12일 촛불집회에도 참여하기로 해, 정의당은 일찌감치 당론으로 결정한 터라 야 3당 지도부 모두 촛불집회에 참여하게 된다. 윤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가 촛불집회 뒤 행진에도 참여할 것이냐는 질문에 “촛불집회에서 경청만 하기로 했고, 추가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선 주자들의 참여에 대한 조율 여부에 대해선 “대선주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인데, 대부분 참여하지 않겠나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촛불집회 참여 이후의 계획은 집회가 끝나고 회의를 열어 세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강선 광주역은 10일 겨울철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광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응급조치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날 화재경보 사이렌 작동을 시작으로 고객 사전 안내방송, 상황접수 및 관계기관 신고, 여객 유도 안내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현장 통제, 119구급대·소방대 출동, 환자이송 및 화재진압 등 훈련과정이 실전을 방불케 진행됐다. 서건귀 광주역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피해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평소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린 하이웨이 제 2영동고속도로(광주ㆍ여주ㆍ양평ㆍ원주 56.95km) 개통식이 10일 오후 3시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복환 경기도 부지사, 조역동ㆍ원경희ㆍ김선교ㆍ원창묵 광주ㆍ여주ㆍ양평ㆍ원주시장과 국회의원, 현대건설 공사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낭만이 머무는’ 양평휴게소(원주 방향)에서 개최됐다.
지난 10일 밤 12시 15분께 양평군 지평면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양계장 4개 동 중 2개 동(1천478㎡)이 불에 타고 닭 2만9천여 마리가 폐사해 7천86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공항가는 길'이 종영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김하늘은 신성록과 헤어진 뒤 이상윤을 선택했다.극중 이상윤과 김하늘은 서로의 일상을 보냈다. 그러던 중 김하늘이 이상윤에게 제주도행을 권유했고 이상윤은 긍정의 뜻을 표현하며 "10시 비행기 괜찮냐"고 물은 뒤 바로 짐을 챙겨 공항으로 출발했다.결국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공항에서 처음 모습 그대로 다시 맞이했다.공항가는길은 방영 내내 불륜이라는 키워드 탓에 다소 논란이 되기는 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억지로 설득하기보다는 담백한 연출과 표현력으로 극중 인물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큰 흥행은 아니었지만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팬층을 확인할 수 있었다.소재가 다소 무거운 주제였지만 자극적인 보여주기식 연출을 자제했고 수채화를 연상케하는 영상미와 분위기는 안방 극장에 잔잔한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충분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경에 양주시 남면에 있는 섬유골장에서 불이나 약 7시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공장안에 있던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화재로 인해 건물과 원단 등 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인국과 남지현이 행복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완성했다.지난 10일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가 15,16부 연속 방송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를 약속하는 루이(서인국)와 복실(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루이는 복실을 통째로 빌린 영화관으로 불러내 한 영상을 보여줬다.영상에는 어린 시절의 복실과 복실의 부모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과거, 복실의 가족이 루이의 백화점 행사에 참여해 경품에 당첨되었던 모습을 남아있었던 것. 영상에는 어린 루이에게 경품 선물을 건네는 복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루이는 복실에게 "너는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을 때, 곁에 있어줬다. 내가 믿을만 했냐"고 물었고, 복실은 "나에게 '나만 믿어'라고 말한 사람은 네가 처음이었다. 나는 가장이었다. 네가 든든하게 느껴졌다"고 고백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의 화룡정점을 찍었다.쇼핑왕루이는 수목극 첫방송 3위로 시작해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고 결국 역주행의 기적을 이끌어내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힐링 드라마라 불리며 동화같은 이야기 전개와 차세대 브라운관을 이끌 배우로 주목받는 서인국, 남지현의 순수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했기에 가능했다.두 사람이 보여준 달콤한 로맨스는 보는 이로 하며금 미소를 짓게 만들며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결국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전 남자친구의 현 여자친구가 제 리허설 사진을 보냈다고 하더라구요"지난 10일 '여배우vs여가수'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나인뮤지스 경리가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황우슬혜, 구재이, 헤이즈, 모니카와 함께 출연한 경리는 시종일관 자신감있는 표현으로 MC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특히 섹시함에 대해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섹시 아이돌 순위를 정해달라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자신을 1위로 꼽았다. 자신의 다음으로는 "현아 선배님"이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또 자신을 롤모델로 삼았다는 모니카와의 댄스, 몸매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에스티팜이 모멘텀 82점, 펀더멘탈 30점, 종합점수 56점을 얻어 11일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단기목표가는 5만5000원, 손절가는 4만6000원이다.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의약품 가격에 대해 자유경쟁 원칙을 주장했다. 이는 신약개발 기업과 바이오시밀러 관련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뉴지스탁은 에스티팜에 대해 길리어드 C형간염 치료제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신약 API로 성장이 전망된다. 에스티팜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163억 원으로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