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박근혜 대통령, 대포폰 사용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긴급현안질문’에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가 6대의 대포폰을 사용했고, 그 중 하나는 박 대통령에게 줬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대포폰은 보이스피싱, 인신매매, 조폭들이 사용한다”며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했다면 범죄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 제가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어 안 의원은 “11월 3일 독일신문에 따르면 현재 독일 검찰이 최순실의 호텔 구입비와 자금 세탁 문제로 독일인 1명, 한국인 3명을 조사하고 있다는데 보고 받았나”고 질문하자 김 장관은 “독일 검찰청에 확인한 결과 한국인 등 관련자를 기소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제공 의혹이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안 전 비서관을 조사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김 장관은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파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안 의원은 “국세청장이 열흘 전 최순실 씨 관련 압수수색 자료와 재산 자료 조회를 차단했는데, 청장이 왜 이런 수상한 지시를 내렸는가”라고 추궁했다. 이에 김 장관이 “제가 확인할 수 없다”고 답변하자 안 의원은 “조사하라고 지금 제보해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쇼핑왕루이 '해피엔딩' 서인국 남지현의 사랑, 동화 같은 결말

서인국과 남지현이 행복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완성했다.지난 10일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가 15,16부 연속 방송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를 약속하는 루이(서인국)와 복실(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루이는 복실을 통째로 빌린 영화관으로 불러내 한 영상을 보여줬다.영상에는 어린 시절의 복실과 복실의 부모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과거, 복실의 가족이 루이의 백화점 행사에 참여해 경품에 당첨되었던 모습을 남아있었던 것. 영상에는 어린 루이에게 경품 선물을 건네는 복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루이는 복실에게 "너는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을 때, 곁에 있어줬다. 내가 믿을만 했냐"고 물었고, 복실은 "나에게 '나만 믿어'라고 말한 사람은 네가 처음이었다. 나는 가장이었다. 네가 든든하게 느껴졌다"고 고백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의 화룡정점을 찍었다.쇼핑왕루이는 수목극 첫방송 3위로 시작해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고 결국 역주행의 기적을 이끌어내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힐링 드라마라 불리며 동화같은 이야기 전개와 차세대 브라운관을 이끌 배우로 주목받는 서인국, 남지현의 순수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했기에 가능했다.두 사람이 보여준 달콤한 로맨스는 보는 이로 하며금 미소를 짓게 만들며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결국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