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위탁 운영 중인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 ‘산학협력 EXPO LINC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서 센터는 홍보관 및 체험관을 통해 체지방 측정, 영양상담, 뷰박스 체험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선도모델로서 산학협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변기원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의 문화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민들이 협동심을 발휘해 재빠른 초동조치를 하면서 대형산불로 이어질 뻔했던 화재를 막아 화제다. 지난 22일 가평읍 산유리에 소재한 P펜션 인접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를 처음 발견한 펜션관리자 K씨(51)와 투숙객들은 119에 신고를 한 뒤, 펜션에 비치된 소화기와 수도호스를 이용해 불길을 잡았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도로변으로, 무심코 버린 담뱃불이 마른 낙엽에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가평소방서는 밝혔다. 이날 화재로 임야 약 60㎡가 불에 탔고 잣나무 및 활잡목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1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대형 산불로 번졌을 경우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히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정지철 가평소방서 화재조사관(소방장)은 “화재를 발견한 후에도 당황하지 않고 119에 바로 신고를 했고,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한 것이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내년 2월 실시되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는 필수임을 강조했다.
지구촌 테러 몸살…파키스탄ㆍ태국 등지서 테러 잇달아 파키스탄과 태국에서 잇달아 테러가 발생해 3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치는 등 지구촌이 테러 몸살을 앓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 11시30분께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타주의 한 경찰대학 훈련생 숙소에 총을 든 무장 괴한 4~6명이 들이닥쳤다. 괴한들은 숙소 진입을 시도하다 경비원과 총격전을 벌여 최소 3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특히 보안군의 대테러 작전 과정에서 괴한 2명이 사살당했다. 당시 경찰학교에는 훈련생 250명가량이 있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한 집단은 없다. 발루치족 분리주의 운동이 벌어지는 발루치스탄은 저강도 게릴라전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께(현지시간) 태국의 한 야시장 국수 가게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일부 부상자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따니 주는 얄라, 나라티왓 주와 함께 태국 최남단 지역으로 분리주의 세력의 테러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지난 12년간 이 지역에서 분리주의자의 공격으로 6천600명 이상이 숨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테러도 분리주의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전국 버려진 아기들 서울로 몰린다 전국에서 버려지는 아기들이 서울로 몰리고 있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영아는 올해 들어 7월까지 108명에 달한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2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버려진 영아는 2011년 24명에서 2012년 67명으로 증가했고 2013년224명, 2014년 220명, 2015년 206명이다. 특히 입양특례법이 적용된 2012년 8월 이후 숫자가 폭증했다. 반면 다른 지방은 2011년 64명에서 2013년 46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서울시는 버려진 아기들의 80%가 다른 지역에서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모 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가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버려진 영아들이 몰리고 있다. 이처럼 버려진 영아들이 몰리자 서울시내 아동시설도 이미 포화상태에 다달으고 있다. 현원이 2천837명으로 정원(3천299명)보다 적지만 시설 노후화와 손길이 많이 가는 아기가 증가하는 추세 등을 감안할 때 현실적 한계치에 다가가고 있다. 서울시는 중앙정부 및 각 지자체와 협의해 2014년 7월부터 충남, 충북, 제주, 부산으로 아기들을 보내고 있다. 올해 2월까지 아기 38명을 보냈고, 연말까지 14명을 추가로 분산할 계획이다.
추모공원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지인들을 속여 수백억 원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며느리와 시아버지가 구속됐다. 양주경찰서는 25일 가정주부들에게 추모공원에 투자하면 고액의 수익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130억 원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가법상 사기)로 장례업체 대표인 K씨(51ㆍ여)와 L씨(7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며느리와 시아버지 관계인 K씨와 L씨는 추모공원의 납골당을 대량으로 분양받아 운영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A씨 등 15명을 끌어들여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총 13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일부 추모공원에서 장례브로커들에게 납골당 판매시 30~40%의 소개비를 지급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A씨 등에게 추모공원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매달 투자금의 최고 40%까지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 돈은 다른 피해자의 투자금으로 돌려막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아버지 L씨는 며느리의 말을 의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장례식장 관계자인 것처럼 전화를 걸어 투자금으로 납골당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달의 연인' 홍종현 하차 소감, “첫 악역 배운것 많아…사랑에 감사”
“각종 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신고요령을 자세히 알게 됐어요.” 최근 과천경찰서가 운영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찾은 K양(과천초 5)은 학교폭력에 대비하는 설명을 듣고 학교폭력 예방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날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부스에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발생한 유괴사건과 실종, 학교폭력, 성폭력 등에 대비하는 훈련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과천서는 이번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각종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진 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자세히 설명했다.아이와 함께 축제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학교 안에서도, 등ㆍ하교 때도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해 불안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한 후 조금은 안심하게 됐다”라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이 자주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상공회의소는 25일 상공인들의 축제인 ‘2016 파주상공 EXPO’에서 3천800여건의 구매상담과 3억2천만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0여 명도 채용됐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파주상공 EXPO는 관내 69개 업체가 참여해 120개 전시·판매부스를 운영했는데 관내 상공업체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으며,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경품이벤트와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로워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DMZ밴드 락공연과 청소년 동아리공연으로 행사의 질을 높였다. 파주시는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온라인 제품홍보,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을 통해 관내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확대를 지원했다. 장동문 파주상의회장은 “파주시와 긴밀한 협조로 100만도시 이상의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는 기업도시가 됐다”며 “일자리 창출 등 피주에 필요한 역할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회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과 수출증진을 돕기 위해 ‘중국비즈니스대표단(장쑤성)’을 파견, 이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청 총괄, 중소기업진흥공단 관리, 이노비즈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표단 파견은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참가 기업들은 개별기업 매칭상담회를 가진 후, 현지 매칭기업에 직접 방문을 통해 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역량 평가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지역 산업단지 방문, 현지 전문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매칭컨설팅과 통역, 차량 등 대한 일정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15개사 내외로 모집 중으로 신청마감은 오는 28일까지다. 세부내용은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innobiz.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는 중국 남동부에 위치한 상공업과 물류 중심도시로, 면적 8천488㎢, 인구 1천54만명이며, 주요 국내 기업으로 삼성, 포스코, 만도, 두산 등이 진출해있다. 문의 031-628-9648
의왕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경제교류단이 24일 의왕시를 방문, 양 도시 간 본격적인 경제교류가 시작됐다. 리지엔신 셴닝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4명과 기업인 대표 7명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영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이종범 의왕상공회의소 회장, 김백선 안양ㆍ군포ㆍ의왕벤처협회장, 정문숙 여성기업인협의회장, 의왕시 기업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대표단은 인덕원 IT 밸리와 ㈜하우동천, NH농협 IT센터 등 의왕시 주요 기업들을 견학하고 의왕레일바이크를 탑승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전시회에 참가하고 의왕시 기업 방문 및 기업인 간담회 등을 통해 양 도시 공동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경제마케팅을 펼치는 등 실질적인 경제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경제교류단 방문이 중국과의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이루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양 도시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의왕시는 이번 경제교류단 방문을 통해 의왕시 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만남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기업 간 상호 수출ㆍ입 추진 등 정례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국제 자매결연 이후 문화ㆍ체육ㆍ교육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초 중국 공무원 2명이 의왕시청에서 근무한 후 귀국한 바 있고 의왕시도 셴닝시에 공무원 1명을 파견해 교류업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