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강철희)는 24일 일산서구 송포동 소재의 고추재배농가를 찾아 가을 수확철 맞이 농촌일손돕기 및 인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직원 및 법무부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 직원과 사회봉사 대상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고, ‘농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농촌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박재봉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은 “일손부족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재능을 보유한 사회봉사대상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철희 농협 고양시지부장은 “사회봉사자의 영농지원 활동에 대해 감사하다”며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농지원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올 연말 파산설이 나도는 의정부 경전철로 말미암아 내년 예산 편성에 비상이 걸렸다. 의정부 경전철㈜와 사업재구조화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 협약해지 시 지급금으로 2천 200여억 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의정부시는 24일 의정부 경전철 관련 재정위기극복을 위한 내년도 고강도 긴축예산편성을 위한 회의를 열고 올해 본예산 6천억 원 기준 80억 원에서 100억 원 정도를 줄여야 한다며 각 부서에 예산작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의정부 경전철㈜이 협약해지 시(파산) 지급해야 하는 일시금이 2천256억 원으로 내년부터 8년간 원리금으로 지급하면 매년 320억 원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는 해지 시 지급금으로 준비해야 할 2천256억 원을 확보 차원에서 필요한 지방채 발행을 위해 고강도 채무감축 자구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시장, 부시장, 국장 등 업무추진비부터 줄이기로 했다. 시장은 시책업무추진비 40%, 부시장 이하 간부급은 지난해보다 20%를 삭감해 1억 4천여만 원을 줄일 방침이다. 특히 의정부예술의 전당과 의정부 문화원 등 지방보조금을 올해 63억 6천만 원에서 내년에는 61억 7천만 원으로 1억 8천만 원을 줄이고 행사 축제비도 올해 대비 5%를 줄여 모두 2억 8천만 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올해 9천 100여만 원인 직원들의 피복비도 내년엔 편성하지 않는 등 직원들의 복지예산도 감축에 나섰다. 이와 함께 내년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계속비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시설비를 올 240억 원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용린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은 각 부서별로 사업에 감축요인이 없는지 원점에서 재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락ㆍ고산택지 개발, 직동 추동 민간투자사업 등 앞으로 세수가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그때까진 경전철 문제로 긴축 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9월부터 의정부 경전철㈜가 제안한 사업재구조화(해지 시 지급금을 의정부시가 25년간 매년 145억 원씩 지원)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입장이 달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의정부 경전철㈜는 재구조화 방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산하겠다는 입장이다.
동두천시 소요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서정식ㆍ윤옥자)는 지난 22일 소요산입구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기금마련을 위한 ‘소요사랑 국수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국수바자회에서는 잔치국수를 3천원에 판매하는 등 된장, 물엿, 버섯 등의 지역특산품을 저가로 판매하여 소요산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요동 통장협의회 등 소요동 단체회원들과 1125부대 장병 35명이 동참, 이웃사랑에 온정을 보탰다. 서정식ㆍ윤옥자 회장은 “이날 얻어진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나누기, 사랑의 연탄 전달 등 더불어 사는 행복을 전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흥섭)는 최근 소요동주민센터에서 자매결연 단체인 인천시 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용호)를 초청, 장학증서 교환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계산3동 주민자치위원과 소요동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학증서 교환식 및 전시작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국화전시회를 관람하고 소요산 등반을 함께하며 상호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두 단체의 자매결연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매년 상호 방문과 합동 워크숍을 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7주년을 맞아 상대방 지역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교환해 전달하기로 합의해 지난 5일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먼저 계산3동을 방문, 장학증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흥섭 소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천시 계산3동과 형제나 다름없이 꾸준히 함께 해왔고, 특히 올해는 장학금과 전시작품 등의 교환을 통해 뜻깊은 교류의 물꼬를 텄다”며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전동근, 김판임)는 지난 23일 선업교 인근 휴경지에서 올해 여름부터 정성을 들여 심고 가꿔온 고구마(10kg 100박스)를 수확했다. 이날 고구마 수확은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새마을남녀지도자가 추진한 특색 사업으로, 수확한 고구마는 판매를 통해 기금을 조성, 오는 11월 불현동 김장 나눔 행사에 쓰여진다. 김판임 부녀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남녀지도자 뿐만 아니라 불현동 직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명이 동참해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돼드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더욱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일산복음병원은 지난 21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입원생활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에게 편안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지명훈 테너의 ‘마이웨이’로 진행됐다. 또 ‘오버더레인보우’, ‘사랑의 슬픔’, ‘뱃노래’, ‘그라나다’ 등 편안하고 친숙한 음악이 연주됐다. 음악회를 찾은 환자 A씨(38)는 “병동에서 음악회 홍보 포스터를 보고 현장을 찾게됐다. 감동적인 선율을 들으면서 힘든 투병생활의 작은 위안이 얻었다”고 말했다. 손정일 진료과장은 “작은 음악회를 통해 병상에 있는 환자들과 병원직원 모두가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복음병원은 개원 27주년을 맞은 지역 거점병원으로 무료건강강좌, 무료검진, 지역행사 의료지원, 찾아가는 음악봉사단, 고양시 대한 적십자사 의료봉사회 결성 등 지역 사회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의료기관인증서’를 획득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안전보장활동’, ‘지속적 질 향상’,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시설안전 및 환경관리’ 등 517개 조사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항목을 충족해야 의료기관인증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최근 실시한 2주기 인증조사에서 모든 항목을 충족해 의료기관인증서를 획득,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을 초대해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겸 수원병원장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인증획득 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 및 직원안전,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은 오는 2020년 9월까지 유지된다.
‘비디오스타’ 솔비, 결혼·이상형 솔직고백 “서인영 결혼땐 충격받을 것”…‘공유’와 통화는
가수 산들 솔로 마무리 소감 “성숙해져가는 가수 산들 모습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