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오는 20일 오전 11시30분 죽전캠퍼스에서 ‘제6회 고교생을 위한 DKU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나의 꿈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리며 별도의 신청 및 참가비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에는 단국대와 아주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등 전국 36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입학전형 안내와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12시 20분부터는 김종우 강사(양재고 교사ㆍ전 수능개선위원)가 ‘학생부종합전형 이해 및 수시전략’을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후에는 인문관과 상경관에 각 대학별로 마련된 상담실을 방문해 전형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국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별 전형안내와 개인별 ‘맞춤 대입상담’을 제공, 사교육컨설팅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관계자와의 서류컨설팅 등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법 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 단국대 입학팀(031-8005-2550~3)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죽전휴게소(서울방향)’는 12일 휴게소 자율식당 외부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 행사를 진행한다. 죽전휴게소는 이번 행사에서 휴게소 방문고객들에게 캔 커피, 졸음운전 퇴치 패치, 캔디, 껌 등이 담긴 ‘졸음퇴치 럭키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행사 중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국립교통재활병원과 함께 고안한 졸음운전 방지 댄스 동작 시범을 통해 운전자들이 쉽게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허근영 죽전휴게소 소장은 “여름 휴가철에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급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죽전휴게소는 이용객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안채인 규방에서 행해지던 공예문화를 주제로 한 ‘제1회 대한민국 규방문화대전’을 개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여성특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우리 전통의 규방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열린다. 공모분야는 전통문화가 담긴 창작품으로 전통 규방공예품과 규방공예를 활용한 문화상품 등이다. 전통 규방공예품은 보자기, 규방공예소품, 자수, 매듭 등 반드시 수공으로 제작해야 하며 한복이나 병풍, 파손위험이 있는 액자는 제외된다. 작품접수는 9월26일~29일까지 나흘간 실시하며, 심사를 거쳐 수상한 작품은 11월19~20일 이틀간 문화예술원에서 전시한다. 작품공모는 1인당 3점 이내다. 규방공예에 관심이 있는 창작자 및 연구자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블로그(kwbcc.blog.me)를 비롯한 용인문화원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용인=권혁준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모친상.
‘쿡가대표 종영’‘쿡가대표’ 대한민국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는 그동안 ‘쿡가대표’에 출연했던 세계 각국의 셰프들이 모인 가운데, ‘새우’를 주제로 진행된 월드챔피언십의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3위 결정전에는 이원복 셰프와 샘킴 셰프로 구성된 한국2팀이 새우만두를 만들었지만 구운 새우와 바게트, 그리고 프랑스식 마요네즈인 샤프란 풍미의 아이올리를 곁들인 두바이팀의 구운 새우 요리에 패해 4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최현석 셰프와 오세득 셰프로 구성된 한국1팀이 미국팀과 맞붙었다. 한국1팀은 다진 새우로 속을 채운 민어부레에 최현석의 장기인 분자요리로 만든 초간장 젤리와 브로콜리 퓌레를 곁들인 새우요리를 선보였다. 미국팀은 독도산 꽃새우를 사용한 요리를 만들었다.미국팀에게 승리를 거둔 한국1팀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쿡가대표’는 JT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핀오프 콘셉트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방송된 쿡방들과는 달리 한국의 내로라하는 셰프들이 상대방 셰프들의 홈그라운드에 가서 15분이라는 매우 촉박한 제한시간 동안 요리를 만들어 대결한다는 스포츠적인 면을 집어넣어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쿡가대표’는 월드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 뒤 차후 시즌2의 제작여부에 대해 논의해 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쿡가대표 종영, 방송 캡처
이희준 푸른 바다의 전설.
11일 오전 10시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사거리에서 5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한진경기자
펜싱 김정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예선 A조 3차전에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ㆍ19점)과 김희진(IBK기업은행ㆍ17점)의 활약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3대0(25-18 25-20 25-2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A조 6개 팀 중 4개 팀에게 주어지는 8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은 13일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홈팀 브라질과 맞붙으며, 이 경기에서 패한다고 해도 14일 열리는 A조 최약체 카메룬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8강행을 확정할 수 있다. 세계랭킹 9위 한국은 경기 초반 라이트 김희진의 매서운 공격이 빛을 내며 12위 아르헨티나를 무너 뜨렸다. 한국은 1세트 7-5 상황에서 김희진의 오픈공격에 이은 서스 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희진은 10-5에서도 연속 서브 득점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김연경의 강력한 후위 공격이 이어지며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연경, 김희진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세트를 추가한 한국은 3세트 중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11-15로 끌려갔다. 하지만 김연경의 오픈 공격에 이은 김수지(흥국생명)의 득점과, 김희진이 상대 블로커 손을 맞히는 재치 있는 플레이로 14-15로 추격했고, 15-16에서는 박정아가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희진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역전을 이끌었다. 한국은 박정아의 서브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얻었고, 24-23에서 김연경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홍완식기자
국내 IT업계가 해외 매출의 증가, 모바일 게임사업 성공에 힘입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게임업계 1위 넥슨은 사상 첫 반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넷마블게임즈와 카카오는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11일 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와 카카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주요 게임·포털업계의 2분기 성적표가 모두 공개됐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은 지난 3월 인수한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성과가 반영되면서 3765억 원을 기록해 분기 매출액 최대치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매출액 9872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매출 1조 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카카오는 콘텐츠, 네이버는 해외 매출이 두드러졌다. 카카오 2분기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을 콘텐츠 부분에서 수익을 거뒀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통한 음원 서비스 ‘멜론’을 비롯해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해외 흥행, 카카오페이지·이모티콘 등의 성과가 더해지며 총 1904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네이버는 전체 매출 중 35%에 해당하는 3497억 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상장한 라인을 비롯해 스노우와 웹툰, 네이버 페이가 해외에서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3분기 매출 1조 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게임업계도 호실적을 이어나갔다. 넥슨 일본법인은 2분기 매출액이 381억2300만 엔(약 4099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포함한 상반기 매출은 956억2000만 엔(약 1조282억 원)으로 첫 반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연 매출 첫 2조 원까지 바라보고 있다. 넥슨의 성과는 상반기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인해 엔화가 강세를 기록한 와중에도 성장을 이뤄내 의미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3분기에는 오너 리스크와 올해 기대작이었던 ‘서든어택2’의 부진 등으로 인해 저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게임즈 역시 매출액 3525억 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하며 호실적을 이어나갔다. 특히 해외 매출액 2036억원으로 58%를 차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넷마블의 2년 연속 연 매출 ‘1조 클럽’ 달성은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240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4814억 원으로 5000억 원에 못미치지만 하반기 출시한 모바일 신작과 리니지 IP를 활용한 신작을 통해 매출 상승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