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취임 2주년 토론회… 다양한 견해 쏟아져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열린 토론회에서는 그동안의 인천교육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제기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17일 ‘민선 2기 이청연 교육감 2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 나선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이 교육감이 추진한 경쟁과 통제 중심의 학교교육 혁신에 긍정적인 가치를 부여했다. 또 등교시간 정상화, 두발규제 개선, 초등일제시험 폐지, 선도부 폐지 등이 학교 구성원 다수에게 만족감을 주며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세부적인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박철희 경인교대 교수는 “이 교육감이 추진한 민주시민교육은 체계적이지 못한 한계가 있다”며 “교육과정, 인간관계, 학교 결정 등에 구체적 계획이 필요하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은주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초등학교 일제평가시험 폐지는 긍정적이지만 이에 따른 과제형 수행평가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김수남 학익고등학교 교사는 “자율을 확대한 학생생활개선 대책은 긍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교사들을 위한 정책이 부족하다”며 “각종 사업과 과다한 업무를 경감해 교사들이 수업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발전하는 인천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전국 특상물이 한곳에… ‘G푸드 아울렛 2016‘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 6년만에 부활

동북아 물류산업 거점도시 인천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기반 구축 및 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가 6년만에 부활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16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Inter LOGIS 2016)’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개최했던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는 글로벌 물류허브도시 인천의 브랜드를 높이고 물류산업의 핵심 거점화를 위해 올해 다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민간전시기획사인 GMEG(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업체 모집은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인천관광공사에서 전화(032-210-1025)나 인터넷(www.interLOGIS2016.kr)으로 신청을 받는다. 조기 신청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전시회는 공항·항만물류서비스, 물류정보화 IT솔루션, 포장·보관·창고 자동화 시스템, 종합물류기업 및 물류서비스, 하역·운송·수송장비 및 산업용 차량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또한, 산학 협력관 및 인천지역 홍보관 등을 별도 구성해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만이 가진 특화된 물류산업전시회의 특성과 미래 물류산업 먹거리 발굴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차세대 물류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국내 유사 전시회와의 차별화를 통한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포럼과 학술대회를 병행 개최해 산학 연계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물류산업전시와 함께 한·중·일 동북아 항만국장 세미나, 인천국제물류포럼, 인천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학술포럼, 1대1 무역상담회 및 부스 상담 등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한진해운 등 해운사의 경영 악화 등으로 물류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은 물론, 인천시가 국제물류 비즈니스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물류산업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이찬열, "수원시민 염원 사업 '수원발 KTX' 최종 확정"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에 지제 연결선 서정리역~수도권 고속선 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수원시민과 경기서남부 500만 주민의 염원인 ‘수원발 KTX’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최종 확정했으며 지제 연결선 서정리역~수도권 고속선 등 신규사업 36개가 새로 확정됐다. ‘수원발 KTX’는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서정리역까지는 기존의 경부선을 활용하고, 이곳에서 수도권 고속철도 지제역까지 4.7㎞는 총 2천800억원을 투입해 새로 노선을 구축하게 된다. 완공이 이뤄지면 수원역의 KTX 운행은 현재 일 4회에서 17회로 대폭 늘어나면서 대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45분으로 23분, 광주 송정까지는 83분으로 무려 112분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수원역 이용객도 오는 2020년 1일 5천248명에서 2030년 6천128명으로 2014년(3천571명)에 비해 1천6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11년 국정감사를 통해 ‘수원발 KTX’(지제역~서정리역간 노선 신설)를 정부에 처음 요구한 이후 사업 확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의원은 지난달 12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23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연이은 면담을 통해 해당 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수원 장안구민의 교통 편익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수원발 KTX’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정부 부처와 머리를 맞대왔다”며 “수원이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고 사통팔달의 관문이 될 수 있도록 막힘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