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흥섭)는 지난 31일 관내 신입 장병 30명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물과 관광지를 견학하는 문화투어를 실시했다. 타지역에 거주하다 소요동 관내로 배치받은 태양의 후예 1125부대 신입장병은 이날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안내에 따라 CCTV 관제센터, EM 센터, 환경사업소,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문화투어를 체험한 장병들은 “동두천에서 군생활을 하며 잘 알지 못했던 주요 시설을 견학할 기회가 생겨 참 좋았고, 동두천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됐다”며 “제대 후에 가족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흥섭 위원장은 “소요동 지역에서 민·관·군은 항상 협력하면서 함께 가야 할 동반자 관계로서 앞으로도 관내 장병을 위한 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타지역에서 온 장병에게 동두천시를 알려 다시 찾고 싶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장병 문화투어를 201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주시보건소는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유아튼튼 치카치카 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광주시보건소 증축으로 구강보건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넓은 교육 공간과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아이들이 칫솔질 체험 등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아튼튼 치카치카 교실은 올바른 치아 관리를 주제로 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인형극’을 새롭게 선보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구강교육을 흥미롭게 구성했으며,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와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유아교육기관은 교육 동영상과 틀니, 치실 등 구강교육 자료를 한 달간 대여 받을 수 있어 교육 자료를 활용한 자체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구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아튼튼 치카치카 교실 참여와 구강교육 자료 대여를 원할 경우 광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031-760-4768)로 문의하면 된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센터의 유아튼튼 치카치카 교실을 통해 많은 어린이가 칫솔질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화성시소공인협의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협의회는 지난 31일 오후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최주운 화성상의 회장을 비롯해 채인석 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박종선 의장, 정요안 소방서장, 김지암 세무서장, 소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김영흥 건진산업 대표가 선출됐다. 이어 정관제정, 임원선출, 사업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화성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협의회 회원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며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정형외과 김정훈 교수가 최근 부산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젊은 연구자상은 척추외과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가 뛰어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김정훈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척추수술에 관한 ‘추체 제거술과 전 척추절제술에서 360도 안정화 술식의 생역학적 비교’, ‘요추 추간공 협착증에서 미세현미경적 외측 감압술’ 등을 포함한 다수 논문을 발표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를 수료했으며, 2011년부터 1년간 미국 Atlanta Emory대학에서 척추센터 방문교수로 활동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근로복지공단 자문의로도 활동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협의회장 박호영)는 지난달 31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2016 민주평통 고양시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3.0 정책 일환으로 마두청소년수련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내 17개 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OX 퀴즈와 객관식 문제를 비롯해 통일과 역사에 관한 주관식 문제풀이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공동 1등으로 이희언(행신고), 조윤호(일산동고) 학생이 각각 통일상과 평화상, 민주상 장나린(능곡고), 예능상 고요셉(능곡고) 학생이 수상했다. 또 최다 입상 학생을 배출한 대진고에게 특별상이 돌아갔다. 이날 수상한 35명은 고양시 대표로 오는 8일 열리는 ‘도전 골든벨 경기도대회’에 출전한다. 박호영 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들로 하여금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 통일문제에 대한 소통과 통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성행 청계사 주지) 개관 5주년 기념식이 1일 복지관 5층 희망나래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은 박원석 의왕 부시장과 성행 관장, 신창현 국회의원, 복지관 이용자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개관기념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심포지엄은 ‘의왕시 장애인복지 발전방향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박용순 교수(성결대 사회복지학과)와 우수명 교수(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숙정 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장, 박병득 복지관 이용자 대표, 전영남 의왕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여해 의왕시 장애인의 욕구조사 결과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성제 시장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최신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강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1년 6월 1일 의왕시 장애인에게 다양한 재활 서비스와 잠재능력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생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문을 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상담지원과 재활지원, 사회통합지원, 직업지원, 지역복지 등 의료재활·사회재활·직업재활·지역복지 등 종합적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평군보건소가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 없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교내 금연동아리와 또래집단을 금연예방 길라잡이로 활용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31일 가평고등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보건소는 가평고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금연동아리 폴라리스를 금연누리단으로 지정, 흡연예방 캠페인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금연누리단의 자율 활동 시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고 각종 흡연예방사업 및 군 행사와 연계해 흡연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교내 흡연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또래집단을 금연예방 길잡이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 건강증진팀 및 금연지도사, 청평중학교 지도교사 및 학생회 관계자 등은 이날 청평중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금연예방 길라잡이에 나서면 본인의 실천은 물론이고 친구 등 또래집단도 보다 쉽게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장발육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에게 흡연이 해로운 만큼 지속적으로 학교 내 흡연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올슉업 휘성.
내년 건보료 오를듯.
한국과 미국, 일본은 1일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대북 압박을 지속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화와 협상보다는 제재와 압박을 해야 할 시점이라는 3국의 대북 강경책을 재확인한 것이다.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이날 일본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협의를 갖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통한 대북 압박으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김홍균 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진정한 태도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며 “각국의 안보리 결의 이행을 한미일 세 나라가 더 독려하고,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시카네 국장도 “북한의 도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제대로 이행, 압력을 가함으로써 북한이 고통을 느끼고 생각을 바꿔 비핵화를 향해 의미 있는 행동을 하도록 촉구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과제”라고 밝혔다. 한미일은 북한과의 대화에 비핵화가 최우선 조건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전날(5월31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를 규탄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위협과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긴요하며 앞으로 북한과의 어떤 대화에서도 비핵화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성김 특별대표는 “우리는 의미 있는 대화에 열려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면서도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어 그들이 진정 의미 있는 대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김 본부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사회의 경고에 대한 노골적 도전이기에 강력 규탄하며 이런 도발을 계속하는 한 더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수용 북한 노동당 정무국 부위원장의 방중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지금은 방중 결과를 지켜보려 하며 방중 종료 후 평가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