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비부모 대상 ‘잣나무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의 ‘잣나무 숲 태교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29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오는 10월 22일까지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서 예비부모를 위한 특별한 태교 프로그램인 ‘잣나무 숲 태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잣나무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 16주~36주의 임산부 등 예비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심신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산부인과 전문의 1:1 태교 교실 △숲 속 산책 △숲 속 태교 체조 △동화책 읽기와 태담 나누기 △태아에게 편지쓰기 등으로 짜였다. 특히 올해는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수요일인 6월15일, 7월13일, 9월28일, 10월12일에도 운영하며 토요일에는 6월25일, 7월23일, 9월24일, 10월22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 부모는 잣향기푸른숲을 방문하거나 경기농정포털사이트(http://farm.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031-8008-676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잣향기푸른숲은 153㏊ 면적에 수령 80년 이상 되는 잣나무 5만여 그루가 조성돼 힐링센터, 자연명상 공간, 데크로드길, 숲 속의 호수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췄다. 김종학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로 출산과 육아에 대해 고민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10연승을 저지할 자, 그 누구인가… 8인의 새 복면가수 등장

‘복면가왕’‘복면가왕’ 음악대장의 10연승을 저지할 자, 그 누구인가. 29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등장해 10연승을 향해 질주하는 ‘폭주기관차 성대’ 음악대장의 왕좌를 노릴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 새로이 등장한 8인의 복면가수들은 깜짝 놀랄 만한 가창력과 화려한 가면, 다채로운 개인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특히 이번 도전자들의 뛰어난 실력이 화제다. 녹화 당시 판정단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높은 퀄리티의 무대들이 잇따라 등장해 전문가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은 것.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복면가수들이 선보인 듀엣곡 무대에 판정단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판정단은 “저 분은 고수가 분명하다”, “백만 대군이 몰려와도 들릴 목소리다”, “목소리만 들어도 가왕 감이다”등 아낌없는 극찬을 보냈다.10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음악대장 또한 도전자들의 무대에 잠시 본분을 잊고 박수를 치고 리듬을 타는 등 열띤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냉정한 독설을 서슴지 않던 김구라마저 복면가수의 무대에 “저 분은 거물이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한편, 이번에는 정말 음악대장의 10연승을 저지할 가수가 나올지, 음악대장을 위협할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무대는 2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복면가왕, MBC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와 소다남매, 제주도에 고립되다?… ‘단체 멘붕’

‘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이범수 가족이 제주도에 고립되며 ‘멘붕’에 빠졌다.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132회 ‘공동육아구역, 육아는 즐거워’ 편에서는 우리나라를 조금씩 걸어서 여행하고 싶다는 아빠 이범수의 바람대로 소다 가족이 제주도 올레길 걷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범수와 소을-다을 ‘소다남매’가 해가 진 깜깜학 저녁 길가에 우두커니 서서 멘붕에 빠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이 어디인지 모르는 듯 아무것도 없는 도로를 응시하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사진 속 다을은 집에 못 가는 것은 아닌지 입과 눈꼬리가 축 처져 근심 가득한 표정이다. 특히 다을은 자신을 구해줄 사람이 오지는 않을까 두 손을 하늘 위로 들고 열심히 흔들고 있다. 율동을 하듯 손을 양옆으로 바삐 움직이는 다을의 절박한 신호가 긴박한 상황과는 정반대되는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반면 든든한 누나 소을은 다을의 손을 꼭 잡아주며 무서워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소을 또한 이곳이 어디인지 몰라 입술을 꾹 깨문 채 주변을 탐색하고 있다. 과연 올레길 정복에 나선 소다 가족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오늘(2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3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다남매, KBS

‘디어 마이 프렌즈’ 신구·나문희, 딸을 위한 부모의 애달픈 사랑… 눈물샘 폭발

‘디어 마이 프렌즈 신구 나문희’‘디어 마이 프렌즈’가 부모들의 애달픈 자식 사랑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지난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6회에서는 문정아(나문희 분)와 김석균(신구 분)이 딸 순영(염혜란 분)이 그동안 남편에게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를 혼자 알고 있던 이영원(박원숙 분)은 순영이 당했던 가정 폭력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았고 바로 정아에게 달려가 순영의 피멍 든 사진들을 보여줬다. 대학교수에게 시집을 가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딸의 불행에 정아는 무너졌다. 또 사위가 교수라며 자랑스러워하던 석균은 사위가 사준 옷을 입고 좋아하던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했다. 그는 사위의 대학교로 찾아갔고 그를 마구 때렸다. 하지만 사위는 석균을 밀치며 적반하장으로 굴었다. 순영의 과거를 들먹이며 석균까지 폭행한 것. 사위에 의해 떠밀린 석균의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내렸다. 분노를 참지 못한 석균은 사위의 차를 쇠 파이프로 박살냈다.이후 석균은 경찰서로 연행됐다. 순영은 아버지가 경찰서에 있단 연락을 받곤 찾아갔고 석균은 다행히 풀려났다. 석균과 순영은 마주 앉아 밥을 먹었고, 석균은 딸이 미국 간다는 말에 “미국 간다고? 다 잊고 잘 살아라”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석균은 딸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못하고 순영을 미국으로 떠나보냈다.그러나 석균은 무뚝뚝한 아빠였지만 누구보다도 딸을 사랑했다. 완(고현정 분)의 내래이션으로 과거 석균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에 사장 아들을 때리며 직장에서 짤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딸에게 털어놓지 못한 석균은 그 이유를 ‘그 시대의 남자들이 그렇듯 자식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법을 몰라서’라고 설명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특히 석균은 성재(주현 분)에게 전화하며 “죽일 놈이 있다”고 말해, 사위를 찾아갔을 때 몰래 해둔 녹음파일을 딸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디어 마이 프렌즈 신구 나문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