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6년 경기도 3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경기도 3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온라인 소비자들의 행동습관을 객관적인 통계를 통해 분석했다. 특히, 산업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 모니터링 기법이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평판지수에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 등 5개 지수가 포함됐다. 시는 2위를 차지한 수원시와 비교해 참여지수 1.9배, 소통지수 1.2배, 소셜지수 6.2배 등 높은 지수를 획득해 최종브랜드평판 종합지수에서 1위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추구해 온 다양한 SNS채널을 활용한 스마트행정과 시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고양형 주민참여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빅 데이터 분석 결과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공공부문 대한민국인터넷소통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12년부터 4년 연속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SNS 소통 최우수 도시와 최고의 주민참여 자치도시로 인정받아 왔다.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광고업계 라이벌인 제일기획과 이노션의 주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모회사인 현대차의 신차 출시 효과로 성장가도를 달리는 이노션과 달리 제일기획은 삼성그룹의 지분 매각설에 시달리며 하락세를 보였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상장한 광고업체 이노션은 이날 7만6900원을 기록하며 9개월 만에 27.11%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광고업계 1위인 제일기획은 1만8700원에서 1만6450원으로 하락해 12.03% 떨어졌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이노션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2월 이노션은 현대차의 미국 슈퍼볼 광고를 따낸 데 이어, 현대차 캠페인 광고가 세계 3대 광고제에서 본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현대차가 미국시장에 제네시스G90(국내명 EQ900)과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광고 4편 등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며 그룹사의 물량 확보까지 기대되고 있다. 실적전망도 밝다. 지난해 4분기 45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해 시장추정치를 웃돌았던 이노션은 올해 1분기에도 역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에프엔가이드는 이노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10.97%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7월 미국을 시작으로 총 6개 차종의 글로벌 런칭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노션은 풀체인지 모델들의 글로벌 출시와 일감 몰아주기 규제 해소로 인한 국내 그룹사 물량 회복에 힘입어 올해 성장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제일기획은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이 성장 정체에 접어들며 북미 광고를 줄이고 있다. 이미 지난 2013년 이후 3년째 슈퍼볼에 광고를 내보지 않고 있다. 에프엔가이드는 올해 1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을 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삼성그룹의 지분 매각 이슈도 발목을 잡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 2월 공시를 통해 주요주주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매각 협상이 진행 중임을 인정했다. 업계에서는 프랑스 광고 대행업체인 퍼블리시스와 삼성그룹 측이 30%대의 지분매각에 대해 협상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일기획의 지분으로 삼성물산이 12.64%, 삼성전자가 12.60%를 가지고 있다. 제일기획이 삼성그룹에서 떨어져 나간다면 그룹사의 광고 물량 확보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제일기획의 매출총이익 기준 계열사 물량은 65%에 달한다”며 “매각 여부와 매각 성사 시 물량 보장 기간 등 계약 조건이 기존 주주가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매각설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지난 해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전 분야에 걸친 수주로 누적 수주액 약 7000억원을 달성한 이수화학 자회사 이수건설이 올 해도 릴레이 수주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이수건설은 이달들어 1034억원 규모의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1구역재개발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는 삼산1구역재개발 사업은 부평구 삼산택지지구내 약 3만3천㎡에 공동주택 7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대규모 공사다. 앞서 이수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사업으로 지난 2월 대보건설과 공동수급체(이수건설 30%) 기술제안방식으로 입찰한 675억 원 규모의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안성아양 B-6 블록 443세대 공사를 수주했다. 또한 지난 3월21일에는 도급액 937억원 규모의 하남미사 A24BL 22공구 871세대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사업자로 선정돼 연타석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수건설이 수주한 하남미사 22공구는 LH 공공건축 부문에선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올 1분기엔 공공주택 기술제안방식 수주산업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영업 전선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안정적인 조직개편과 균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2015년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년간의 대대적인 부실정리가 완료되면서 내실경영에 집중한 이수건설의 성장모멘텀이 최근 연이은 릴레이 수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해 1분기부터 당기순이익이 실현됨으로써 2016년부터는 매출 및 당기순이익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3S 주가가 강세다. 일본 지진으로 경쟁사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향후 호재가 예상되는 덕분이다. 20일 오후 2시7분 현재 3S는 전 거래일보다 23.98% 오른 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S 관계자는 “과거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웨이퍼캐리어 공급 비중이 3S 15%, 미라이얼 85% 수준이었으나 이번 일본 지진영향 탓에 3S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몇 달 치 발주 물량이 꽉 찬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미라이얼이 상당히 앞서 있는 삼성향 제품 공급 비율이 향후 5대 5로까지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수급받으려면 미라이얼에 치우진 공급 비중을 분산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 한편, 3S의 경쟁사인 미라이얼은 지진 발생 후 모든 직원은 건물에서 대피하고, 현재 조업을 정지한 상태다. 여진의 영향 탓에 정확한 피해 상황 조사조차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미라이얼이 공장이 정상화되기까지 최소 1~2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배우 홍수아가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홍수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 중. 살랑 살랑 봄 바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하늘거리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수목드라마 딴따라 첫 방송’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1회 예고가 공개됐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20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1회에서는 신석호(지성 분)와 손을 잡는 하늘(강민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이날 방송에서 석호는 옥상 난간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하늘에게 “나중에 죽어라, 너”라며 “나? 네 음반 내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또 그린(혜리 분)은 하늘에게 “난 네가 다시 노래하는 거? 찬성이야”라고 말하고, 결국 하늘은 “10년을 건너서 신석호 당신이 와줬어요. 해요, 음악”이라며 석호와 손을 잡는다.한편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딴따라 첫방송, 딴따라 예고 영상 캡처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1회 예고가 공개됐다.20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1회에서는 스완(문채원 분)이 지원(이진욱 분)의 면회를 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그러나 선재(김강우 분)가 이미 다녀간 뒤라 스완의 면회는 허락 되지 않고, 은도(전국환 분)는 스완에 대해 알아보고는 생각에 잠긴다. 또 마리(유인영 분)는 지원의 결백을 위해 지륜(김태우 분)을 찾아간다.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예고 영상 캡처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에너지비전 2030 목표 실현을 위해 ‘2016년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7건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산업ㆍ주거ㆍ공공시설 등 유형별 환경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에너지 고효율기기 등 최신 에너지 기술을 융합ㆍ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우수한 사업자 참여를 위해 지난 1월 사전 설명회를 열고 도내 단체ㆍ기업ㆍ협동조합ㆍ발전사업자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모두 19건의 사업계획이 응모됐다. 이에 도는 심사를 거쳐 안산지역 3건(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안산 내 15개 아파트단지, 종근당바이오 등 9개사), 남양주지역 2건(경기도시공사, 유진에너팜), 포천지역 1건(대진대학교 청우식품), 양평지역 1건(양평도시공사) 등 모두 7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2.6㎿ 규모의 분산형 전력 생산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도는 사업비 85억여원 중 28%인 24억여원을 지원한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안산시 공공기초시설 3곳의 유휴부지에 524㎾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양평도시공사는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250㎾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붕과 일체형으로 설치해 사업예산을 10% 이상 절감시킬 수 있음은 물론, 건물지붕 방수 효과 및 주변 환경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진에너팜은 자체 공장건물에 상업용 190㎾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한 뒤 전력판매수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공익성을 겸비한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도는 앞으로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 사업별로 설계부터 준공까지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결과를 발전시킨 ‘2016년 2차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을 오는 5월 중 모집 공고하는 등 지역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정식 도에너지과장은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시ㆍ군과 주민,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이라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고효율기기, ICT 등이 융합한 고부가가치형 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페셜’‘태양의 후예’가 20일부터 3일간 스페셜 방송을 통해 못다한 이야기를 전한다.지난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20일 스페셜 방송 1부를 공개한다.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 1부에서는 드라마 속 명대사와 명장면을 다시 만나 볼 수 있다.또 제작과정과 뒷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페셜 1부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페셜 1부 예고 영상 캡처
경복대학교는 20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 회의실에서 고려대 안암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복대학교 장문학 부총장, 정안순 간호학부장, 우광석 의료보건학부장과 안암병원 이기형 병원장, 윤을식 진료부원장, 김호용 경영관리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JCI(국제병원평가인증)를 3회 연속 획득하며 신뢰를 쌓아왔으며, 특히 JCI를 주도적으로 국내에 도입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국내 최고 의료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특성화 우수대학인 경복대학교는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가그룹)를 달성하는 등 NCS 중심의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문학 부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미래의 의료인을 양성하고 학생들에게는 실습기회 및 취업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