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 유이,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 확인… 진짜 사랑이 시작됐다

‘결혼계약 이서진 유이’‘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가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지난 2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한지훈(이서진 분)과 강혜수(유이 분)가 첫키스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단순 계약이 아닌 사랑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훈은 모친 오미란(이휘향 분)이 간 이식 수술을 앞두고 사라지자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한지훈은 자신과 계약 관계로 얽힌 아내 강혜수와 강혜수 딸 차은성(신린아 분)과 함께 오미란의 고향을 찾았다. 오미란은 한지훈 강혜수 부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진짜 가족으로 거듭났다. 특히 한지훈은 오미란과 달리 수술을 강행하겠다는 강혜수를 보며 “우리 계약은 끝났다. 잔금은 치를 거다”고 강혜수 마음의 짐을 덜어주려했다.이후 한지훈은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 솔직히 좋았다. 진짜 가족 여행 온 기분이었다”며 “내가 이런 얘기 할 주제는 못 되지만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아요”라고 강혜수의 행복을 빌었다. 이에 강혜수는 악수를 나누던 한지훈의 손을 놓지 못했고, 볼에 입을 맞추며 자신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한지훈 역시 강혜수에게 입을 맞추며 두 사람의 진짜 사랑이 시작됐다. 특히 방송 말미 예고에서 한지훈은 부친 한성국(김용건 분)에게 “저 그여자 포기 못할 것 같다”고 선언한데 이어 실수라며 자신을 밀어내는 강혜수에게 “나는 실수 아니다”고 자신의 마음을 거듭 고백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결혼계약 이서진 유이, 방송 캡처

[아파트 시세]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이사철… 인천은 아직 찬바람

봄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도 서서히 훈풍이 불고 있다. 관망세를 보이던 실수요자들이 이사철을 맞아 거래에 나서면서 매매가와 전셋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남양주(0.03%), 고양(0.02%), 부천(0.02%), 성남(0.02%)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남양주시 오남읍 신우아이딜1, 2차와 쌍용스윗닷홈City1, 2단지의 매매가격이 250만~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고양은 전세 매물이 귀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거래가 이어지며 중산동 중산두산1단지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2%), 광교(0.01%)에서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평촌은 비산동 샛별한양2단지와 평촌동 초원부영이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500만원 가량 올랐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e편한세상이 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일산(-0.02%), 중동(-0.02%), 분당(-0.01%)은 하락했다.일산은 주엽동 강선5단지건영동부가 대형 면적 매물이 쌓이면서 500만~3천만원 가량 매매가가 떨어졌다. 경기지역 전세가는 의왕(0.08%), 과천(0.05%), 안양(0.05%), 의정부(0.04%), 고양(0.03%) 등에서 상승했다. 의왕은 전세 매물이 귀해 매물이 출시되면 바로 거래가 된다.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2단지의 전세가격이 2천만원 가량 올랐다. 과천은 부림동 주공9단지의 전세가격이 1천만원 올랐고, 안양은 석수동 현대와 석수LG빌리지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성남(-0.04%)과 안산(-0.03%)의 전셋값은 하락했다. 성남은 하대원동 성남자이가 500만원, 안산은 고잔동 주공 5단지의 전셋값이 면적별로 1천만원씩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04%), 분당(0.03%), 광교(0.03%), 동탄(0.02%) 등에서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인천지역은 매매가와 전셋값이 모두 하락해 간석동 우성이 250만원 가량 매매가가 떨어졌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도 500만원 가량 전세금이 내려갔다. 김규태기자

안병용 의정부 시장 “반환공여지내 GB 자동해제, 국가가 지원해야”

의정부시가 반환공여지 내 개발제한구역을 자동해제하거나 추가 해제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나섰다.안병용 시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반환공여지 제도개선 추진 협의회에서 의정부지역 반환공여지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농지보전부담금 감면에 대한 정책개선을 건의했다.안 시장은 미군공여지 정책은 지난 64여 년간 국가가 국가안보를 위해 개인재산권이나 지자체의 조세 권리도 유보하고 강제로 관리해온 것으로, 공여지에 대한 정책지원은 당연히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반환공여지 내 개발제한구역을 자동해제하거나 추가 해제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사업 추진 때 농지전용에 따른 농지보전부담금 감면규정이 없어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부담금을 감면해 달라고 요구했다.시는 현재 전체 면적의 73%가 개발제한구역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미군공여지는 캠프 스탠리와 잭슨이 있다. 수십 년 간 주한미군에 공여한 토지로 건축물이 들어서고 도로 등이 개설돼 이미 훼손되거나 녹지로서의 보존가치가 없어 개발제한구역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상실되고 개발제한구역 내 들어설 수 있는 시설로의 활용도 부적합한 실정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동양대 북서울캠퍼스, 4일 개교… 신입생 400여명 한달만에 정상수업

동두천시 반환 미군기지의 첫 개발사업으로 관심이 쏠렸던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북서울캠퍼스가 4일 개교한다. 이로써 입학식을 치르고도 학교에 가지 못했던 북서울캠퍼스 신입생 400명이 입학 한 달 만에 정상수업을 받게 됐다. 3일 동두천시와 동양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일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실사를 거쳐 동양대 북서울 캠퍼스 개교를 최종 승인했다. 동두천 반환 미군기지 캠프 캐슬 11만1천627㎡에 준공된 북서울캠퍼스는 동양대가 국방부로부터 캠프 캐슬 부지를 매입해 총사업비 419억 원을 투입, 3만2천322㎡ 규모의 대학 본관 건물을 짓고 기존 미군 숙소와 사무실 등 건물 9채를 리모델링해 학생 편의시설, 기숙사, 실습동과 강의동으로 활용했다. 2개 단과대학과 2개 대학원으로 운영되며 공공인재, 테크노공공인재, 공공디자인, 공연영상 등 4개 학부에 편제정원 1천600명이다.앞서 북서울캠퍼스는 2016학년도 대입전형을 통해 400명의 신입생을 선발, 지난달 7일 입학식을 치렀다. 편제정원 148명인 대학원은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 63명을 시작으로 올 가을학기에 개설된다.애초 3월 1일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한미 양측 간 SOFA 반환협상 난항으로 부지반환이 지연된 데 이어 환경오염 정화 문제와 경북 영주캠퍼스 인근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공사가 늦어져 차질을 빚었다.이에 따라 신입생들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정식수업 대신 학점과 무관한 학생들의 진로와 심리검사, 학부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구성된 4주간의 비 교과 과정인 예비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동양대는 4일 오전 간단한 개교행사를 한 뒤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오세창 시장은 “미군 주둔으로 인한 각종 규제와 부정적 시각으로 많은 피해를 받아왔다”면서도 “전국 최초의 반환미군기지 내 대학교 건립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피와 눈물의 안보 60년 세월을 겪고 일구어 낸 첫 결실인 만큼 낙후된 미군기지 주변지역이 새롭게 발전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의정부시 전 지역 오는 7월부터 책임동제 추진

의정부시의 전 지역에 오는 7월부터 책임동제가 추진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송산(송산 1, 2동), 호원( 호원 1, 2동 ) 2개 권역의 책임동제를 분석한 결과, 복지업무 처리단계가 기존 6단계서 2단계로 간소화되고 무단투기 폐기물처리 업무 역시 기존 5일에서 2일로 줄어드는 등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시는 나머지 11개 동에 대해서도 생활권역에 맞게 2-3개 동을 1개 책임동으로 해 현장중심의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생활자치 구현이라는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게 전면 책임동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자치행정국장을 팀장으로 2개 반 17명의 TF팀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TF팀은 책임동 시행계획 수립과 조직개편을 담당하게 되는 정책반과 청사와 회계관리 등 담당하는 지원반으로 나눠 시범 책임동의 성과분석과 위임사무의 추가발굴, 조직개편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이용린 자치행정국장은 " 책임동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기존 책임동제 운영내용을 충분하게 검토해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경기일보 여주지사 자문위원장 배 자선골프대회 성료

경기일보 여주지사 자문위원회(위원장 신태운)이 지난달 31일 여주컨트리클럽에서 100여 명의 골퍼가 참여한 가운데 자문위원장 배 자선골프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정종민 여주교육장에 전달했다. 2016 경기일보 여주지사 자문위원장 배 자선골프대회는 총 23개 팀이 참여해 동시 티업(샷건) 신 패리오. 방식으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띤 경기를 벌여, 남ㆍ여 우수상 김영기ㆍ강미남(여), 메달리스트 김득수ㆍ조영희(여), 롱게스트 이왕표ㆍ박영옥(여), 니어상 임태건ㆍ김향희(여) 등 4개 부분에 대한 8명의 수상자가 도자기 상패와 함께 부상을 받았다. 또 모든 참가자에게 대왕님 표 여주 자체 쌀(4kg)과 경기일보 로그가 새겨진 볼빅 골프공, 고급 타올 등이 각각 전달됐다. 이와 함께 개그맨 한민관씨가 진행한 경품추천 행사에는 여주시 도예명장의 도자기 작품과 여주쌀, 고급 화장품세트, 골프공, 도자기쌀독, 하이크맥주, 휴대전화 예비 충전기 등 푸짐한 경품 전달로 여주지역 홍보는 물론 친목과 화합의장이 펼쳐졌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엄명용 여주경찰서장, 정종민 여주교육장, 이왕표 대한종합격투기협회 총재, 김영기 여주대 총동문회장, 한민관 개그맨 등 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경기일보 여주지사 자문위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세종인문 명품 여주건설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진정한 지도자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태운 자문위원장은 “오늘 자선 골프대회에 참여한 선수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