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근린공원 등 4개 공원에 소나무 등 790주 식재

광주시는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경안근린공원 등 4개소 공원에 소나무 등 790주의 나무를 지난달 31일 식재 완료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한 나무는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해 광주시민 이수진씨(남종면 삼성리)와 안호국씨(퇴촌면 영동리)로 부터 기증받은 소나무 120주와 벗나무 420주, 시에서 자체 구입한 무궁화 250주이다. 안씨와 이씨는 지난 3월 오랜 시간 소중하게 키워온 나무를 광주시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시는 수목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나무 식재 후 수목에 표찰을 부착하고, 모범시민으로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다. 이번 수목기증은 시민이 수목·공원시설물을 자발적으로 기증하여 공원을 직접 만들어 가는 ‘시민중심 공원 만들기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또한 시가 구입한 무궁화는 높이 1.5m의 3년생 홍단심(紅丹芯)계 묘목으로, 개화 시 붉은색 꽃잎의 아름다움이 공원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라꽃 무궁화의 식재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가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무궁화 식재 및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5일 퇴촌면 관음리 산183-1번지 일원 시유림에서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이천시, 2016년 이천시 규제개혁 교육 실시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무원과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이천시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이천시) 이번 교육에서는 공무원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공무원이 적극 행정을 추진하도록 공무원의 정형화된 사고의 틀을 깨기 위한 공무원 행태개선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규제정책 전문가이자 2014년도 지방규제개혁유공자인 민간 합동규제개혁위원회 수석위원 임택진 강사의 ’규제개혁과 지방공무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임 강사는 “지난해에는 중앙법령에 대한 불합리한 지방규제 정비를 하였다면 올해는 현장에 맞지 않는 중앙규제 개선을 위해 현재 부처와 협의 중(243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2천987건의 건의 접수)”이라며 규제개혁을 위한 지방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사례를 들어가며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확대 등 적극행정 지원제도 소개와 함께 소극행정 행태에 대한 문책기준 마련 등 공무원의 소극행정 개선과 적극행정 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 행정은 현장중심과 함께 수요자 맞춤형태로 각종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주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더 귀 기울이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