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도훈련 강화… 구리시 안전지킴 ‘이상無’

“매월 정기적으로 경찰관들의 체력을 증진시켜 구리경찰관의 건강과 구리시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리경찰서로부터 명예 무도교관으로 위촉돼 앞으로 경찰관에 대한 무도훈련을 지원, 총괄하게 될 조현종 구리시태권도연합회장(51). 공인 태권도 8단인 조 회장은 지역 사회가 인정하는 자타공인 무도 전문가다. 조 회장은 최근 지역 내에서 시민들을 위협하는 묻지마 폭행 등 흉포화되는 각종 범죄 현장에서 경찰관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교관으로서의 활동에 선뜻 나서게 됐다. 조 회장은 “지난해 경찰서에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태권도, 유도, 합기도, 검도 등 4가지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호응이 좋아 교육을 확대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위촉된 6명의 교관들은 일주일에 두 시간씩 경찰관이 원하는 무도와 호신술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강력·수사·교통 등 외근 직원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쓸 수 있는 호신술과 체포술을, 사무·행정직 등 내근 직원들은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 등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 회장은 “그동안 태권도 관장들은 자원이 있지만 필요로 하는 곳을 찾지 못해 선뜻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구리시의 경우 유흥업소도 많고 청소년 탈선 등의 여건이 많은 만큼, 교관뿐만 아니라 앞으로 안전지킴이로서 아이들과 여성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태권도연합회는 지역 내 29개 태권도장이 소속된 단체로 최근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협약을 통해 무도증진과 연구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하지은 기자 2016-02-15 21:08

[부음] 이광정씨 별세, 경근(SBS 정책팀 차장)·유진씨 부친상, 강태구씨(한국GM 재무팀장) 장인상, 김양진씨(한성대 교직원) 시부상 外

△이광정씨 별세, 경근(SBS 정책팀 차장)·유진씨 부친상, 강태구씨(한국GM 재무팀장) 장인상, 김양진씨(한성대 교직원) 시부상=13일(토) 오후 3시30분,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 발인 16일(화) 오전 6시. 053-250-7144 △강창갑씨(전 중앙일보 기자) 별세, 현선(한화L&C 대리)·형미씨 부친상, 이동혁(대한상공회의소 사무처 과장)·천강(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씨 장인상=14일(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화) 오전 9시. 02-3010-2237 △박인철씨(육군 예비역 준장) 별세, 시형씨(한국전력 근무) 부친상=14일(일) 낮 1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화) 오전 7시. 02-2227-7577 △박지훈씨(베트남 하노이대 교수) 모친상, 서홍원씨(연세대 영문과 교수) 장모상=14일(일) 오전 4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화) 오전 9시. 02-2227-7572 △이분연씨 별세, 김원태(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장)·봉수(현대자동차 근무)·성수(선창산업 근무)·만수(청와대 춘추관 행정관)·희자(한국마사회 근무)·미경(서울시 공무원)씨 모친상=14일(일) 오전 4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발인 16일(화) 오전 6시. 02-3430-0297 △이순원(성균관대 연구지원본부장)·경원(강원 고성군 약사회장)·진원씨 모친상=14일(일) 오후 1시, 대전성모병원, 발인 16일(화) 오전 7시20분. 042-220-9870 △오상유씨(전 경민학원 교장) 부인상, 오혜열(제일간호학원장)·혜숙(산부인과 원장)·승열(숙명여대 약대학장)씨 모친상=14일(일) 오전 10시31분, 이대목동병원, 발인 16일(화) 오전 8시. 02-2650-2741 △박명희씨(한미약품 상무) 부친상=15일(월) 오전 4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수) 오전 6시30분, 장지 절두산성지. 02-2258-5940 △서정철씨(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나노-광공학과 교수) 별세=15일(월), 홍성장례식장, 발인 17일(수) 오전 10시. 041-631-4414

부음 경기일보 2016-02-15 21:08

광명시의회, 사랑의 짜장차 일손돕기

광명시의회 의원들이 15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짜장차 봉사에 손을 보탰다.이날 행사는 나상성 의장을 비롯해 김기춘·김정호·이윤정·조희선·이영호·이길숙 시의원과 한국SNS연합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의원들은 한국SNS연합회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짜장면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나 의장은 “SNS 연합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눔과 섬김의 기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의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짜장차 오종현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많은 이들과 봉사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김성훈 기자 2016-02-15 21:08

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30억원 기탁

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 ‘행복나눔기금’으로 30억원을 조성해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천시 김정오 기자 2016-02-15 21:08

영세상인 물품대금 가로챈 유통업체 인수 사기단 적발

여주경찰서는 15일 영세상인 물품대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특가법상 사기)로 K씨(51)를 구속하고 J씨(49)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2014년 9월 여주시의 한 유통업체를 인수하고 같은해 12월까지 영세상인 18명으로부터 20억원 상당의 국수와 쌀, 양파 농산물을 받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은 인근 광주시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7억원 상당의 물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유통업체 인수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명의를 쓰며 납품받은 물품을 덤핑으로 팔아 수익금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L씨(50) 등 3명을 뒤쫓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사건·사고·판결 류진동 기자 2016-02-15 21:08

공원관리원 공모 짜고치는 고스톱?

용인의 한 구청에서 올해 기간제 일용직 공원관리원 채용 과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수년간 공원관리원으로 일하다 올해 채용에서 탈락한 근로자들이 이번 채용절차는 ‘요식행위에 불과한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며 채용절차상의 문제점을 제기, 재선발을 요구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용인시 기흥구 등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12월 관내 공원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2016년 공원분야 기간제근로자 24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모집공고를 냈다. 공개모집에는 41명이 지원해 1.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심사(20점)와 2차 면접 및 실기심사(80점)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근로자를 선발했다. 그러나 수년간 기흥구 공원관리원으로 일하다 올해 선발에서 탈락한 근로자 9명이 이번 채용절차에서 합격자가 사전에 내정되는 등 투명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면접 전부터 합격할 것이라고 소문이 돌던 시청 직원과 작업반장의 측근이 나란히 채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가지치기 시기가 언제냐’, ‘비가 오면 어떻게 하겠는가’, ‘공동 작업을 할 때 갈등은 없는가’ 등 단순한 질문의 면접심사에 이어 예초기와 전정기 등 기계에 시동을 걸고 설명하는 내용의 실기심사 등이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기흥구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에 탄원서를 내며 이번 채용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 한 지원자는 “면접도 보기 전에 몇몇 지원자가 밀고 들어온다는 등의 소문이 돌았으며, 합격자 중에 빽으로 들어왔다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다”며 “이번 채용은 미리 짜여진 각본에 의한 것으로, 단지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해서가 아니라 부도덕하고 진실을 은폐하는 처사에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흥구 관계자는 “탈락자 중에도 공무원 측근이 있는 등 이번 채용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며 “공무원과 작업반장의 영향력은 절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 권혁준 기자 2016-02-15 21:08

파주시 ‘아파트전문감사제도’ 빛났다

파주운정신도시 A아파트는 시설물에 대한 입찰여부를 둘러싸고 전ㆍ현직 입주자대표회장의 다툼에 더해 입주민들마저 양쪽으로 갈라져 수개월동안 볼썽사나운 싸움을 벌였다.그러자 일부 입주민들이 시에 감사를 요구, 감사결과를 토대로 양쪽의 양보를 이끌어 내 지금은 갈등 없는 모범 아파트가 됐다. 파주시가 실시하는 ‘아파트전문감사제도’가 아파트단지의 각종 갈등민원 해결에 빛을 발하고 있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2014년 11월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감사조례를 전국 4번째로 제정한 시는 회계, 기술, 소방 전문감사관 10여명으로 구성, 아파트시설물유지관리 집행사항과 관리규약 운영 등을 감사한다.총 대상은 의무관리 121개 단지 8만8천104세대로, 지난해에는 갈등민원이 많은 아파트에서 입주민 3/10의 서면동의를 받아 감사를 요청한 B아파트 등 4개단지 3천486세대에 대해 40일간 집중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대상은 △각종 공사에 따른 사업자 선정지침 운영의 적정 여부 △특정업체 봐주기식 입찰공고 여부 △사업 집행과정의 투명성 △관리비 부과의 적정성 여부 △관리규약 운영의 적정성 여부 등으로 주택법 및 관리규약을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다. 이들 아파트 감사결과 사업자선정지침 위반 93건을 적발해 시정명령 5건, 행정지도 28건, 과태료 6건 1천360만원을 부과 징수, 아파트 단지 내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고질적인 갈등민원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자체 감사인력을 확충, 감사횟수 및 기간 등을 확대해 입주민과 사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파트 시설물 유지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갈등민원 없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김요섭 기자 2016-02-15 21:08

용인시 ‘사랑의 열차’ 70일간 대장정 성료

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운동인 ‘사랑의 열차’가 최근 총 15억1천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하고 70일간의 운행을 마쳤다. 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5일까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진행한 결과, 전년도보다 11.5% 늘어난 15억1천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이 기부됐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건수는 총 958건으로 이중 성금이 619건에 8억3천여만원, 성품은 339건에 6억7천여만원에 이른다. 읍·면·동에서 가장 많은 성금을 낸 곳은 신갈동으로 총 28건에 5천400여만원에 달했다. 사례를 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이 1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기흥구 구성동의 한 주민은 20kg짜리 백미 100포를 전달했으며, 풍덕천1동의 한 어르신은 100만원을 쾌척했다. 수지구 성복동에 사는 초ㆍ중학생 남매는 한 해 동안 부모한테 받은 용돈을 돼지 저금통에 모아 45여만원을 기부했으며, 원삼면에 사는 노부부는 한푼 두푼 모은 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각종 종교ㆍ직능단체의 기부가 이어졌으며, 삼성물산(주) 에버랜드 리조트(1천200만원), 한국민속촌(1천만원),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450만원), (주)동우바이오(300만원) 등 기업들의 기부도 잇따랐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 권혁준 기자 2016-02-15 21:08

“금융점포 개설해달라” 떼쓰는 양주농협

양주농협이 농협중앙회가 고읍동에 농산물유통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같은 지역에 지점과 하나로마트를 개설했다가 뒤늦게 영업손실 보전을 이유로 농산물유통센터 내 금융점포 개설을 요구하고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 자회사인 (주)농협하나로유통은 고읍동 산 60 6만8천여㎡에 895억원을 들여 양주농산물유통센터 건립 공사를 벌이고 있다. 센터 내에는 하나로클럽과 식자재매장, 농산물 물류시설, 음식점, 주유소,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자 양주농협은 유통센터로 인해 1㎞ 남짓 떨어진 덕현지점 하나로마트가 매출감소로 타격을 입게 되고 중앙회 은행 점포가 들어설 경우 영업이익마저 위협받게 된다며 유통센터 내 양주농협 금융점포 개설과 주유소 운영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덕현지점 내 입점한 병의원과 미용실 등이 임대차계약 연장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경영악화가 우려된다며 중앙회 산하 기관이 입주하거나 건물을 매입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앞서 양주농협은 중앙회가 지난 2005년부터 유통센터 개설을 추진, 시와 MOU까지 맺은 사실을 알면서도 현 조합장의 의지로 지난 2010년 180억 원을 들여 덕현지점을 건립하고 하나로마트를 개설하는 등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했다. 당시 조합장은 덕현지점이 전혀 다른 새로운 금융기관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5년 안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실적이 신통치 않고 경영압박 요인이 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센터 내 점포 개설과 농협주유소 운영권 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주농협 관계자는 “중앙회에 의견을 제시한 단계이며 총선 이후 본격적인 논의가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며 “타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유통센터에는 양주시지부가 입주하는 것으로 확정된 것으로 안다”며 “양주농협 점포 입주는 지역농협의 희망사항일 뿐 고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이종현 기자 2016-02-15 21:08

안산, 공동주택지원사업 시행 최대 3천500만원 보조금

안산시가 단지 내 공동시설물 유지보수에 필요한 관리비용 가운데 일부를 최대 3천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2016년도 공동주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의 도로와 상하수도, 어린이놀이터 등 공동시설물의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관리비용 가운데 일부에 대해 단지 당 최대 3천5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271개 단지에 모두 64억3천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는 정비구역안에 소재한 단지의 경우 재해·재난 위험 시설물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원했으나 지난해 11월 ‘안산시 주택 조례’를 개정, 올해부터 동 구역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지 않은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구재원 기자 2016-02-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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