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정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대형 공사장, 축대, 옹벽, 급경사지, 노후건축물 등 재난취약 장소에서 발생 가능한 낙석·붕괴·매몰사고 예방을 중점적으로 실시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책임자 지정과 사전예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빙기라는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키 위해 해빙기 사고예방 전담반 및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시설물 관리부서별로 일제점검 실시와 민간 전문가와 유기적 협조관계도 구축한다. 오는 16일에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성남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2016년 해빙기 건설공사장 관계자 교육’에 관계 공무원은 물론이고 관내 건설공사장 관계자들도 안전교육에 참석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만약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시 안전총괄과 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 찾아가는 1:1 맞춤형 의료급여 제도 교육 실시

광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의료기관의 합리적 이용 유도를 위해 ‘찾아가는 1:1 맞춤형 의료급여 제도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관리사 2명이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건강수준 향상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급여일수 산정방법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 급여기관 신청서 작성방법 ▲의료급여제도 이용 시 유의사항 ▲올바른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등 의료급여제도의 전반적인 사항과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이해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 투약 관리 등 의약품 관리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관련 정보를 담은 안내문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개인 질환별 특성에 맞게 의료급여를 신규로 취득하는 자와 1종 수급자, 질병수가 많은 자, 독거노인, 65세 이상자 중에서 의료급여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고 무분별한 의료이용으로 낭비되는 의료급여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맞춤형 사례관리 활동으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닛산 맥시마, 美 모터위크 선정 ‘최고 스포츠 세단’

한국닛산은 자사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가 ‘美 2016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2016 MotorWeek Drivers’ Choice Award)’에서 ‘최고 스포츠 세단(Best Sport Sedan)’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1983년 시작된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는 매년 성능, 기술,효율, 실용성 등을 객관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평가, 부문별 최고 자동차를 발표한다.올해 시상에서 닛산 맥시마는 ‘최근 몇 년간 경험한 세단 중 가장 흥미롭고 자극을 주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최고 스포츠 세단의 영예를 안았다. 모터위크의 수석 총괄 프로듀서 겸 진행을 맡고 있는 존 데이비스(John Davis)는 “맥시마는 전륜 구동과 무단 변속기(CVT)의 조합에도 불구, 진정한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퍼포먼스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8세대 맥시마는 미국 워즈오토(WardsAuto) 역사상 10대 엔진 최다 선정(15회) 기록을 갖고 있는 3.5L 신형 VQ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0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이 엔진은 기존 대비 약 61% 개선된 부품을 사용해 성능은 물론,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발표된 워즈오토 ‘2016 10대 엔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에 대해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오랜 전통과 공신력을 인정받는 모터위크로부터 닛산을 대표하는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의 수준 높은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심상찮은 채권시장…외국인 셀코리아 전운

비교적 안전자산 대접을 받던 원화 채권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 자금이 본격적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 같은 양상은 원/달러 환율까지 1200원 위로 끌어올리는 중이다.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셀코리아(Sell Korea)에 나서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1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6거래일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순매도 규모는 3조2210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5일에는 단 하루동안 1조5470억원을 순매도하며 유례없는 매도세를 보인 바 있다. 외국인은 그렇잖아도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상장채권을 각각 7840억원과 4870억원 순유출한 바 있다.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채권 연구원은 “11~12일 중 외국인 순투자 거래규모를 고려해 추정한 12일 기준 외국인 보유잔액은 97조1000억원이다. 이는 2월초 만기도래규모를 고려하더라도 1월말대비 약 1조5000억원 이상 원화채권을 순매도한 것”이라고 전했다.이 같은 상황은 채권금리에도 고스란히 녹아들고 있다. 지난 12일 스왑(Swap) 시장에서 통화스왑(CRS)과 이자율스왑(IRS) 금리차인 스왑베이시스 역전폭이 구간별로 10bp(1bp=0.01%포인트) 가량 확대됐다. 3년물 구간의 경우 8.5bp 확대된 -51.0bp를 보이며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되던 지난해 10월22일 -53.3bp 이후 4개월 만에 벌어졌다. 같은 날 단기 외화자금사정을 보여주는 FX스왑시장에서도 1개월물이 20전 떨어진 80전을 기록, 작년 12월24일 80전 이후 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 역전폭이 확대되고 FX스왑이 하락한다는 것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부족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지난주 스왑베이시스 확대는 글로벌 펀드투자사인 핌고나 템플턴 등 자금이 유출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달러자금에 문제가 없는지 봐야 할 때”라고 전했다.반면 박종연 NH투자증권 채권 연구원은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스왑시장에서도 리시브(고정금리 수취 변동금리 지급) 우위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는 길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공식입장] 남보라 측 “보도된 남자친구와는 최근 결별…추측 기사 자제해달라”

배우 남보라 측이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남보라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된 남자친구와는 최근 결별했으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보도된 연애 및 결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부분으로 자세히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허위, 추측성 기사 또한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이날 한 매체는 남보라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국내 굴지 대기업 사장의 아들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남보라는 2004년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상어’, ‘내 마음 반짝반짝’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다음은 남보라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윌엔터테인먼트입니다.배우 남보라 열애설 관련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된 남자친구와는 안타깝게도 최근 결별했으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해왔습니다.금일 보도된 열애 및 결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부분으로, 자세히 밝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리며,아울러 상대방이 공인이 아닌 일반인인 상대 측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추측성 기사 또한 자제 해 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황희 예비후보, "GTX B노선에 양천구청역 반영해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서울 양천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존 노선인 청량리~여의도~신도림~부천운동장역(당아래)~부평~송도 노선의 대안으로 양천구청역을 포함시켜 GTX B노선의 사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양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천구청역~신도림 지선구간의 복선화를 통한 GTX 노선활용은 공사기간의 단축과 공사비용의 절감, 그리고 양천주민 50만 수요로 인한 경제적 타당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인천시에 ‘당아래~양천구청역~신도림’구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GTX는 경인지역 주민만을 위한 노선도 아니고, 서울 시민만을 위한 노선도 아니다. 경인지역과 서울지역간 연계성을 높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천구는 경인지역과 서울에 마땅한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동일한 생활권임에도 경기도 부천이나 인천을 가려면 장시간을 소요해 우회하는 경인로 등의 교통부하를 감내해 왔다”며 “GTX 양천구 유치추진은 경인부천 지역간 연계성 제고와 교통량 감소, 경기-인천-서울 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예비후보는 GTX B노선의 양천구청역 유치를 위해 양천구청장 및 시ㆍ구의원, 여야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함께 공동대응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경인지역과 서울지역의 상생을 위해 GTX B노선의 양천구청역 유치를 위한 양천주민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