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7호선 연장사업, 기재부 예타 B/C 0.95로 긍정 평가

의정부, 양주지역 숙원인 지하철 7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분석 결과 B/C 0.95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의 기대감을 갖게 됐다. 4일 의정부시와 홍문종 의원실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날 오전 지하철 7호선 연장에 대한 경제성 심사 결과 B/C 0.95로 나타났으며, 총사업비는 6천337억 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이는 통상적으로 경제성이 있는 B/C 1. 0 이상에 근접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있을 종합적 분석(AHP 기준 0.5)만 통과하면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AHP 평가는 KDI 내부 및 외부 전문가 7~8명이 참여해 경제성 분석, 정책적 분석, 지역균형발전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의정부시와 양주시, 홍문종 의원 등 지역 정치권에서는 7호선연장과 관련 각종 규제와 국가안보상 발전이 지체돼온 북부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그동안 정책적 배려를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해왔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2010년 첫 예타를 진행했으나 B/C가 낮게 나와 두 차례나 무산됐으나 지난 2013년 3차 예타를 추진한 결과 8년 만에 가능성 있는 성과를 보게 됐다. 홍문종 의원은, “국토부장관과 기재부 장관에게 지난 60년간 군사지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역차별을 받아온 만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아내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는 남편… 충격젹 이유는?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예고가 공개됐다.4일 방송되는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아내의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는 남편’ 편으로 진행된다.5세 연하남편 박동훈씨(가명)와 5세 연상아내 김화연씨(가명) 부부. 남편 동훈 씨는 남들에게는 무뚝뚝한 편이지만 아내 화연 씨 앞에서는 둘도 없는 다정한 남편이었다. 그러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부부에게 시련이 닥친다. 아내 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중환자실로 옮겨진 그녀의 병명은 급성 패혈증으로, 예외적으로 폐렴이 급속도로 진행돼 위독한 상태에 이르렀다. 남편은 그런 아내의 곁을 지키며 간호를 하지만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에게 소홀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는 서른 다섯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기가 막힌 사실은 장례식장 어느 곳을 둘러봐도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빈소가 차려진 지 반나절이 지났지만 아내를 애지중지 아끼던 남편은 나타나지 않았고, 잠시 후 장례식장에 들이닥친 형사들은 가족들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아내의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는 남편은 대체 어디 있는 걸까? 부부를 둘러싼 충격적인 결말이 공개된다. 방송은 4일 밤 11시.온라인뉴스팀사진=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MBN

tvN ‘배우학교’ 남태현, 박신양 앞에서 눈물 흘린 이유는?… 유병재는 ‘멘붕’

‘tvN 배우학교’‘배우학교’가 첫방송된다. 4일 방송되는 tvN ‘배우학교’ 측 제작진은 이날 첫방송을 앞두고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배우학생 7인이 자기소개시간을 통해 ‘배우학교’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각오를 밝힌다. 특히 연기 선생님 박신양은 학생 7인에게 왜 연기를 배우려고 하는가, 연기&연기자란 무엇인가, 나는 누군인가 총 세 가지의 질문을 제시했고 연기학생 한 명씩 단상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공개된 예고 영상 속 남태현은 ‘왜 연기를 배우려고 하는가’에 대해 발표하던 중 끊임없이 이어지는 박신양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부 전달하지 못해 답답함과 아쉬움에 끝내 눈물을 흘린다.이어 유병재는 장난스러운 자기 소개를 이어갔고, 이를 본 박신양은 “(배우학교는) 연기 수업 쇼가 아닌 진짜 연기 수업이다”고 따끔한 일침을 한다. 박신양의 묵직한 카리스마에 당황한 유병재는 식은땀을 흘리며 끝내 쉬는 시간을 요청하기까지 한다.‘배우학교’를 연출하는 백승룡 PD는 “연기 선생님 박신양과 연기 학생들은 첫 만남에서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진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실제 첫 수업인 자기 소개 시간 촬영만 10시간 가량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며 “연기학생들의 연기교육에 대한 진정성은 물론 연기 선생님의 남다른 열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온라인뉴스팀사진= tvN 배우학교 첫방송. tvN

JTBC ‘썰전’ 전원책 “유시민, 의원 시절 눈빛 대단해… 김구라는 웃지도 못했을 것”

‘JTBC 썰전’‘썰전’에서 제주공항 폭설대란에 대해 이야기한다.4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제주도 폭설로 인한 항공사들의 대응방식과 김무성 발언 논란과 안철수 녹취록 파문, 경제제재 풀린 이란에 쏟아지는 각국의 러브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제주공항의 대응 논란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제주공항을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대해 “제주공항 사용료로만 수백억의 수익을 거두는 데다 공항공사 사장 연봉도 3억이 넘더라”면서 “그런데도 전직 공항공사 사장들은 연봉이 더 적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사표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전직 국회의원 유시민에게 “의원 해보니 정말 좋더냐”고 물었고, 유시민 작가는 “별로 안 좋았다”고 답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유시민 작가가 의원 시절에 눈빛이 대단했다”며 “지금은 온순한 양이 되었지만 그때 만났으면 김구라씨는 옆에서 웃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이를 들은 유시민 작가는“철없을 때 일이다. 그리고 어떤 당이랑 싸울 때에만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는 후문.한편 김무성의 ‘권력자 발언’과 안철수의 ‘이희호 여사 녹취’ 논란 등 정치계의 핫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한 세 출연자의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썰전’에서 공개된다. 온라인뉴스팀사진= JTBC 썰전. JTBC

OBS, 설 맞아 두 편의 특집다큐 방영

OBS가 설을 맞아 두 편의 특집다큐가 8일과 9일 양일간 방영한다. 우선 8일 오후 밤 11시 5분 ‘로드다큐 만남’이 안방을 찾는다.프로그램은 꽁꽁 얼어붙은 겨울의 임진강 강줄기를 열어 황복과 황금잉어가 뛰놀던 봄, 여름, 그리고 북한으로 갔던 어린 참게가 살이 통통히 오른 성년이 되어 돌아온 가을까지 어부의 시심으로 바라본 임진강의 사계와 임진강의 풍류를 전한다. 보길도에서 사계의 풍류를 즐기던 윤선도의 시심이 이러했을까! 임진강 어부의 사시사철은 생계와 분단의 현장과 맞닿은 고단한 풍류다. 영하 12도, 14도의 강추위! 강산은 유리알처럼 맑고 투명하게 얼어붙었지만 40여년, 강줄기를 따라 흐르던 임진강 어부의 기개는 막힘이 없다.30㎝이상 두께의 얼음 빗장을 깨고 건져 올린 어부 김광형씨의 그물엔 고요히 잠자던 임진강 어종들이 비로소 만난 겨울 빛에 쓸쓸한 한숨을 내쉰다. OBS 로드다큐 만남 제작진은 주상절리의 색다른 풍경은 물론이고 철마다 변화무쌍한 어종들과 인사를 나누었던 임진강을 다시 찾아 어부들의 온정을 전한다. 또한 산하가 온통 얼어붙은 임진강의 고즈넉한 겨울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 속에 또 하나의 풍경이 된 우리 이웃의 삶을 이야기 한다. 이어 9일 오후 11시 5분에는 설날특집 멜로다큐가족 ‘아이가 열 둘! 현대판 흥부네 가족 ’편이 방영된다. 프로그램은 서울에서 살아가는 현대판 흥부네 가족의 좌충우돌 일상을 전한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동네를 떠들썩하게 하는 집이 있다. 다세대주택 반 지하, 20평 남짓한 집에 군대 간 둘째 아들을 제외하고 13명이 사는 다둥이네 집이다. 식사 시간이면 상 3개를 이어 붙여야 하고 식탁에 고기라도 올라오면 순간 밥상은 전쟁터로 변신한다. 슈퍼맨 아빠 김중식(48)씨의 어릴 적 꿈은 자식을 많이 낳는 것!, 원더우먼 아내 노정화(37)씨 또한 아이를 좋아해 한명 두명 낳다보니 어느덧 12명이 되었다. 아이들이 모두 등교를 하면 본격적인 아내의 청소시간이 시작된다. 설거지는 엄마를 도와 큰 아이들이 한다고 하지만 세탁은 엄마의 몫이다.선물 받은 세탁기까지 하루 돌아가는 세탁기만 3대! 섬유 유연제는 2~3일에 한통씩 사용한다. 하지만 그것 또한 감당이 안 되면 동네 빨래방으로 출동한다. 12남매는 막내 하늘이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엄마를 위해 자연스레 설거지, 아이들 돌보기 등 집안일을 분담하며 북적북적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OBS는 소시민의 잔잔한 일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류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