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지부장 홍건선)는 설 명절을 맞아 4일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수원ㆍ오산ㆍ화성ㆍ용인시지부를 대표해 수원시지부와 보호 관찰소 임직원, 봉사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수원보호관찰소에 쌀 240㎏을 전달했다. 홍건선 지부장은 “새해를 맞이해 4개 시지부 농협 직원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같이의 가치’의 의미를 나누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관심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보호관찰소와 협력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하는 인력중개사업(1899-1152)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농가 일손부족 해소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경기 북부지역 철도사업에 잇따라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4일 의정부 지역 숙원사업인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분석 결과 사업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오전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사업성 심사 결과 BC 0.95로 나타났으며, 총사업비는 6천337억 원으로 잠정 결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종합적 분석(AHP 기준 0.5)만 통과되면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2010년 첫 예타를 진행한 이래 두 차례나 무산됐으나 2013년 홍 의원이 3차 예타를 재추진한 결과 8년 만에 성과를 보게됐다. 홍 의원은 “7호선 연장사업은 경기북부의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KTX-GTX 연장사업을 비롯해 지하철 8호선 등 복합교통망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황진하 의원(파주을)은 4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 공청회’에서 파주시민의 염원인 GTX(A노선)와 지하철 3호선의 파주연장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GTX(A노선)은 삼성~서울역~연신내~대곡~일산~파주까지 이어지는 43.8km구간, 총 사업비 3조9천993억의 대규모 사업이며, 지하철 3호선(운정선) 파주연장 사업은 대화역에서 운정(복선전철) 7.6km구간, 총 사업비 7천500억원 사업이다. 황 의원은 “파주 시민의 성원이 큰 힘이 돼 관계 장관들을 수차례 만나 국방태세 보강과 통일준비 차원에서도 GTX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건이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를 했는데,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인 김영우 의원(포천·연천)도 ‘도봉산~포천선’ 철도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도봉산~포천선이 제3차 계획에 반영되기까지 김 의원의 다각적인 노력과 포천시와 국회의원실의 긴밀한 협조, 포천시민의 염원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제2차 계획에는 ‘의정부~철원선’이 추가검토대상사업에 포함돼 있어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업이었으나, 이번 제3차 계획에는 도봉산~포천선이 10년 이내 신규 착수사업 광역철도 9개 노선에 포함돼 있어 지난 제2차 계획보다 한 단계 도약한 결과”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는 4일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원장 강길환)과 학술 및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주 업계가 전문적인 영역으로 나아가고자 학술연구 등 민간 차원의 산학협력 채널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업 경영에 관한 공동 연구 시행 ▲세미나, 학술회의, 워크숍 등의 공동 개최 ▲학생 현장 실습 관련 협조 ▲산업 동향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 및 의견 교환 ▲양조경영학과 설치 및 운영 ▲인재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올해 1학기부터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에 개설되는 ‘양조경영학과’ 석사 과정을 통해 양조기술 개발과 연구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고, 양조기술 및 글로벌 리더십을 지닌 양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박성기 회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ㆍ물적ㆍ지적 자원 등으로 양조산업 이해를 높이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교육ㆍ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양조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자연기자
심화섭 서정대 교수(59)가 제20대 총선에서 분구가 확실시 되는 동두천ㆍ연천 지역구 출마를 4일 공식 선언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스스로의 이익과 당리당략이 아닌 진정한 시민의 바램을 알고 지역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소통의 정치, 참된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온전한 시민의 힘으로 지역의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하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기지촌의 이미지를 벗어나 레포츠와 문화예술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심 예비후보는 “올해 떠나기로 했던 미군부대가 계속 잔류하고, 문 닫은 상가가 즐비한 구도심 상권이 말해주듯 장기불황과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며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과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자족형 명품신도시로 도약시키는 동두천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그는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미래비전을 담보할 유일한 대안은 교육으로 교육특구 지정을 통해 자녀교육을 위해 이사 오는 명품교육도시 만들겠다.”는 교육전문가적 구상도 제시했다. 동두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보영여중·고와 숙명여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박사를 수료한 후 현재 서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 동두천시의원으로 행정자치부 민관소통위원과 한국공공정책협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주한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위원회 간사활동 등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매니페스토 지방의원 약속대상도 수상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한국부동산학박사회 김혜수 회장은 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4ㆍ13총선 용인을(기흥)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후반기를 위해 소통하고, 헌신하고, 도울 수 있는 사람인 엄마정치인 김혜수가 나섰다”라며 “엄마정치는 헌신하는 정치로 국가와 국민, 기흥가족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보하는 포용의 정치, 열린 귀를 갖는 열린 정치, 신뢰하는 신뢰정치를 펼치겠다”라며 “엄마의 마음 김혜수와 함께 기흥을 바꾸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경기균형발전연구원 이사장, 경기대 원격교육원 운영교수, 새누리당 중앙위 눙축산분과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테마형 로드를 만드는 파주광탄아우트로 테마 트래킹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국고지원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광탄면의 천혜 생태자원과 산재된 기존 관광·문화·역사 자원을 마을 고유자원으로 벨트화해 이야기가 살아있는 테마형 로드를 만드는 광탄아우트로 테마 트래킹 사업이 국고지원 대상으로 선정(생태분야A등급)돼 4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내용은 아쿠아 트래킹 정비, 나눔쉼터 조성, 전망대 설치, 500년된 우물 복원, 갈대 숲 정비, 마패빵 등 말(馬) 관련 먹거리·관광상품 개발 등이다. 이재홍 시장은 “고령산, 마장호수, 벽초지수목원, 기산미술관, 전통마을 등 광탄면이 보유한 천혜자연 관광자원을 상호연결해 체류형 녹색관광휴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종합안내판 방문자센터 주차장 마을홈페이지 등을 운영해 광탄면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 및 편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월 29일부터 4박6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엡립을 방문해 관광산업연구와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자치행정위는 이번 캄보디아 시엡립 평휴초등학교를 방문, 정부지원이 끊겨 정상적인 학업이 어려운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문구세트등 학용품을 학교에 전달하는 한편 아이들과 함께 색종이 접기, 풍선아트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의 후원자들 도움으로 무료점심을 제공하는 다일공동체를 방문해 400여명의 아이들을 위한 점심을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자치행정위는 특히 시엡립 주정부 관광청을 방문,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활용한 광광소득등에 대해 토론도 벌였다. 손배옥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파주의 복지정책 추진방향을 새로운 시각으로 검토해 보자는 취지에서 실시했다”면서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자 기부해주신 물품도 함께 가지고 출국해 시민과 의회가 한마음이 된 봉사활동을 캄보디아에 심어줘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올 상반기 창립예정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출자법인 경력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3일 채용 공고문에 따르면 선발 예정인원은 총 6명으로 경영기획팀장 1명, 시설건립팀장 1명, 기획홍보 분야 1명, 총무회계 분야 1명, 건축분야 1명, 토목분야 1명이다. 지원자는 직무별 응모자격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며 정부, 공기업, 기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거나 전문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단, 직무별 성별 및 나이 제한은 없으며, 올 3월 이후 즉시 근무가 가능한 자여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휴일 제외)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우편,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험은 서류와 면접 2단계로 1차 서류심사 합격자는 오는 17일 발표되고, 2차 면접시험은 2월 25일 실시해 최종합격자는 29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출자법인 직원 경력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뉴스소식-채용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청 지역경제과 장단콩웰빙마루TF팀(031-940-84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회장 김진수)은 향후 1년간 KLJC를 이끌어갈 제5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그 명단을 4일 발표했다. 5대 집행부는 초대 집행부처럼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소속 기자들이 골고루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방4대협의체와의 연대 강화를 위해 지방분권, 균형발전 등 2개 특별위원회도 신규로 설치했다. 또 KLJC의 기관지인 미디어로컬을 복간키로 하고 편집위원회를 재구성했다. 미디어로컬은 분기별로 발행되며 회원간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5대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손균근(국제신문), 남궁창성(강원도민일보), 임정기(중부매일) ▲회장 김진수(광주매일신문) ▲감사 강해인(경기일보) ▲수석부회장 김두수(경상일보) ▲부회장 인천·경기 김재득(중부일보), 대전·충남 박명규(충청투데이), 세종·충북 김성호(중부매일), 강원 유병욱(강원일보), 대구·경북 장원규(대구신문), 부산·울산·경남 김응삼(경남일보), 광주·전남 강병운(전남매일), 전북 김형민(전라일보), 제주 김철웅(제주매일) ▲지방분권특별위원장 변경혜(제주일보) ▲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박지경(광주일보) ▲미디어로컬 편집위원장 임정기(중부매일) ▲미디어로컬 편집위원 최병준(충청신문), 정옥재(국제신문) 진민수(강원도민일보) ▲사무국장 신상학(인천일보) ▲사무차장 정성한(제민일보) 정진욱기자
경기도의회가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관련, 고공농성사태 해결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4일 오전 제 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이재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2)이 대표발의한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고공농성 사태해결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건의안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사내하청업체 근로자들은 자신들이 기아자동차에 직접 소속된 근로자임을 확인하는 소송을 제기, 지난 2014년 9월 1심에서 승소했다다.그러나 기아자동차가 비정규직 근로자 3천400여명 중 465명 만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하자, 이에 반발한 비정규직 근로자 2명이 2015년 6월 11일부터 당시 인권위원회 청사 옥상 광고탑으로 올라가 현재까지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 등이 이들을 장시간 외면하면서 기본적 인권까지 침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계 기관들이 협력, 고공농성 철회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공동체 회복과 상생경제의 기본이념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안은 고용노동부의 중재와 여야 정치권의 T/F팀 구성은 물론 경기도민인 두 농성근로자를 위해 도가 적극 나서 화성공장 현장방문을 포함한 실태조사 및 법률상담 지원 촉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