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의 수평선은 물론 자유롭게 펼쳐진 바다와 맞닿아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해양성 기후의 하모니가 겨울에도 눈과 추위를 녹게 만들어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한 천혜의 환경에 위치한 대부도 아일랜드컨트리 클럽(이하 아일랜드 CC).서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린 국내의 퍼블리치를 꿈꾸는 자연친화적 코스로 시야의 한계가 없는 놀라운 ‘View’가 펼쳐지는 아일랜드CC는 이제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시공간을 간직하고 있다. 서울에서 50분, 인천공항에서는 40분 그리고 송도국제도시에서 2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골프 코스와 웨딩, 콘서트, 온천까지 아일랜드CC에서는 다양한 팔색조 매력에 빠져 볼 수 있다.서해안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CC를 다녀온 골퍼라면 바다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환상적인 링크스 코스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일랜드CC에서는 안산의 9경으로 선정된 서해의 낙조는 물론 일출도 볼 수 있으며, 서해 바다에서 밀려드는 파도의 하얀 포말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와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어디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코스의 설계와 조형, 자연환경이 녹아들어 만들어 낸 골프장 코스는 그야말로 환상 그자체며, 이른 아침 코스에서 맞이하는 떠오르는 태양은 행운의 보너스다. ■코스 안내 안산시 대부도에 소재한 아일랜드CC를 설계한 세계적 골프 설계회사 골프플랜은 최우선으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렸다. 세계 어느 지형을 봐도 아일랜드CC처럼 육지와 바다가 균형을 맞추고 있는 곳을 찾아 보기 힘들다. 설계자 데이비드 데일은 “해송과 은빛바다 그리고 섬의 수려한 곡선은 이미 명품 코스를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 그리고 많은 골프 전문가들은 아일랜드CC를 다녀간 뒤 “변화무쌍한 코스는 마치 팔색조를 닮아있다”면서 “하지만 팔색조의 그 아름다움 안에는 감춰진 야수의 발톱처럼 강한 도전을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긴 러프와 빠른 그린은 프로선수들마저도 긴장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 여기에 그린 주변에 집중돼 있는 벙커는 또 하나의 핸디캡으로 섬세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아일랜드CC는 27홀 내내 어느 곳에서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수도권 유일의 링크스 코스이다. 특히 파 72·7318 야드의 국제적 규모의 오픈대회를 치른 정규 코스는 그동안 메트라이프-한경 KLPGA 챔피언십, 삼천리오픈, 한경레이디스컵을 비롯해 국내 오픈대회를 4년간 5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바 있다.여기에 다이아코브(Dia Cove)는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한 ‘무적(無敵)’이라는 뜻을 지닌 다이아몬드와 해안에서 가까운 대지를 뜻하는 ‘코브’의 합성어인데 아일랜드CC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인 5번, 6번, 7번홀 다이아코브를 헤쳐나가며 플레이를 리드하는 골퍼에게서 세공을 할수록 황홀한 광채를 뿜어내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대표코스 공략법△5번홀-대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진 5번홀은 드넓고 너그러운 페어웨이가 긴장을 풀어주지만 보다 실력 있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짧은 잔디 구간이 좁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페어웨이 뒤쪽에서는 강한 바람이 쉽사리 감지되지 않아 세컨드 샷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바람의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프로치 할 때 깃발을 유심히 살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6번홀-골프의 여정을 따라 다시 내륙 방향으로 돌아오지만 180m 파3의 6번 홀에서도 멋진 풍경은 계속해서 이어진다.티에서 그린까지 높낮이 차이가 거의 없어 보이지만 설계자의 의도에 속아 넘어가면 안되는 코스다. 이 홀은 약간의 오르막을 형성하고 있는데 클럽을 선정할 때 이 점을 꼭 고려해야 한다. △7번홀-롱 파4의 7번 홀에서도 워터 해저드가 끈질기게 따라붙을 것이다. 왼편에 자리잡은 멋들어진 비치벙커 2개가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키고 있어 어프로치 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물과 모래와 씨름해야 할지도 모른다. 드라마틱하고 도전적인 이번 홀을 이겨낼 가장 좋은 방법은 굳센 마음과 매끄러운 스윙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골프빌리지와 전원주택 및 빌라 서울서 1시간 거리, 공항서 30~40분내 도착 가능아일랜드CC 코스 주변에는 413개의 골프 빌리지 조성과 33만㎡ 규모의 전원주택 및 빌라를 조성한다. 이는 힐링과 휴식을 동시에 만들어 주는 리조트 개념과 향후 은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시설까지 감안한 플랜으로 최고의 시설과 디자인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맞춘 페블비치를 능가하는 리조트 조성이다.아일랜드CC가 수도권서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에서 불과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여기에 영종도와 대부도-태안-당진으로 이어지는 섬들을 연결하는 연륙교가 계획돼 있어 공항에서 30분을 전후해 도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고급 요트와 골프 그리고 온천까지 가능할 뿐 아니라 대부도의 해안선 따라 도는 해안도로 드라이브는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섬, 아름다운 시설에 청정지역의 친환경 골프장, 리조트라는 소문이 이어지면서 국내 드라마, CF,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부대시설 △클럽하우스= 아일랜드CC의 클럽하우스는 1만2천㎡의 웅장한 규모로 최상의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이뤄져 있으며 클럽하우스 2층에는 300여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한 연회장과 PDR룸, VIP룸 등으로 꾸며져 있다. 따스한 아침을 맞이하는 남동향과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서북향은 바라보는 시선 한곳이 곧 작품이 된다. △사우나= 아일랜드 해수온천탕은 해저 740m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해 바닷물에 녹아있는 미네랄과 마그네슘 등이 몸에 흡수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아토피와 성인병에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특히 라운드로 쌓인 피로 회복은 물론 일상에 지친 고객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웨딩= 세계적인 건축가 故 이타미 준의 유작인 아일랜드 방주교회는 채플 웨딩의 경건함을 담아낸다.대부도의 지형처럼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섬을 모티브로 삼아 물위에 떠 있는 방주의 모습인 교회는 햇살이 내부 공간에 유입되도록 설계 따뜻함과 아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안산=구재원기자 [인터뷰] 권오영 회장“자연속 명품 라운딩… 천혜의 힐링 공간 서비스”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이 아일랜드CC의 신념이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서로 어울려 함께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거대한 자연의 일부이자 또한 전부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대부도 아일랜드CC는 출발부터 페블비치를 꿈꾸며 골프장을 만들었으며 가장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그리고 편안한 골프 클럽을 만드는 일에 전념했는데 이는 물질문명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일상에 휴식의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전문가 및 골퍼들의 의견을 듣고 타당한 것은 적용해 왔지만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위기와 시련을 겪는 등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함께 해준 직원들 덕에 이제는 모든 것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받은 만큼 돌려 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아일랜드CC를 힐링이 있는 골프장으로 그리고 더 친환경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이제 하늘과 바다가 창조해낸 명작 석양으로 물드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섬 아일랜드CC에서 새로운 골프의 문화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안산=구재원기자안산아일랜드CC위 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1111전화번호 : (032)885-1004 | FAX (032)887-0255
인천서 강화을 선거구에 예비등록한 안덕수 전 국회의원이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계양을 선거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강화군은 인구가 적어 선거구 인구하한선(13만8천명)을 충족할려면 인천권 다른 선거구와 통합이 불가피하며 4.13 총선이 2개월 남짓 남은 현재까지 통합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2월말 경선 등 총선 일정을 감안해 강화군과 통합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 계양구에 예비후보등록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현행 선거법상 예비후보 등록이 되지 않은 지역에서 현수막은 물론 명함 배포가 불가능하다, 이에 안 전 의원은 선거구 획정때까지 강화에서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강화군의 경우 계양을 선거구와 통합이 우력시 되었으나 더불어 민주당의 강력 반발에 부딧쳐 인천 중구 옹진 선거구와의 통합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의동기자
‘한강 유람선 침수’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강 유람선이 26일 오후 2시 30분께 침수됐다. 승객과 승무원 등 11명은 전원 구조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유람선 기관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배 스크류의 고무패킹이 빠지면서 안으로 물이 스며들었고, 발전기가 물에 잠기며 고장 나 스크류가 멈춘 것으로 파악된다. 이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125t급 선박이다.유람선은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해 여의도 방향으로 갔다가 동호대교에서 다시 잠실쪽으로 방향을 돌리던 중에 스크류 고무패킹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한강 유람선 침수 사고 당시 외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한 6명의 승객과 승무원 5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사고 발생 15분여 만에 출동한 소방정으로 옮겨타 구조됐다.온라인뉴스팀사진= 한강 유람선 침수, 연합뉴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 방침에 새누리 도내 전·현직 의원들이 치열한 홍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설 검토를 지시할 정도로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부각됐고, 특히 4·13 총선을 한달 가량 앞둔 3월에 개청을 하게 되면 선거에도 큰 홍보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홍문종 의원(3선, 의정부을)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승격이 예상되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의정부을 지역에 있는 점을 감안, 지난 20일 개최된 ‘테러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합동 당정협의’에서 강신명 경찰청장 등 정부 관계자에게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의 시급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지난해 경기지사 경선 당시 ‘안심·안전 경기도 만들기 1탄,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을 내세운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원거리로 인해 북부지역 긴급사태 발생시 경기청(수원)에서 효율적인 대응이 곤란하고, 회의·교육시 경기청으로 원거리 이동 등 불편이 상존하고, 치안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었다. 수석대변인인 김영우 의원(재선, 연천 포천) 경기북부지방경찰 독립의 법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경찰법 개정안에 공동발의로 참여하고 법안 통과에 일조를 했다며, “18대 국회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과 정부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을 요청해 왔다”고 주장했다. 남양주을 예비후보로, 신설지역구(가칭 남양주병) 출마를 준비중인 주광덕 전 의원은 18대 의원 때인 2011년 1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찰법 개정안’을 발의, 대안 형태로 같은해 11월 본회의를 통과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김재민기자
양주시가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할 의제로 평생학습, 농촌관광 활성화, 장애인 일자리, 양주2동 마을의제를 선정,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구축키로 했다. 양주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주관으로 마을공동체ㆍ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제발굴 최종보고회를 열고 의제별 실행계획을 보고했다. 양주시는 지난해 8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실시한 시군 공모에서 도농복합형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양주시는 지난해 9월 환경ㆍ자원, 평생학습, 문화예술, 농촌관광, 장애인 등 5개 예비의제를 선정한 뒤 논의과정을 거쳐 평생학습, 농촌관광 활성화, 장애인 일자리, 양주2동 마을의제를 결정했다. 최종보고회에서 평생학습 의제를 발표한 오옥분 옹달샘작은도서관장은 양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지만 평생교육 예산 부족과 공간, 프로그램 등 제반여건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평생학습 민민, 민관네트워크를 구성, 평생학습 공유공간을 조직하고 주민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시범사업 등 공동사업 시범 운영을 제시했다. 장애인의제를 발표한 이영봉 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양주시는 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이 없고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1순위가 공용지원이라며 장애인 고용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장애인 취업 알선체계 구축 등을 실행과제로 제시했다. 농촌관광 의제 발표에 나선 김재훈 양주시농촌관광연구회장은 각각의 개별 사업장이 네트워크화 되지 못하고 마을간 갈등, 농촌관광 추진과정의 비효율성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등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고 특성화 농촌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주2동 마을의제를 발표한 박재성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인구가 가장 많은 신도시 지역으로 학부모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바라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제공,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실행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각 의제별 운영지원체계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주도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4·13 총선의 재외 유권자 등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체 재외국민 가운데 유권자로 등록한 인원이 이날 현재 10만4천192명이다. 이는 전체 재외 선거인 197만8천197명(추정치)의 약 5.27%이다. 특히 2012년 19대 총선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대비 등록률이 2.76%에서 두배 가까이 올랐다. 재외선거인(한국 국적 동포)과 국외부재자(해외 주재원 등)는 해외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려면 사전에 재외 유권자로 각각 등록·신고를 해야 한다. 등록은 지난해 11월15일 시작했으며, 마감일인 다음 달 13일까지 15만∼16만 명 등록을 마칠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전망했다. 선관위의 전망대로 15만명이 재외 유권자로 등록하면 전체 대비 등록률은 7.58%에 달해 지난 19대 총선 등록률(5.53%)에 비해 2%p가량 올라가게 된다. 이번 재외국민 선거에서는 기존과 달리 인터넷 등록이 가능해지고, 기존 유권자 명단을 활용하는 영구명부제가 도입되면서 재외 유권자가 투표소에 한 번만 가더라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권자 수가 일정 기준보다 많으면 공관이 아닌 장소에도 최대 2개의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된 것도 투표율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진욱기자
26일 오후 1시 5분께 충북 충주시 노은면 신효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1차로에 서 있던 마티즈 승용차를 뒤따르던 1t 냉동탑차가 추돌했다. 이어 뒤따라 달리던 25t 트럭이 승용차와 냉동탑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냉동탑차 안에 실려 있던 도축 돼지머리 200여개가 도로에 쏟아지면서 일대 교통이 1시간가량 정체됐다.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 구모(51·여)씨와 냉동탑차 운전사 이모(46)씨는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본보가 취재보도한 ‘질병관리본부 오판, 강제퇴원 메르스 확산시켰다’(2015년 5월 29일자 1면 등)가 ‘제 47회 한국기자상’ 지역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26일 제47회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해영ㆍ류설아ㆍ안영국 기자가 취재보도한 ‘질병관리본부 오판, 강제퇴원 메르스 확산시켰다’를 비롯한 11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 오판, 강제퇴원 메르스 확산시켰다’는 지난해 한국사회를 패닉상태로 몰고갔던 메르스 확산 원인을 끈질기게 추적해 메르스 확산의 시작이 보건당국의 오판과 독선, 무능에 있다는 것을 고발,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 보도를 계기로 경기도가 민관합동대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등 후속조치를 이끌어 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은 내달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한편 한국기자상은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1967년부터 전국 회원 언론사가 한 해 동안 보도한 기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기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박광수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故 김대중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김민철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0일 후원회결성과 함께 김홍걸 교수가 후원회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김민철 후보야말로 의정부에서 한계단 한계단 밟으면서 중앙까지 경험을 두루 거친 검증된 전문 정치인이다. 이런 분이 국회에 진출하면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를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 광주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갑 문희상 국회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정치를 배워왔고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국회진출의 꿈을 키워왔다. 김민철 예비후보는 " 김 교수가 후원회장을 수락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민과 후원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바른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